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 항쟁의기관차〉 산처럼 견고한 중러의 전면적전략협력관계

시진핑중국가주석과 푸틴러대통령은 9.15 상하이협력기구(SCO)회의참석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했다. 중·러정상대면회담은 2.4후 7개월만이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과 시진핑은 대만문제와 우크라이나전에 대해 서로의 입장에 힘을 실어주고 에너지를 포함한 양국간 교역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교환했다. 시진핑은 비공개회담에서 중국은 러시아와 상호핵심이익이 걸린 문제에서 서로 강력하게 지지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시진핑은 공개된 모두발언에서 <세계와시대,역사의변환기에중국은러시아와함께대국의역할을담당하고,변란이교차하는세계에안정성을주입하는지도적역할을하길원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푸틴은 <러시아는우크라이나위기에대한중국의균형잡힌입장을높이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하나의중국>원칙을굳게고수한다>며 <대만문제와관련한미국과그위성국가들의도발을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진핑은 러시아가 <하나의중국>원칙을 고수하는것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은 러시아와 무역·농업·인터넷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또 상하이협력기구·브릭스(BRICS)등 양국이 나란히 참여하는 다자기구에서의 협력과 조율을 강화하고 개발도상국과 신흥시장국가의 공동이익을 수호·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푸틴은 러시아는 중국측과 양자·다자차원의 소통과 협력을 심화하고 무역을 확대하고 에너지등 중점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또 지금 세계는 많은 변화를 겪고있지만 오직 변하지않는것은 러·중의 우정과 상호신뢰라며 러·중의 전면적전략협력관계는 산처럼 견고하다고 역설했다. 푸틴은 러시아측은 중국측과 함께 상하이협력기구회원국들이 상호내정불간섭원칙에 입각한 협력을 심화해 지역의 안보와 안정을 지키는 권위있는 플랫포옴으로 계속 만들어나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시진핑은 9.16 상하이협력기구22차정상회의 소규모회담에 참석했다. 시진핑은 상하이협력기구설립후 20여년동안 계속해 <상하이정신>의 기치를 높이 받들고 새로운 국제기구가 성장할 길을 점차 성공적으로 모색해 여러시사점을 지닌 중요한 경험들을 풍부하게 쌓았다고 말했다. 또 복잡한 상황에서 상하이협력기구의 발전방향을 명확히 하고 각분야협력을 심화하며 회원국발전·진흥에 유리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은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은 평화발전·개방발전·협력발전·공동발전을 시종일관 견지하고 상하이협력기구를 외교의 우선순위로 놓을것이라며 자국의 발전을 통해 지역국가의 발전을 돕고 각국국민을 위해 더 많은 복지를 창출해나가길 원한다고 힘줘 말했다.  

중외교부는 9.19 양제츠중공산당외교담당정치국원이 파트루셰프러국가안보회의서기와 17차중러전략안보협상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상에서 양국관계·국제안보정세·다자주의협력등에 대해 깊이있게 논의했고 적극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양제츠는 <중러관계는양호한발전추세를보여줬고,양국은전략협력관계를강화해왔으며상호핵심이익과중대한관심사와관련해서로지지해왔다>며 <양국은국제법기반의국제질서와공평정의를수호하며신형대국국제관계의모범적사례를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파트루셰프는 <러시아는<하나의중국>원칙을고수하고,대만문제관련한중국의주권수호조치를단호히지지한다>며 <러시아는중국과긴밀한전략적소통을유지하고,각분야에서실질적인협력을심화하며국제기구에서협력과협조를강화하기를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푸틴은 중러회담후 9.21 부분동원령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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