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 항쟁의기관차〉 3차세계대전과 반패권주의흐름

브휘노 드레스키(Bruno Drweski) | 프랑스ANC(전국공동주의자협회)국제부책임자

… 팔레스타인과 가자지구는 붕괴하는 자본주의·제국주의세계질서와 성장하는 반패권주의세력사이의 전세계모순의 중심지가 됐다. 그리고 현재의 모든 전쟁이 서로 연결돼있다는것이 분명해졌다.

팔레스타인과 세계적수준의 혁명운동의 단결력 강화

이제 모든 <온건한애국적>러시아인들은 지난 6개월동안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의 적들이 가자지구와 강에서 바다까지의 전체 팔레스타인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마주한 적들과 같은 적들이라는것과 제국주의의 위협을 받거나 테러를 당하는 모든 나라들이 직면한 적들과 같은 적이라는것을 단계적으로 깨닫게 될수밖에 없었다. … 저항운동들은 전세계에서 새로운 민족해방운동의 물결을 일으켰다. … 우리는 당시 아프가니스탄의 지도자가 영국의 식민주의적인 노동당보다 훨씬 더 진보적이고 식민지를 반대하는 무슬림이었다는 레닌의 말을 기억해야한다.

프롤레타리아와 애국심이 강한 부르주아지

지역의 수정주의적부르주아지에 의해 사회주의공동체와 소련이 해체된 이래로 반헤게모니적민족부르주아지들은 자국의 매판부르주아지에 맞서 각국에서 특정형태의 경제재건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달러중심과 부채중심의 제국주의세계경제를 제한하기 위해 다양하게 노력했다. 특히 러시아의 경우가 그러했다. … 팔레스타인민족해방운동은 이슬람·세속주의·맑스주의자등 12개이상의 조직들이 함께 팔레스타인과 레바논에서 손을 잡고 대중을 민족해방투쟁의 최전선에 세웠다. 이는 전세계곳곳에서 광범한 대중에게 울려퍼진 반향을 설명한다.

21세기의 대중노선과 이념적다양성

… 우리의 임무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 사항은 국제노동자혁명운동이 20세기내내 겪은 긍정적인 경험뿐만아니라 부정적인 경험까지 고려하고, 이를 바탕으로 과학적사회주의의 동일한 기본원칙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한다. 동시에 1920 바쿠와 1955 반둥회의에서 시작된 반식민지민족해방운동의 성공과 실패도 봐야한다. … 진정한 혁명가들이 20세기내내 지도하지못했던 대중들까지 고려하지않는다면 마찬가지로 제대로 수행할수 없게 된다. … 현재 우리의 주요목표는 비동맹국가를 기반으로 새로운 세계경제질서를 재건하고, 평화지향적이고 경제적으로 생산적이며 반제국가들의 동맹을 만들며 궁극적으로 민중에게 봉사할수 있도록 민족부르주아지와 반패권적비사회주의세력을 지향하는 모든 세력을 통합할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것이다. …

사회주의가 해결책이다.

… 이제 매판부르주아지, 과두부르주아지(올리가르히)와 어느정도 반대되는 러시아의 민족부 르주아지는 더이상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사이의 강 어딘가에 머물수 없음을 깨닫기 시작했다. … 이란·예멘·부르키나파소·베네수엘라·알제리·세르비아등의 다른 비사회주의국가에서 <사회화된경제>라는 형태를 지향하는 경향이 나타나는것처럼 방금 언급한 러시아에서와 비슷한 경향을 볼수 있다.

… 우리는 전세계의 모든 평화애호적인 민중해방운동이, 그것이 어디서왔든, 그운동이 자국의 민중과 현실에 뿌리내리고 특정한 형태의 대중노선을 실현하면서 그행동이 지역경제발전과 민중의 정치적동원을 지향하고 객관적으로 진정한 민중정권을 지향하는한 단결하도록 노력해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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