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폭풍이 불고있다. 제국주의가 일으킨 3차세계대전의 폭풍이 동유럽에서 서아시아(중동)를 거쳐 서태평양으로 불고있다. 폭풍은 현재 서아시아에서 거세게 불고있다. 제국주의는 시오니스트대리세력을 앞세워 결국 5차서아시아전쟁을 일으켰다. 지난세기부터 언제나 전쟁의 도발자는 제국주의였다. 전쟁으로 떼돈을 벌기 위해 전쟁을 기획하고 조종하며 추동했다. 독점자본에게 <경제의군사화>와 전쟁은 독점적고율이윤의 가장 중요한 원천중 하나다.
제국주의는 자신의 정치경제적위기의 유일한 출로인 전쟁을 선택했다. 전쟁은 제국주의의 강대성이 아니라 취약성의 반영이다. 이전쟁에서 이길수 없다는것을 잘알고있는 제국주의의 목표는 매우 소극적이다. 상대인 러시아와 이란, 중국과 조선을 <신침략자의축>으로 규정해 고립시키며 <신냉전>구도를 만들어 <냉전>때처럼 최후승리를 해보겠다는것이다. 제국주의는 이를 위해 대리전을 벌여 반제진영의 힘이 소모되기를 바라고있다. 허나 우크라이나전이 보여주듯이 러시아는 더욱더 강해지고있다.
3차세계대전은 우크라이나전, 즉 동유럽에서 시작됐지만 지금 전쟁의 폭풍은 서아시아에서 가장 세차게 불고있다. 우크라이나전이 팔레스타인전, 서아시아전을 촉진시키고 다시 동유럽에서의 확전을 촉진하고있다. 그리고 동유럽에서의 확전기류와 서아시아전이 동아시아·서태평양에서의 개전을 촉진하고있다. 동아시아전·서태평양전은 3차세계대전의 주무대다. 우크라이나전, 서아시아전에서 밀리고있는 제국주의진영은 동아시아전·서태평양전에서 역전해보려고 벼르고있다. 올여름 완료된 <나토의태평양화>는 이를 위한 마지막준비다.
전쟁의 폭풍은 민중을 각성시키고있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주체적요인과 객관적요인이 필요하다. 여기서 주체적요인은 결정적요인이다. 제국주의의 억압과 착취, 전쟁도발에 맞서 나라와 지역, 세계의 민중이 분기하고있다. 반제진영은 반파쇼, 해방, 통일의 대의아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주도역량과 보조역량을 갖추고 제국주의진영의 대리전, 원정전, 혼합전을 직접전, 본토근접전, 전면전으로 분쇄하고있다. 명분과 역량, 작전에서 우월한 반제진영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우리민중은 전쟁에서 승리한후 자주와 평화,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