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입을 다물고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대변인실논평 140] 


트럼프는 입을 다물고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북외무상 이용호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미대통령 트럼프의 연이은 도발을 명백한 선전포고로 규정했다.

1. 6.25전쟁이후 가장 심각한 전쟁위기상황이다특히 을지프리덤가디언 북침전쟁연습을 계기로 조성된 전쟁정세가 사드강행과 대북제재로 결정적으로 격화되고 있다여기에 미국은 B-1B전략폭격기를 연일 출격시키면서 대통령이 <완전파괴>·<오래 가지 못하게 할것등 가장 호전적인 망언들을 일삼고 있다아무리 막말제조기로 악명 높다 해도 유엔총회에서의 망발은 한계를 훨씬 넘겼다.

2. 북은 최고리더의 직접성명으로 <반드시 불로 다스릴 것>이라고 엄중경고했다이어 북외무상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선전포고를 한 이상 앞으로는 미국 전략폭격기들이 설사 우리 영공계선을 채 넘어오지않는다고 해도 임의의 시각에 쏘아 올려 떨굴 권리를 포함해 모든 자위적 대응권리를 보유하게 될것>이라고 살벌하게 말했다이쯤되면 당장 내일 태평양에서 수소탄폭발이 일어나도 하등 이상할 것이 없다.

3. 돌이켜보건대한반도문제의 근원은 남북간의 이데올로기의 차이가 아니라 미군의 점령이다이땅에 미군이 일본군대신 들어와 38도선으로 분단되고 군사파쇼통치가 실시되고 신자유주의위기가 구조화된 것이 아닌가전쟁을 막고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미군이 이땅을 떠나야 한다촛불민심이 <사드 가지고 미군 떠나라>고 외치는 이유가 다른데 있지않다.

트럼프는 입을 다물고 미군은 사드 가지고 이땅을 떠나라.

2017년 926일 서울 삼봉로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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