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평정 후자주·민주·통일 | 조덕원 21세기민족일보 2024.1.30
선평정이다. 선평정 후자주·민주·통일이다. 평정은 전국차원민주화다. 전국차원에서 반민(民)무리의 변란을 정리하는 민주화다. 평정은 자주·민주·통일이 아니라 자주·민주·통일의 지름길이다. 전국차원민주화가 이뤄진다고 지역차원민주화가 이뤄지는것은 아니다. 지역차원민주화에는 반파쇼민주화외에 민중민주화의 과제가 있다. 선평정, 전국차원민주화로 반파쇼민주화가 이뤄지면 민중민주화에 결정적으로 유리한 조건이 마련된다.
선평정만 비평화다. 이렇게 되면 자주·민주·통일은 평화적으로 가능하다. 만약 미군이 대리전교리를 어기고 직접 북을 공격하면 당연히 북도 그에 맞게 대응하게 되므로 자주화도 비평화적으로 된다. 민주화에 속하는 친미친일파청산은 평정때 이뤄진다. 남의 민중민주정권과 북의 사회주의정권이 통일연방국가를 건설하는것은 1948남북제정당사회단체연석회의와 같은 전민족회의를 열어 평화적으로 이뤄진다.
중국의 1국양제는 연방제가 아니다. 14억중국본토와 700만홍콩의 1국양제는 현실이 입증하듯 연방제가 아니다. 2400만의 대만과도 마찬가지다. 하나의 특구, 특별행정구일뿐이다. 허나 북과 남은 다르다. 남의 인구가 2배 가까이 되고 경제규모도 훨씬 크다. 이런식의 특구, 특별행정구는 매우 기형적이다. 연방제라는 오랜세월 역사적으로 공인돼온 합의, 합리적방안이 있는데 이를 굳이 깨고 밀어붙일만한 그림이 못된다.
북의 당원·군인·인민들의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전술핵으로 번개처럼 평정해야하는 상황에 맞게 교양·정치사업을 강력히 전개하는 과정인것이다. <대한민국족속들>은 한줌의 무리에 불과하다. 남의 민중도 북이 강조하는 이민위천(以民爲天)의 민(民)이다. 한핏줄 한언어 한역사의 한민족이다. 외세의 주구가 돼 동족에 총질하는 무리들은 본질상 한민족이 아니다. 인명·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하는것, 그것이 정답 맞다. 평화통일은 8차당대회결정사항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