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는 미대사관앞에서 <북침핵전쟁책동미군철거! 세계핵전쟁소굴나토해체!> 집회를 진행했다.
반미투본은 <윤석열의 나토정상회의 참석은 북침핵전쟁책동 의지를 확고히 다지며 기어이 이땅에서 핵전쟁참화를 불러오고 있다>며 <이땅에서 핵전쟁을 막기위한 유일한 방도는 윤석열무리를 청산하고 미군 몰아내는 것이며 침략기구인 나토를 해체하는 것이다. 반미투본은 우리민중과 세계민중의 단결된 힘으로 반제반미공동투쟁에 떨쳐나서 침략세력을 분쇄하고 정의와 평화가 살아숨쉬는 세세상을 위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이어 구호 <핵전쟁소굴 나토 해체하라!>, <핵전쟁화근 미군 철거하라!>, <윤석열친미호전무리 청산하자!>를 힘차게 외쳤다.
이적반미투쟁본부상임대표는 <주권이 없기 때문에 이땅에 정치적 위정자들은 미국의 모든 제스쳐에 푸들처럼 따라다닐 뿐이다. 미제국주의는 자국의 군사적 이익, 경제적 이익을 위해 계속 코리아를 전쟁의 참화로 끌어들이고 있다.>며 <우리는 미국이 갖고 있는 흉계를 분쇄해야 한다. 윤석열은 주권이 없기때문에 나토에 끌려갔다. 그들과 한통속이 돼 이땅을 전쟁의 참화로 몰아넣으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과 북은 하나돼야 한다. 이웃나라인 중국과 러시아와 함께 나아가야 한다. 제국주의와 싸워야한다. 대통령이라는 자가 말한마디 못하고 개처럼 행동하고 있지 않은가.>라며 <중국이 지적했듯 윤석열의 나토회의참석은 우리에게 득될 것이 아무것도 없다. 현실을 깨닫고 바로 싸워야 한다. 간악한 미제국주의의 흉계를 뿌리치고 미군을 영원히 몰아내 통일자주조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교일자주통일실천연대대표는 <윤석열이 드디어 나토까지 기어들어갔다. 나토가 어떤 기구인가. 전쟁으로 태어난 기구다. 뒤에는 미국의 조종이 있다. 이제 그 동맹을 동아시아로, 인도·태평양으로 확대하려 하고 있다.>며 <윤석열은 미국의 주구로 나토에 가서 망신살이나 뻗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나토는 전쟁으로 태어난 기구다. 그리고 미국은 나토의 조종자다. 미국은 이제 미일남군사<동맹>을 더욱 강화해 코리아반도에서까지 전쟁을 확대시키려고 한다.>며 <이런 미제의 흉계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은 제 분수도 모른 채 반민족행위·매국행위만 일삼고 있다. 미국을 등에 업고 허수아비노릇을 하는 윤석열의 이같은 행태역시 미국의 깊은 흉계다. 미군을 몰아내고 전쟁기구 나토를 해체하는 것이 평화구축의 길이다. 선두적으로 투쟁하고 돌파해 나가겠다.>고 결의했다.
청년레지스탕스단장은 <미국이 나토를 중심으로 패권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나토의 신속대응군 4만명을 30만명으로 증강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해 공식승인하겠다고 한다. 미제국주의와 그 하수인들의 핵전쟁모의에 민중들만이 총알받이가 될 것이 눈에 훤하다>며 <우크라이나에 이어 인도·태평양지역에서까지 미국의 패권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미국의 어리석음은 끝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윤석열의 나토행은 여기저기서 빈축만 사고 국격을 떨어뜨리며 망신살만 뻗치는 호전행보 그 자체다. 사실상 3차세계대전의 시작인 우크라이나전의 원인이 된 나토에 제발로 들어간다는건 전쟁의 불구덩이에 스스로 뛰어들겠다는 비상식적인 행보다.>, <<인간생지옥>의 현실속에 민중의 무리죽음을 일으킬 전쟁행각은 윤석열무리청산투쟁의 불을 더욱 지피고 있다>며 <전세계민중이 한마음한뜻으로 평화를 외치고 자주를 위해 투쟁하는 시대다. 시시각각 세계의 민중은 나토해체투쟁과 반제반미투쟁에 일떠서고 있다. 민중과 함께 나아간다면 그 끝은 반드시 승리다. 윤석열무리청산투쟁과 나토해체·미군철거투쟁으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제국주의라는 울타리안에서 <자유>나 <민주주의>, <협력>이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럴듯하게 조작해내 민중을 속이고 기만하며 무제한의 탐욕을 채우기 위한 침략과 약탈을 벌이는 시대착오적 지배야욕만이 남아있을 뿐이다.>라며 <인도·태평양<동맹>과 나토가 노리는 것은 다름아닌 반제자주세력에 대한 침략이다. 친미추종무리들을 결집시켜 유일지배세력으로서 패권을 마지막까지 놓지 않으려 발악하는 것이다.>라고 비난했다.
