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7 또다시 팔레스타인전이 발발했다. 과연 1973이후 50년만의 5차중동전에 그칠것인가, 아니면 1948이후 75년이스라엘점령을 끝장내는 해방의 계기가 될것인가. 우선 이전쟁의 도발자는 이스라엘이고 미국등 제국주의다. 20세기처럼 21세기도 전쟁도발자는 언제나 제국주의였다. 1차세계대전과 2차세계대전은 아예 제국주의가 일으켰고 코리아전·베트남전·이라크전 모두 미제국주의로부터 비롯된 전쟁이다. 우크라이나전도 2014 마이단쿠데타때 시작됐고 이를 직·간접적으로 조종한것은 미제국주의다. 1948이후 4차례의 중동전도 배후에 미제국주의가 있다. 2022 우크라이나전처럼 2023 팔레스타인전·중동전은 미제국주의의 유도·도발에 의해 시작됐다.
러가 지난 8년간 우크라이나의 신나치당국이 오데사와 돈바스에서 학살을 벌이고 나토에 가입하겠다는것을 더이상 참을수 없었듯이, 팔레스타인의 하마스도 이스라엘의 시오니즘당국에 의한 75년간의 점령상태와 가자지구의 <창살없는감옥>상태를 견딜수 없었다. 신나치무리가 러시아계민중을 살해하듯이 시오니스트들이 팔레스타인민중을 살육하는것은 정확히 파시즘이다. 나치즘과 신나치즘·시오니즘의 차이는 전자가 제국주의의 변종인데 반해 후자는 제국주의의 주구라는데 있다. 제국주의세력은 신나치즘·시오니즘을 앞세워 국지전·대리전을 획책하며 세계를 3차세계대전으로 내몰고있다. 우크라이나의 포로셴코·젤렌스키와 이스라엘의 네타냐후는 미제국주의의 대리전을 수행하는 돌격대장·꼭두각시일뿐이다.
괴벨스식 모략이 극심하다. 거짓을 반복해 참으로 믿게 만들고 거짓과 참을 섞어 그효과를 높이는 나치의 방식을 그대로 젤렌스키와 네타냐후가 따라하고있다. 가자지구 병원폭격은 도플러효과를 통해 이스라엘이 자행한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하마스의 <영아참수>도 이스라엘·미국의 악질적인 프로파간다라는것이 확인됐다. 미군기지내 이스라엘인들의 죽음은 상당수 이스라엘측의 무차별폭격에 의한것이다. 가자지구내 이스라엘인질들도 역시 이런 폭격으로 목숨을 잃고있다. 이스라엘의 폭격에 의한 가자지구사망자들중 어린이들이 수천명이상이다.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와 단수·단전조치는 그자체가 야수적인 만행이다. 팔레스타인민중들에게 이스라엘시오니즘과 끝까지 싸우는 길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다.
하마스의 전격전이 준 충격파는 컸다. 헤즈볼라·시리아·예멘반군·이란을 비롯한 전체이슬람세력이 반시오니즘이스라엘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빈살만이 이스라엘과의 수교협상을 중단하며 팔레스타인편에 서겠다고 선언했고 튀르키예의 에르도안이 하마스는 이슬람전사고 이스라엘은 테러국가라고 공언했다. 네타냐후와 바이든은 정치위기가 심화되면서 우왕좌왕하고있다. 시오니즘이스라엘의 가자지구폭격과 서안지구타격, 헤즈볼라·시리아에 대한 공격의 도수가 높아질수록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아랍민중, 이슬람세력의 반격의 도수도 높아질것이다. 팔레스타인전·중동전의 발발로 대만전·남코리아전의 개전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3차세계대전의 불길이 동유럽에서 중동을 거쳐 동아시아로 번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