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은 2차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시작됐다. 세계반파쇼전인 2차세계대전에서 사회주의소련은 제국주의미국·영국과 손잡고 파쇼독일등을 섬멸하며 대승을 거뒀다. 그힘으로 사회주의진영은 세계적범위로 확대됐다. 이에 커다란 위기를 느낀 제국주의진영은 유라시아에 퍼진 사회주의세력의 서진과 남진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트루먼주의>와 <봉쇄정책>을 세워 <마샬플랜>을 실행하고 <아세안(ASEAN)>을 결성했다. 중부유럽에서 반혁명시도가 무력으로 진압되고 동북아에서 코리아전, 동남아에서 베트남전이 벌어진 배경이다. 라틴아메리카에서 카리브해위기가 있은 이유기도 하다. <냉전>은 사회주의진영과 제국주의진영간의 보이지않는전쟁, 총포성없는전쟁이다.
<냉전>때 제국주의진영은 큰나라인 소련과 중국을 상대로 <열전>을 벌이지못했다. <열전>은 작은나라들과만 벌였다. 대신 봉쇄, 내부와해, 군비경쟁등의 정책은 상당한 효과를 발휘했다. 교조주의적침체와 수정주의적변질이 없었다면 이겨냈겠지만 그렇지못했고 그결과는 <냉전>에서 제국주의진영의 승리다. 세계혁명은 2차세계대전에서 소련이 승리하며 대고조기가 시작됐고 <냉전>에서 소련이 패배하며 대퇴조기에 들어갔다. 제국주의진영은 한때 미국중심의 세계화를 실행하며 유고를 해체시키고 러시아를 식민지로 만들고 중국을 자본주의시장경제에 편입시켰다. 그러다 동아시아외환위기와 미국발세계금융위기가 터졌다.
<신냉전>은 3차세계대전과 궤를 같이 한다. 3차세계대전의 시작이자 <신냉전>의 시작이다. <신냉전>은 반제진영과 제국주의진영간의 대결전이다. 여기에는 큰나라들간의 <열전>도 포함된다. 이미 러시아와의 <열전>이 진행중이고 중국과의 <열전>이 임박했다. 다만 이<열전>은 철저히 대리전으로 진행된다. 국지전·대리전·하이브리드전의 제한전이다. 그렇지않으면 자칫 전면핵전인 상호확증파괴(MAD)로 비약할수 있다. 우크라이나전처럼 대만전도 미군은 전면개입하지못한다. 남코리아전도 마찬가지다. 북이 핵미사일강국이기때문이다. 북이 재작년과 작년, <화성포17>과 <화성포18>을 연속 시험발사한 이유다.
3차세계대전의 불길이 동유럽에서 중동(서아시아)을 거쳐 동아시아로 번지고있다. 우크라이나전은 3차세계대전의 시작으로, 팔레스타인전·중동전은 그심화로, 대만전·남코리아전은 그본격화로 역사에 기록될것이다. 본격화단계가 되면 누구든 3차세계대전을 부정하지못할것이다. 대만전·남코리아전은 반제진영의 압도적승리로 끝날것이고 이는 대격변기를 대전환기로 변화시킬것이다. <신냉전>에서 제국주의진영의 패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미 중국과 러시아를 하나의 반제진영으로 묶어주고 20억이슬람세력을 반제진영으로 몰아넣으며 반러시아프로파간다와 친이스라엘프로파간다간의 논리적모순으로 전쟁명분을 잃어버렸다. 반제진영은 3차세계대전, <신냉전>에서 최후승리를 이룩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