1.19 윤석열국민당(국민의힘)후보는 홍준표의원과 비공개회동을 갖고 선거대책본부상임고문제의를 했다. 회동직후 홍준표는 SNS에 선대본참여조건으로 <첫째,국정운영능력을담보할만한조치를취해국민불안을해소해줬으면좋겠다는것과둘째,처가비리를엄단하겠다는대국민선언을해줬으면좋겠다>고 밝혔다고 공개했다. 그러나 다음날 윤석열측에서 홍준표가 특정인사에 대한 공천요구를 한 사실이 흘러나오면서 권영세국민당선대본부장이 나서 <구태>를 운운하며 당원자격도 인정받지못할것을 명심해야한다고 비난했다. 홍준표는 앞서 두가지제안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낸것이라며 그것을 비난할수 없으니 공천추천을 꼬투리 삼아 자신을 구태정치인으로 모는것이 가증스럽다고 비난했다. 혹자들은 윤석열측이 처가비리엄단에 불쾌해했던것 아니냐고 보면서 김건희중심으로 움직이는 선대본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윤석열측의 <윤핵관>녹취록에 김건희녹취록까지 연일 논란이 심각하다. 김건희는 <7시간녹취록>으로 선거법위반·미투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김건희녹취록은 무속논란에 집중되고있다. 김건희의 무속논란의 핵심은 비선권력에 있다. 윤석열은 1.18 건진법사고문활동의혹을 부인하며 네트워크본부를 해산시켰다. 그러자 증거인멸이라는 의혹이 이어졌다. 조선일보는 1.9 윤석열의 <손바닥王자>가 J도사의 작품이라는 주장이 담긴 칼럼을 삭제했다. 김건희와 건진법사의 연결고리로 알려진 건진법사 딸 전모씨는 1.19 김의겸의원이 코바나컨텐츠행사를 담당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의겸에 의하면 건진법사는 국민당이 아닌, 인연이 오래된 김건희의 사주로 윤석열캠프의 주요역할을 맡았다. 건진법사의 처남 김모씨까지 더해져 건진법사일가의 윤석열캠프개입의혹은 일파만파로 번지고있다. 이준석은 1.20 한라디오프로그램에서 건진법사는 김건희가 아닌 <윤핵관>의 추천으로 캠프에 합류했다고 주장하며 윤석열과 김건희를 옹호해 나섰다.
윤석열캠프의 비선권력의혹은 연민복지재단에 쏠리고있다. 2017 설립된 이재단의 등록지는 일광사소재의 충북 충주고 대표자는 이현동전국세청장과 건진법사의 스승으로 알려진 해우스님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김건희의 코바나컨텐츠에 3차례나 후원한 희림건축이 재단설립출연금을 냈다. 2018.2 당시 서울중앙지검장 윤석열이 전직대통령뒷조사로 구속된 이현동에 대한 <봐주기>기소를 해준 대가로 윤석열과 특수관계인 해우스님을 재단이사로 참여시켜 17억원가량의 재단을 넘긴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후 건진법사 전모씨는 잠적했다. 한편 윤석열스폰서의혹을 부른 황하영동부전기대표의 아들 황모씨는 윤석열캠프에서 활동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전기의 80%매출은 삼부토건을 통해 나온다. 황하영대표와 40년지기로 알려진 삼부토건 조남욱회장은 <쥴리>김건희스폰서의혹을 가지고있다. 김건희가 기자회견으로 사과했던 허위경력문제는 언론에 특채가 아닌 면접대상이었다는 수원여대내부문서가 보도되면서 김건희와 국민당의 해명조차 거짓이라는 비판이 더해지고있다. 윤석열장모최은순의 양평땅과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건도 의혹이 해명되지않고있다.
한편 윤석열은 <멸공>에 이은 <킬체인>발언으로 반북대결적시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대북입장논란을 이어가고있다. 윤석열은 1.11 신년기자회견에서 북의 군사적행동을 두고 선제타격을 언급했다. 전국민중행동은 1.13 국민당당사앞기자회견에서 적대와 대결을 조장하는 대선후보라며 윤석열을 규탄했다. 여당과 북측의 반응도 이어졌다. 송영길민주당대표는 페이스북에 <이승만이준비도없이북진통일,멸공통일을외치다가6.25남침의핑계거리만제공했던역사의교훈을배워야한다>며 <전시작전권회수도반대하면서선제폭격론을주장하는국힘당과윤석열후보에게쿠바미사일위기를다룬책을선물로보내겠다>고 남겼다. 북매체<통일의메아리>는 1.22 남보도를 인용해 <윤석열이야말로스스로가전쟁광임을보여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