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지역에서 군사적충돌의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있다. 푸틴러대통령은 7.21 벨라루스는 러연방국가의 일부로, 벨라루스에 대한 침략은 러시아에 대한 침략으로 간주할것이며 우리가 가진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폴란드가 리투아니아·우크라이나와 연합부대를 창설한다는 보도를 언급하면서 <이들은우크라이나서부의안보보장이목표라고하지만사실은해당영토의후속점령을위한것>이며 <폴란드는벨라루스땅을꿈꾸고있다>고 분석했다. 폴란드는 자신들의 서부영토일부가 <스탈린의선물>임을 잊고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독일은 독일·나토는 동부국경을 방어하기 위해 폴란드를 지원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폴란드는 최근 벨라루스·바그너그룹의 공격에 대비해 국경지역에 2개여단을 배치했다.
CNN은 최근 벨라루스군기지에 차량·장비가 속속 집결하고있다고 보도했다. 7.20 벨라루스국방부는 폴란드접경지역 군사훈련장에서 자국군·바그너그룹이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프리고진바그너그룹수장은 벨라루스에서 바그너그룹용병들을 맞이했다. 프리고진은 그의 용병들에게 우리는 명예롭게 싸웠다면서 <(우크라이나)전선에서벌어지고있는일은우리가관여할필요가없는치욕>이라며 벨라루스군을 훈련시키고 <아프리카로의새로운여행>을 위해 힘을 모으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우리스스로가 부끄럽다고 느끼지않을것이라고 확신하는 시점에 우리는 우크라이나에서의 특별군사작전으로 돌아갈것이라고 덧붙였다.
7.24 보도에 따르면 러국방부는 개전이후 우크라이나군이 모집한 외국인용병1만1675명 가운데 4990명은 전사했고 4910명은 우크라이나를 떠났다고 발표했다. 전체외국인용병중 2500명이상은 폴란드에서 온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은 남·동부전장에 이어 러영토 벨고로트까지 집속탄공격을 확대하고있다. 우크라이나군은 7월중순 미에 집속탄을 제공받았다. 미는 우크라이나군이 집속탄을 사용하고있다고 확인했다. 자포리자격전지에서는 러기자가 집속탄폭발로 숨졌다. 최근 수개월간 크렘린궁·공항·주거지역등 모스크바에 드론테러가 잇따르고있다. 7.24 모스크바의 비주거용건물들이 드론공격을 받았다. 러는 <(우크라이나)테러리스트>들의 공격으로 규정했다.
7.23 러·벨라루스정상회담에서 루카셴코벨라루스대통령이 <반격은존재하지않는다>고 말하자 푸틴은 <존재하지만,이는실패했다>고 답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은 서방의 군당국자들은 우크라이나가 러군을 몰아내는데 필요한 포탄·전투기등 무기·훈련의 부족을 알고있지만 우크라이나가 용기·지략으로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방부전문가들도 올해초 우크라이나군이 전선에서 러공습에 고전할것을 알고있었다고 덧붙였다. 미CNBC는 <우크라이나가탄약이다떨어지고더는총포로싸울수없는지경에이를때까지최장3개월을남겨뒀다고말하는것이타당하다>는 한군사전문가의 관측을 인용보도했다. 7.21 러는 흑해에서 실사격·미사일타격훈련을 실시했다. 이어 흑해를 통해 우크라이나로 가는 선박은 잠재적으로 군사화물을 실은것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