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미전쟁광윤석열타도! 핵전쟁화근미군철거!〉 반파쇼반제집회

20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파쇼민중행동·반일행동은 <친미전쟁광윤석열타도! 핵전쟁화근미군철거!> 반파쇼반제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해 투쟁하다 먼저 간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미국·일본·<한국>이 반북·반중군사연습인 <프리덤에지>의 확대실시를 망발하며 동아시아전을 도발하고 있다. <림팩>을 비롯해 태평양에서 벌어지는 침략전쟁연습은 동아시아, 나아가 태평양지역의 전쟁위기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친미전쟁광 윤석열은 <한반도핵억제핵작전지침>을 자랑스레 떠벌이며 북침핵공격계획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우리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친미주구 윤석열과 핵전쟁화근 미제침략세력을 끝장내는 것은 현시기 가장 시급한 투쟁과제이다. 반윤석열반미항쟁에 떨쳐나서 진정한 평화의 새시대를 개척하자.>고 호소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친미전쟁광 윤석열 타도하자!>, <<한국>전 획책하는 윤석열 타도하자!>, <핵전쟁화근 침략군대 미군 철거하라!>, <민중항쟁으로 하루빨리 윤석열 끝장내자!>, <반민중파쇼광 친미호전광 윤석열 타도하자!>, <반윤석열민중항쟁으로 윤석열 끝장내자!>를 힘차게 외쳤다.

이채언미군철수투쟁본부공동상임대표는 더이상 우리는 <남북>이 분단된 상태로 대립해서 살수 없다. 더이상 우리가 미국만 믿고 의존하면서 살아갈수 없게 됐다.>고 역설했다.

<지금 우크라이나가 그렇고 대만도 어찌 될지모른다. 우크라이나는 미국 믿고 끝까지 러시아와 싸우다가 이제는 젊은이들이 전부 다 부상 아니면 죽고 없다. 여자들을 끌어들이려고 하고 16세 이상의 소년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며 <젊은이들이 누가 그걸 나라라고 생각하겠나>라고 짚었다.

전국세계노총조합원은 <지난달24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리튬전지제조공장인 아리셀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단합이라도 한 것인지 진상규명이나 책임자처벌은 아직 얘기조차 안되고 있다.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이 만들어졌지만 지금까지 15건의 선고가 있었고 2건 만이 실형을 받았다. 그나마 2년이었다. 안전시설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일을 시켰고 그로 사람이 죽었다. 이것은 살인이다. 사람을 죽여도 최고 2년이다>라고 분개했다.

계속해서 <2024년 들어 산재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1분기까지 136건의 산재사망사고가 발생해 138명의 노동자가 숨졌다. 이는 1년전보다 사망자는 10명 늘고, 산재사망사고도 12건이나 증가한 것이다. 노동자를 하나의 부품으로 보는 윤석열파쇼하에서는 노동자의 삶을 보장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인천지역노동자는 <탈북자 박상학이란 자는 미제국주의세력들의 지원으로 10년 이상 대북전단을 북쪽으로 날려보냈다. 코로나시기 북쪽에서 전단살포중단을 요구했고 문재인정부에서는 대북전단금지법까지 제정됐다. 그러나 윤석열정부의 통일부에서 소를 제기해 헌법재판소에서는 <표현의 자유>라는 후안무치한 적대적 판결을 내려 또다시 대북전단살포가 이뤄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남쪽에서 먼저 대북전단을 북쪽으로 날려보내지 않는다면 북쪽에서도 남쪽으로 오물풍선을 날려보내지 않을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며 <자주권인 군사주권이 없고, 미제국주의 식민지지배전략에 따라 매년 주<한>미군의 주둔비를 인상하고, 윤석열이는 미제국의 <신냉전>, 전쟁 전략의 앞잡이를 자처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정세를 더욱 더 극단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힐난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채상병이 숨진 지 1년 만에 열린 <윤석열탄핵청원청문회>는 특검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진실을 감추려는 자들의 치졸함과 파렴치함에 분노하는 것은 시민들일뿐, 윤석열 자신도 국민의힘무리도 일말의 책임도 지지 않으려는 기막힌 현실이다. 미국까지 날아가 역대급 전쟁모의를 하고 돌아온 윤석열은 또다시 <민생 없는 민생토론회>를 시작했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부패와 무능을 감추려 검찰독재를 강화하고 위기에 처하자 <한국>전을 밀어붙이는 윤석열에게 우리자신의 운명을 맡겨둘수 있겠는가>라며 <제국주의대 반제국주의 진영 간 대격돌이 심화되고 나토대 반나토 진영 간 갈등이 전면화되고있다. 전쟁이 진행중이거나 임박한 모든 전장에서의 모순이 격화되는 이때, 우리는 이땅의 진정한 자주와 평화를 위해 친미꼭두각시 윤석열부터 타도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친미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제침략책동을 분쇄하자!>를 낭독한 뒤 <민중의노래>를 불렀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단체공동성명]

