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냉전>의 시대다. 2022년은 <신냉전>이 시작된 해고 2023년은 <신냉전>이 심화된 해다. <신냉전>은 3차세계대전과 함께 시작됐다. 2014 <마이단>쿠데타때 우크라이나전이 시작되고 2022 특수군사작전때 우크라이나전이 본격화됐다. 2022 특수군사작전으로 3차세계대전이 시작되고 2023 팔레스타인전·중동전으로 3차세계대전이 심화됐다. 3차세계대전의 불길은 동유럽에서 시작돼 중동(서아시아)을 거쳐 동아시아로 번지고있다. 2024년에 동아시아전이 터지면 3차세계대전은 본격화된다. <신냉전>도 마찬가지다.
<냉전>은 2차세계대전이후 시작돼 1991 소련이 붕괴될때까지 이어졌다. <냉전>은 세계대전중이 아니라 세계대전이후 시작됐으나 <신냉전>은 세계대전중에 시작됐다는 차이점이 있다. 2차세계대전은 세계반파쇼전쟁이고 <냉전>은 반파쇼진영이 이전쟁에서 승리한후 제국주의진영과 사회주의진영으로 대립하며 시작됐다. 3차세계대전은 세계반제전쟁이고 <신냉전>은 제국주의진영과 반제진영이 대립하는 이전쟁과 함께 시작됐다. 3차세계대전이 본격화되는 동아시아전과 함께 <신냉전>도 본격화된다.
<냉전>이든 <신냉전>이든 모두 제국주의가 기획하고 추진한 전쟁이다. 제국주의는 침략과 약탈을 본성으로 하고 침략과 약탈의 절정은 전쟁이다. 제국주의는 태어날때부터 지금까지 전쟁과 함께 했다. 1차세계대전은 제국주의간전쟁이고 2차세계대전도 초기에는 제국주의간전쟁이었다. 당시 파시즘은 제국주의의 변종이었다. 최대의 독점적고율이윤의 원천인 전쟁은 그러나 결국 제국주의를 약화시켜왔다. 그래서 대놓고 세계대전을 저지를수 없는 제국주의는 이를 유도하고 스스로는 대리전으로 참전하는 수세적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미 일어난 우크라이나전과 팔레스타인전·중동전은 모두 제국주의가 도발한, 제국주의의 대리전이고 곧 일어날 대만전·남코리아전도 마찬가지일것이다. 2023 등장한 <신워싱턴컨센서스>선언도 전쟁의 책임을 중국에 떠넘기기 위한 기만책에 불과하다. 제국주의진영의 정치경제적, 결정적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비상수단으로서의 전쟁은 도리어 제국주의의 종국적파멸을 앞당길것이다. 1차세계대전으로 최초의 사회주의국가가 출현하고 2차세계대전으로 세계적범위의 사회주의진영이 출현했다면 3차세계대전으로 제국주의는 결정적타격을 입게 될것이다. <냉전>은 제국주의진영이 승리했다면 <신냉전>은 반제진영이 승리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