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은 28일 서울에서 열린 윤석열정권퇴진시국대회·광화문일대에서 선전전을 강력히 전개했다. 프랑스진보정치단체 PRCF 아나톨 사와식(Anatole Sawosik)니스지부장이 민중민주당당복을 입고 함께했다.
당원들은 당신문 民124호 <민생파탄 부패무능 검찰파쇼 윤석열타도!>를 노동자·시민들에게 3700여장 배포했다. 전국적으로 열린 윤석열퇴진집회에서는 총1만부이상의 신문이 배포됐다.
서울시국대회에는 1만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물가폭등 의료대란 윤석열은 퇴진하라!>, <친일매국 역사왜곡 윤석열은 퇴진하라!>, <노동탄압 농업파괴 윤석열은 퇴진하라!>, <퇴진밖에 답이 없다 윤석열은 퇴진하라!>고 외쳤다. 전국적으로는 10만여명의 시민들이 거리에 나와 <당장 윤석열을 퇴진시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국대회로 향하는 노동자·민중을 향해 민중민주당은 <민생파탄 정당탄압 전쟁계엄 윤석열타도!>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당원은 트럭위에서 <민중민주당은 국가보안법철폐를 위해 강력히 투쟁하고 있다>, <윤석열무리는 이땅의 진정한 자유와 민주를 훼손하는 반민중파쇼무리다>, <자주와 민주를 외치는 민중민주당을 이적단체로 만들어 탄압하며 권력을 유지해보려 날뛰는 윤석열정부를 끝장내자!>고 선동했다.
아나톨도 트럭위로 올라 연대발언을 했다. 그는 <우리는 오늘 나라의 경제위기를 고조시키는 윤석열의 행태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민생이 무너지고 있지만 윤석열은 여전히 민중의 필요보다 지배층의 이익을 우선시한다. 이것은 경제운영을 잘 못하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우리의 존엄과 권리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윤석열 파쇼권력에 맞서야 한다. 윤석열은 개혁세력과 진보세력의 목소리를 노골적으로 무시해왔고,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반대하며 억눌렀다. 이러한 탄압은 파시즘의 징표며, 우리는 민주적 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가만히 두고 볼수 없다.>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반드시 윤석열의 폭정에 맞서 단결해야 한다. 책임을 다하는 정권, 정의로운 정권, 그리고 외세의 이익이 아닌 민중의 이익을 위하는 정권을 위해 함께 투쟁하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