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이 만드는 진보정치시사월간지 항쟁의기관차 7월호 <진영>이 7월15일 발행됐다.
사설 <압도적인 반제진영>은 <새로운 반제진영의 주도세력은 조선과 중국, 러시아다. 모두 투철한 반제국가며 핵미사일최강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중 조선은 가장 철저한 사회주의국가고 중국은 중국특색사회주의국가며 러시아는 사회주의유산국가다>라며 <반제진영의 역량이 이처럼 강했던 적은 없었다. 제국주의진영을 군사력에서나 대중동원력에서나 압도하고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반제진영은 역량만이 아니라 명분에서도 압도적우위에 있다. 작전에서도 원정전, 대리전, 혼합전(하이브리드전)을 치러야하는 제국주의진영과 반대로 본토근방에서 직접적, 사활적으로 대응하는 반제진영이 역시 확실히 유리하다. 반제진영은 경우에 따라 전술핵을 쓸수 있지만 제국주의진영은 그렇게 못한다>며 <반제진영은 6.19조러조약으로 조선과 러시아가 가장 강력한 동맹관계를 맺고 최근 열린 상하이협력기구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역사상 최고수준에 이른 단합을 내외에 과시했다>라고 강조했다.
정세 <최악의 정치위기에 내몰린 제국주의진영과 어느때보다도 강력하고 유리해진 반제진영>은 <기시다, 윤석열이 2022 마드리드, 2023 빌뉴스에 이어 워싱턴DC까지 3년연속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한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최근 <프리덤에지>연습이 보여주듯이 <나토의태평양화>는 완성단계에 있다.>라고 짚었다.
또 <서방유권자들은 명백히 전쟁반대에 투표하고있다. 막대한 재정을 지출하고 무기를 지원한 우크라이나전에서 패퇴할뿐 아니라 서아시아전까지 확대하며 미친듯이 3차세계대전으로 몰아가는 호전정치세력을 철저히 심판하고있는것이다>라며 <트럼프의 당선은 마치 고속도로에서의 역주행처럼 제국주의진영을 더욱 위태롭게 만들것이다. 따라서 제국주의진영은 트럼프의 당선을 막는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발휘할뿐아니라 3차세계대전을 거스를수 없는 대세로 만들기 위해 역시 결정적조치를 취하려하고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가장 강력한 동맹으로 발전한 조·러>, <<억척불변의반미결산의지>>, <분리독립세력에 지옥이 될 대만해협>, <미미사일 러본토공격, 러<미,책임벗어날수없어>>, <헤즈볼라<전면전일어나면한계없이싸울것>>, <위기의 바이든에 트럼프 피격까지>, <일방적패권을 거부하는 세계여론>, <진실로 드러나는 의혹들>, <대북전단용자유, 파쇼폭압 윤석열 타도!>, <반미가 바로이시대 진정한 평화!> 순으로 정세를 해설했다.
당과투쟁 <3차세계대전의 정세와 세계반제평화세력의 과제>에는 세계반제플랫포옴의 러·돈바스방문과 마드리드콜로키움에 대해 전했다.
정책 <제국주의진영의 무덤이 될 3차세계대전과 <신냉전>>은 <사회주의체제가 자본주의체제를 근본적으로 위협하자 제국주의진영은 <냉전>책략을 꺼내들었다. <트루먼주의>와 <마샬정책>으로 <냉전>이 본격화되고 제국주의진영은 작은 사회주의국가와 민족해방국가를 상대로 <열전>을 시작했다>라며 <<냉전>이후 제국주의진영은 세계패권을 쥐고 신자유주의정책으로 마음껏 전횡을 부리다가 2008미국발세계금융위기등 정치경제적위기를 맞게 되고 이를 모면하기 위해 새로운 세계대전을 획책하게 된다>라고 풀이했다.
또 <나토를 대서양만이 아니라 태평양에까지 확장하면서 3차세계대전의 불길을 동유럽에서 서아시아를 거쳐 동아시아로 번지게 하고있다>면서 <전쟁으로 비대해진 제국주의는 결국 전쟁으로 패망하게 됐다. 반제진영의 승리는 온세계의 자주와 평화를 촉진하며 민족적차별이 없는 세상에 이어 계급적차별이 없는 세상을 앞당길것이다. <냉전>과 달리 <신냉전>은 제국주의진영에게 무덤이 될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계속해서 <근대화시기 진영의 노리개, 식민지 조선>, <세계반파쇼진영과 조선인민혁명군의 항일무장투쟁>, <코리아의 분단과 열전, 건당·건국·건군>, <사회주의진영내 수정주의책동과 자주·자립·자위>, <<냉전>논리를 반대하는 블록불가담운동>, <세계혁명과 온세계자주화노선>, <세계반제진영과 반제무장투쟁역량>, <머지않은 세계반제진영의 결정적승리> 순으로 서술했다.
정치와문화 <반제진영대 제국주의진영의 3차세계대전과 <신냉전>>에서는 <007옥토퍼시>의 평론 <이간>을, <3차세계대전, 반제진영대 제국주의진영의 격돌>을 담았다.
씨네마떼끄는 <블랙페앙>의 평론 <통일과 투쟁>을 게재했다.
이달의사건에서는 세계대전역사와 반제진영의 전략전술적협동역사에 대해 서술했다.
날줄과 씨줄에서는 <진영>을, 플랫포옴은 <반제진영과 제국주의진영>을 주제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