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성명 (대변인실보도 164호)

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미국의 북침핵전쟁연습과 친미수구세력의 평창올림픽방해책동을 철저히 분쇄하자!

한반도에 전쟁과 평화, 분열과 통일의 기운이 동시에 감돌고 있다. 북이 평창올림픽참가를 결정하면서 경색된 남북관계에 숨통이 트이고 안팎으로 커다란 지지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이를 반대하는 미국이 위험천만한 핵전략자산들을 끌어들이고 친미수구세력들의 광란적인 반통일망동이 극에 달하고 있다. 현정세는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겠는가 아니면 그 반대로 내외호전세력에 밀려 전쟁과 분열의 위기로 치닫는가의 갈림길이다.

1. 미국의 북침핵전쟁연습은 이미 현재진행형이며 그 위험성은 날로 커져만 가고 있다. 평창올림픽에 맞춰 출항시킨 미핵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지난 1일 괌기지에 도착했으며 이미 일본인근에 배치된 로널드레이건호와 증강계획에 있는 스테니스호를 합쳐 3개의 핵항모강습단이 한반도로 집결중이다. 또 괌기지에는 핵전략폭격기인 B-2와 B-52가 배치됐으며 유사시 작전투입부대인 미육군 82공수사단병력이 모의전쟁훈련까지 벌였다. 뿐만 아니라 미국은 전쟁대비명목으로 평창올림픽기간에 특수작전부대를 한반도에 파견할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현실은 평창올림픽과 남북대화를 지지한다고 한 트럼프의 말이 븍침핵전쟁책동을 가리우기 위한 교활한 위장책임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2. 평창올림픽을 방해하는 친미수구세력의 광기어린 반통일망동도 온 겨레와 세계의 지탄을 받고 있다. 북의 참가가 결정된 첫날부터 이들은 대북제재를 위한 미국과의 공조가 흔들릴 수 있다며 기겁했다. 또 올림픽을 북에 상납하는 것이며 북의 전략에 말려들 우려가 있다는 황당한 망발도 서슴지 않았다. 나아가 지지와 환호를 보내는 민심과는 정반대로 평창올림픽에 이라는 딱지를 붙이는 광기어린 색깔론까지 꺼내들며 날뛰고 있다. 특히 반북집회를 개최하고 인공기를 불태우는 극단적인 동족대결책동은 모처럼 찾아온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으며 평창올림픽을 대결과 충돌의 난투장으로 만들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그러니 최근 정세균국회의장이 제안한 에 호전적이고 반통일적인 극우정당 자유한국당이 사실상 반대하며 감히 민심과 맞서는 것은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 자유한국당은 어리석게도 6월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벌이는 시대착오적이고 저열한 색깔공세가 부메랑이 돼 스스로의 목을 칠 수 있다는 사실에 애써 눈감고 있다.

3. 미국은 핵전쟁의 먹구름을 드리우는 모든 전쟁연습을 즉각 중단하고 친미수구세력은 평창올림픽을 방해하는 반통일망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미국과 친미수구세력은 지금 곳곳에서 불타오르는 규탄의 불길들이 반미반수구항쟁의 들불로 타번질 수 있다는 말을 전율하며 들어야 한다. 문재인정권도 더이상 미국과 친미수구세력에 부화뇌동하지말고 민족을 우선하며 줏대있고 현명하게 처신해야 한다.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이목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평화와 통일에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에 유념하며 절대 동요하지말고 민족자주, 민족공조의 용단을 내려야 한다.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은 남북관계개선의 새로운 단계로 들어선 올해 반드시 전쟁과 분열의 어둠을 끝장내고 평화와 통일의 여명을 안아올 것이다.

2018년 2월3일 서울 광화문 삼봉로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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