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 항쟁의기관차〉 계속되는 중인민해방군훈련

리쑹중군축담당대사가 10.28 유엔총회1위원회에서 미핵태세검토보고서에 대해 <강대국경쟁과진영대결을과장하고냉전적사고와제로섬사고로가득차있으며절대적인군사력우위를꾀하려는패권적논리를반영하고있다>고 지적했다. 또 미측이 보고서에서 중의 정상적인 핵무력현대화에 대해 삿대질하고 마구 억측하며 노골적으로 중국을 겨냥한 핵위협전략을 제정했고 중국은 이에 대해 엄중한 우려와 견결한 반대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왕원빈중외교부대변인도 같은날 미국측의 정책은 자기의 절대적인 군사적우세를 추구하는 패권적논리를 반영한것으로 핵군비경쟁을 초래하게 될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진핑주석은 공산당총서기3연임확정후 첫공식일정으로 군수뇌부를 찾았다고 10.24 중관영 CCTV가 보도했다. 신임부주석으로 수행한 허웨이둥은 중인민해방군에서 대만을 관할하는 동부전구사령관으로 이번 중앙군사위부주석으로 승진했다. 허웨이둥 이외에도 공산당중앙군사위위원에 젊은 군지휘관들이 발탁됐다. 대만 추궈정국방장관은 <그들은모두밑바닥부터올라간인물들이며,특히대만을목표로한전투훈련을벌여왔던인물들>이라고 밝혔다. 대만당국은 2020까지 중전투기의 대만인근 출격이 거의 없었지만 올해 벌써 1200회의 출격이 있었다며 이들의 역할에 주목했다. 시진핑은 11.8 군사위원회합동작전지휘센터를 방문해 새군사위원회가 20차당대회정신을 관철·이행하고 전쟁에 대비해 훈련과 준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진핑중주석과 바이든미<대통령>이 11.14 정상회담을 했다. 시진핑은 <바이든미대통령이<대만독립>을지지하지않으며,대만을중국과의경쟁우위를확보하거나중국을견제하기위한도구로사용할생각이없다고여러차례밝혔다>며 <바이든대통령이약속을지키길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진핑은 <대만문제는중국의핵심이익중의핵심>이고 <중·미관계에서넘으면안되는첫번째레드라인>이라고 뜻을 분명히 했다. 미국국가정보국(DNI)은 최근 보고서에서 중은 미에 사이버공격을 감행해 송유관·가스관·철도체계등의 중요한 기반시설을 무력화할 능력을 보유한것이 확실하다고 경고했다. 미국카네기재단 컬리버선임연구원은 10.3 <중의대만침공준비를미리아는방법>이라는 논문에서 <중국이미국,대만모르게전쟁을할수는없다>면서 적어도 침공1년전부터는 탄도미사일등과 같은 무기의 생산을 늘릴것이라고 주장했다. 침공3~6개월전에는 중군이 정규훈련을 중단하고 모든 장비들의 점검을 실시할것으로 보인다고도 밝혔다. 

중인민해방군해군은 11.10 SNS계정을 통해 강습상륙함인 안휘함이 실전훈련을 시작했다는 소식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헬기6대가 동시에 이착륙할수 있는 갑판을 보유한 안휘함이 이동하는 모습과 각종사격훈련이 담겨있다. CCTV는 11.21 중군 동부전구소속 J-10C전투기2대가 바다상공에서 적기를 추격해 공격뒤 퇴거시키는 장면등이 담긴 훈련영상을 공개했다. 대만육군은 11.22 대만남부핑둥현의 합동작전훈련기지에서 야간합동전투훈련을 했다. 야간합동실탄사격훈련은 가상적군의 장갑차들을 미휴대용대전차미사일<재블린>으로 파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대만언론은 11.22 대만최전방진먼섬부대에서 근무한 육군대령이 중국에 포섭됐다는것과 <중이진먼섬을침공할경우항복하겠다>는 서약을 하는 장면이 촬영된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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