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6 항쟁의기관차〉 5월광주,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 노래극단 희망새

누구를 위하여 무엇을 위하여 피흘려 싸워야 하나
누구를 위하여 무엇을 위하여 총칼을 겨눠야 하나
수많은 민중의 피눈물로 쟁취한 해방광주 빼앗길순 없어
이한목숨 끝내 쓰러져도 해방광주 지키리라
일어서라 단결하라 학살자들의 만행을 심판하자
일어서라 단결하라 학살자들의 총칼을 뚫고 가자
해방광주의 깃발을 높이 들자

1980.5 광주학살의 그날, 미국의 항공모함은 부산에 들어왔다.
미국은 전두환군부독재의 학살과 정권찬탈을 묵인하고 승인했다.
미국은 자신들의 국익을 위해, 자신들의 동북아패권을 지키기 위해 광주학살과 전두환군부를 암묵적으로 승인했다.
70여년이 지난 오늘 미국은 자신들의 국익을 위해 전쟁을 부르는 미일남동맹을 추진하고있다.
무능한 윤석열정부는 이러한 미국의 국익을 위해 우리 민주주의의 근간마저 미국과 일본에 팔아넘기려하고있다.
미국·일본은 상전으로 모시고 국민은 뒷전인 윤석열정권을 타도하자.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하자!

불어라 바람아 불어라 서해바다 화약연기 밀어내고
일어라 바람아 일어라 철책아래 누운 풀들 일으켜 세워라
제주 강정마을 하늘에서 차가운 비무장지대까지
뱃고동 소리 잃은 연평도에서 만남소리 잊혀진 금강산까지
불어라 바람아 일어라 바람아 거리의 노동자들 뚫린 가슴 보듬고
불어라 바람아 일어라 바람아 시청앞 치켜든 촛불 사이로
바람아 불어라

불어라 바람아 일어라 바람아 산들도 깨우고 바다도 깨우고
불어라 통일바람 일어라 평화바람
(<바람아불어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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