계속해서 <식민지중의 식민지, 친미주구 윤석열의 나토회의참가는 전쟁행각이다. 종으로 부리는 수족을 존중해주는 제국주의란 존재한적이 없다. 친미추종의 끝에 놓인 것이 제무덤이라는 것을 친미사대매국이라는 콩깍지가 씌어 보지 못하는 것이다.>며 <민중의 뜻은 미군철거와 침략동맹 나토해체에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반제반미공동투쟁으로 핵전쟁소굴 나토를 해체하고 침략군 미군을 철거하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다음은 전문이다.
[반미투본성명]
반제반미공동투쟁으로 핵전쟁소굴 나토를 해체하고 침략군 미군을 철거하자!
친일친미파쇼호전광 윤석열이 기어이 나토가입흉심을 드러냈다. 윤석열은 29일 나토정상회의에서 <나토의 의제의 폭과 지리적 범위 확대>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안보실1차장 김태효는 윤석열이 나토동맹국·파트너국정상회의 연설에서 <자유와 평화는 국제사회의 연대에 의해서만 보장>, <북핵문제에 있어 나토동맹국이 한국을 지지해온 것을 평가하고 북한비핵화를 도모하는데 있어 나토동맹국·파트너국의 지속적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망발했다. 5월 나토사이버방위센터정회원가입에 이어 나토주재 <한국대표부>개설이 예정된 가운데, 나토정상회의에서의 나토가입망동은 윤석열무리의 침략적 본색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윤석열측은 <가치와 뜻을 같이하는 국가끼리 힘을 모으자는 것>이라며 제국주의전쟁동맹체가입에 광분하고 있다.
윤석열무리의 핵전쟁행각으로 <한반도>·아시아핵전쟁위기는 한층 더 심화되고 있다. 윤석열친미호전파쇼패당은 취임이래 끊임없이 북침핵전쟁연습을 자행하며 우리민족간 군사적 대결을 획책해왔다. 29일부터 시작된 미국주도의 세계최대규모 다국적해상훈련 림팩에 역대최대병력을 파견했으며 6월초 칸퀘스트, 8월 퍼시백뱅가드, 퍼시픽드래건, 피치블랙 등 <한·미·일>이 동시에 참가하는 연합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노골적으로 북침전쟁준비를 벌여대고 있다.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온민족·민중앞에 북침핵전쟁의도를 드러낸데서 나아가 나토의 반북·반중침략책동에 가담하는 윤석열패로 인해 <한반도>·아시아전쟁발발은 더욱 가속화되는 추세다. 현시기 격화되는 핵전쟁정세의 근원에 미제침략세력과 제국주의핵전쟁책동의 앞잡이노릇을 자처하는 윤석열패당이 있다.
미국·나토는 무모한 핵전쟁책동으로 세계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유린하고 있다. 나토가 이번 회의에서 채택하는 <새전략개념>은 나토의 향후 10년간 기본지침으로 중국·러시아를 <위협>국가로 간주해 <인도·태평양지역에서 중국의 세력확장을 견제>하고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해 신속대응군을 현재의 4만명에서 30만명이상을 늘리기로> 했다. 나토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냉전이래 우리의 집단적 억지력과 방위에서 최대규모의 정비>라며 나토가 대중·대러침략기구라는 것을 공식화했다.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국가들은 나토회의에 앞서 G7정상회의를 열어 <중국의 영향력확대를 억제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인도·태평양지역에서의 패권유지·확장에 혈안이 돼있다. 북·중·러 등 반제자주세력이 공개적으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반제반미공동투쟁으로 제국주의핵전쟁소굴 나토를 해체하고 제국주의침략군 미군을 철거해야 한다. 제국주의가 존재하는 한 침략과 약탈, 억압과 착취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우리민중을 비롯한 세계민중이 투쟁으로 깨달은 역사적 교훈이다. 미국·나토가 우크라이나전에서 나아가 대만전·<한반도전>을 악랄하게 책동할수록 우리민중과 세계민중의 저항은 더욱 거세질 것이며 반제자주세력의 군사적 대응이 뒤따르는 것은 필연이다. 이땅에서 제국주의핵전쟁책동을 추종하는 윤석열무리를 청산하는 투쟁은 나토해체투쟁·미군철거투쟁과 함께 평화의 새시대를 개척하기 위한 사활적인 투쟁이다. 우리민중은 세계민중과 함께 반제반미공동투쟁에 떨쳐나서 모든 침략세력을 쓸어버리고 우리민중이 주인되는 자주의 새시대를 앞당겨 실현할 것이다.
핵전쟁소굴 나토 해체하라!
핵전쟁화근 미군 철거하라!
윤석열친미호전무리 청산하자!
2022년 6월29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