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6 항쟁의기관차〉 두제국주의와의 전쟁을 넘어 전진해온 우리민족의 자랑찬 역사 

코리아는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반도에 위치해 있다. 우리민족이 외침을 많이 받는 수난의 역사를 가진 이유중 하나다. 지난 세기만 해도 일제와 미제, 두제국주의의 침략으로 형언할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 남코리아가 여전히 미제국주의의 식민지상태를 벗어나지못하는한 근본적으로 달라지지않는다. 제국주의전쟁, 불의의 전쟁에 맞서 민족해방전쟁, 정의의 전쟁이 벌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반만년 단일민족국가가 제국주의외세에 의해 분단되고 식민지예속상태에 있으며 파쇼적억압에 시달리게 될때 민족해방의 기치를 들고 민중민주세상을 만들기 위해 투쟁하는것은 필연이다. 기본모순인 민족·계급모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요모순인 민족모순부터 해결해야한다. 최강의 제국주의에 맞서 민족적차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광범한 민족의 주체역량을 결집해야하고 반혁명무력에 맞설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준비해야한다.

제국주의침략무력에 의해 식민지가 된 만큼, 민족해방혁명에서 주류는 무장투쟁일수밖에 없다. 항일민족해방혁명이 항일무장투쟁의 승리에 의해 힘있게 견인됐으나 인민민주주의혁명은 코리아의 절반인 북부에서만 정상적으로 실현됐다. 코리아의 북과 남에 정반대의 세력이 진주했기때문이다. 코리아는 피해국이고 승전국인데 독일처럼 일본이 아니라 코리아가 분단됐다는것은 인류역사적으로 부당한 일이고 20세기최대의 비극중 하나다. 이로부터 코리아전은 미제국주의의 입장에서는 제국주의전쟁, 북의 입장에서는 민족해방전쟁으로 그성격규정이 판이하게 달라지게 됐다. 

정전협정후 70여년이 지난 오늘, 우크라이나전으로 국제반파쇼전인 2차세계대전을 능가하는 국제반딥스전인 3차세계대전이 발발했다. 제국주의연합세력은 남코리아·대만도 우크라이나전처럼 레드라인을 넘겨 새로운 하이브리드전이 발생하기를 바란다. 전쟁이 불가피하다면 그전쟁을 뛰어넘어 전화위복의 새로운 전망을 개척하는 전략적관점에 유의해야한다. 비평화적방법으로 예속의 문제가 생긴만큼 비평화적방법으로 그문제를 해결할수밖에 없다. 두제국주의와의 전쟁을 넘어 전진해온 우리민족의 자랑찬 역사가 빛나고있다. 

- Advertisement -
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