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홍콩공항에서 스노든은 영가디언기자들과 접촉한다. 스노든은 미CIA(중앙정보국)·NSA(국가안보국)요원출신이다.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고싶었던 스노든은 군인이 될수 없게 되자 뛰어난 컴퓨팅능력으로 정보기관에 취직한다. 특출난 실력으로 요직에 가까워질수록 자신이 하는일이 조국과 민중을 위한 가치있는일이 아니라 미정부가 패권을 유지·공고히 하기 위해 세계를 상대로 정보를 불법수집하고 통제하는데 부역하는일이라는것을 알게 된다. 괴로움속에서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부역하던 스노든은 자신의 애인 린지가 불법사찰이 된것을 보며 일상이 깨지는 경험을 한다. 진실을 폭로한 스노든은 라틴아메리카로 망명하는 도중 러시아공항에서 미정부에 의해 여권이 박탈되면서 결국 러시아로 망명하게 된다.
<현대전의전쟁터는어디에나있다> 육·해·공의 전통적개념의 전투구역에 더해 우주·사이버에서도 전투가 벌어진다. 제국주의세력은 이를 <다영역전>이라 말하고, 실제전쟁에서는 혼합전을 구사한다. 우주·사이버영역은 정보전과 관련되며 미국은 정보자원을 이용해 침략과 학살을 감행한다. 아프간전쟁에서 미드론폭격으로 민간인이 학살된다. 그폭격지에 대한 정보는 하와이소재 정보기관에서 제공한다. 한요원은 본인이 잘못 제공한 정보로 인해 한아이가 폭격을 당했고, 이를 중앙에서는 개가 죽은것으로 처리했다고 말한다. 얼마뒤 미정부는 아이의 장례식장을 폭격하라고 명령했고 정보기관은 장례식장정보를 제공한다. 미국은 아프간에서 결혼식장·장례식장등 민간인집결지를 폭격하며 <알카에다>가 있어서라고 변명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병원·학교등을 폭격하며 4만명이 넘는 팔레스타인인을 학살한 이스라엘은 <하마스근거지>를 폭격했다고 망발한다.
친미호전국가들을 다루는 방법은 간단하다. 언제든 미정보당국의 <클릭>한번이면 모든것을 중단시킬수 있다는것을 주지시키면 된다. 자국민감시협조에 부정적인 일본을 다루기 위해 NSA가 <전국을공략하기시작했다>고 스노든은 말한다. 구체적으로 일통신시스템을 장악하고 전력망·댐·병원등 기반시설들에 몰래 잠복프로그램들을 투입시켰다. 일본이 더이상 <동맹국>이 아니게 되면 정전사태를 일으키기 위한것이다. 이같은 작업을 멕시코·독일·브라질·오스트리아에도 했다고 덧붙인다. <한국>에도 작업을 했을것은 불보듯 뻔하다. 7월 있었던 <IT대란>이 3차세계대전본격화의 징후중 하나로 분석되는 이유는 미제침략세력이 <작업>한 사건으로 추정되기에 그렇다.
3차세계대전원흉 미제침략세력은 정보를 침략·학살·지배의 도구로, 친미호전국가들을 위협·통제·조종하는 꼭두각시줄로 악용하고있다. 스노든은 제국주의패권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정보자원을 비수삼아 전세계민중을 위협하는 미정가의 야만성을 폭로함으로써 인간본연의 이성과 양심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한편 제국주의진영이 일으킨 3차세계대전의 폭풍이 동유럽에서 서아시아(중동)를 거쳐 서태평양으로 불고있는 지금, 일군국주의세력과 윤석열호전무리가 동아시아전·서태평양전의 돌격대외에 달리 될수 없다는것이 다시금 확인된다. 2차세계대전에서의 반파쇼진영의 승리는 반제전쟁인 3차세계대전에서 반제진영이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을 보여준다. 세계자주화와 평화의 새세상은 정의며 필연이다. 새로운 세상에서 각국의 민중들은 각국정보자원의 진정한 주인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