친미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제침략책동을 분쇄하자!

윤석열·군부호전무리가 끊임없이 <한국>전을 도발하고 있다. <한국>은 18일 미국·일본과 합참의장회의에서 <아시아판나토>군사연습과 다름없는 <프리덤에지>의 확대실시를 결정했다. 지난달 27~29일 실시된 <프리덤에지>는 미·일·<한>의 함정과 항공기가 대거투입돼 해상미사일방어, 방공전과 공중훈련, 대잠수함훈련, 수색구조, 해양차단, 사이버방어 등 다영역연합훈련으로 북과 중국을 겨냥하고 있다. 윤석열이 미인도태평양사령부방문에 이어 나토정상회의참석으로 제국주의전쟁책동에 부역할 때 <한국>군은 다국적해상훈련 <림팩>, 다국적공중훈련 <피치블랙> 등 제국주의전쟁연습에 동참함으로써 동아시아의 전쟁위기를 급고조시키고 있다.

윤석열정부는 대북군사적 위협에 더해 정치적 도발수위도 높이고 있다. 윤석열은 14일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기념식에서 <북한인권문제의 해결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토대>라며 <북한정권은 자유를 향한 발걸음을 막을 수 없다>고 떠들었다. 북<인권>시비는 대북적대시정책의 일환으로 대북전단살포행위와 함께 북정권붕괴를 목적으로 한 제국주의침략책동이다. 21일에서 26일까지 김영호가 통일부장관으로서 5년만에 방미해 바이든미<정부>의 정객들을 만나고 <2024 북한인권국제대화>기조연설에 나서는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윤석열호전광무리는 노골적인 북침핵공격연습과 대북<인권>모략으로 <한국>전획책에 미쳐날뛰고 있다.

친미주구 윤석열로 인해 동아시아개전이 임박했다. 미제침략세력은 우크라이나에서 젤렌스키신나치를 앞세워 러시아와 대리전을 벌이는 것처럼 윤석열, 기시다를 비롯한 친미꼭두각시들을 내세워 <아시아판나토>를 형성하고 <나토의 태평양화>를 추진하며 동아시아전 개시를 서두르고 있다. 제국주의침략세력은 최근 나토정상회의에서 전쟁성명들을 쏟아내며 동유럽확전과 서아시아전(중동전)확대의 흉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바이든과 윤석열은 <한반도핵억제핵작전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통해 동아시아핵전을 예고했다. 미<한>전쟁광들의 극단적 도발책동은 핵작전시나리오가 포함된 8월 <을지프리덤실드>군사연습이 얼마나 위험천만한지를 보여준다.

친미호전광 윤석열을 하루빨리 끝장내야 한다. 최대의 군사·정치·경제적 위기에 처한 제국주의세력과 전례없는 단결과 협력으로 압도적 위세를 보여주는 반제자주세력과의 대격돌이 전개되고 있다. 윤석열은 대격변·대전환의 시기에 쇠퇴몰락하는 제국주의전쟁대리인을 자처하며 어리석은 호전망동을 벌임으로써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각종 특검과 부패무능, 파쇼책동으로 탄핵위기에 놓인 윤석열이 전쟁으로 나아갈수록 반윤석열민심의 파고가 높아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우리민중은 민중항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 윤석열을 타도하고 제국주의침략책동을 분쇄하며 자주와 평화의 새날을 앞당길 것이다.

2024년 7월20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파쇼민중행동 반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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