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499]
핵전쟁행각 윤석열무리를 청산하고 핵전쟁소굴 나토를 해체하라!
1. 윤석열이 29일 나토정상회의참가를 위해 27일 출국했다. 윤석열은 나토정상회의에서 공식세션참가와 나토회원국과의 양자회담, 미·일·남3국정상회담 등을 계획하고 있다. 윤석열측은 공식일정참가를 통해 <북비핵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할 계획이라고 망발하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지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변했다. 더해 <우크라이나사태에 대한 인도적 지원 등>에 관한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며 반러적대의식을 드러냈다. 한편 남·일정상간 공식회담은 사실상 무산됐으나 최소 3차례의 만남을 예정하고 있으며 확정된 미·일·남정상회담에서는 <안보협력>이란 미명하에 <북한비핵화의지를 거듭 확인>, <북한핵실험가능성에 관한 정보 공유 및 대응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2. 윤석열의 나토정상회의참가는 코리아반도·아시아핵전쟁가능성을 더욱 심화시키는 위험천만한 핵전쟁행각이다. 9일 미백악관안보보좌관 설리번은 <유럽과 인도·태평양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전략을 통합·연결하는 것>이 바이든외교정책의 두드러진 특징이라고 언급했다. 5월말 미국무장관 블링컨은 <러시아는 명백하고 현재적 위협>, <중국은 국제질서에 가장 심각한 장기적 위협>이라고 규정하며 침략성을 드러냈다. 이런 배경하에 이번 나토정상회의에서는 중국을 <잠재적 위협>, 러시아를 <전략적 적>으로 규정하는 <신전략개념>이 채택될 예정이다. 나토의 본질이 <집단안보체제>가 아닌 <대러침략기구>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나토의 침략성은 1999년 유고슬라비아를 78일간 연속 폭격해 8000명이상의 민간인을 잔혹하게 사상시킨 것으로 이미 확인됐다. 16일 나토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가 이번 회의를 두고 <전환기적 정상회의>라고 한 이유는 나토가 러시아만이 아니라 중국·북까지 위협하는 제국주의연합세력의 침략적 군사기구로 전변될 것이기에 그렇다.
3. 미국의 제국주의패권야욕으로 인해 세계민중들이 전쟁의 참화와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무부측은 <남코리아동맹과 함께 인도·태평양에서 지키려고 하는 건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라고 강변했다. <규칙에 기반한 질서>는 미국중심의 제국주의패권전략의 다른 표현이다. 미국중심의 제국주의연합세력은 미제침략세력에 복종하지 않는 반제자주세력에 대한 침략과 학살, 약탈과 고립을 감행하며 전지구적 핵참화를 불러오려 광분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나토를 앞세워 우크라이나전의 장기화·확대화를 획책하는 대러침략군사연습을 감행하고, 인도·태평양지역에서는 남코리아전과 대만전을 일으키기 위해 남과 대만, 일본을 배후조종하며 미군을 중심으로 한 대북·대중핵전쟁책동을 심화시키고 있다. 일촉즉발의 핵전쟁전야인 지금, 실제 핵전쟁을 앞당기는 윤석열의 나토정상회의참가에 우리민중은 격분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민중의 미군철거·윤석열패청산투쟁, 세계민중의 반미반제·나토해체투쟁은 자주와 평화를 향한 정의의 투쟁이다. 승리는 우리민중과 세계민중의 편에 있으며 침략세력은 참패와 파멸의 운명을 면치 못할 것이다.
2022년 6월28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