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항쟁의기관차〉 이란 이스라엘에 미사일공격〈보복〉

10.1 이란이 이스라엘에 극초음속미사일을 포함한 수백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IRGC(이란혁명수비대)는 하마스·헤즈볼라·IRGC수뇌부암살에 대한 보복이라고 발표했다. 하메네이이란최고지도자는 이번 공격에 대해 국제법상 완전히 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란군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추가보복조처시 이스라엘인프라를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번 공격은 4.13~14 사상처음 이스라엘영토를 공격할 당시와 달리 사전통보 없이 이스라엘에 12분여만에 도달할정도로 빠른 <파타흐>탄도미사일을 동원했다. 미는 이란의 공격이 있기 약3시간전에 관련정보를 이스라엘에 전달했다. 이번 공격으로 이스라엘남부 미공군기지가 손상됐고 F35여러대가 파손됐다. 이스라엘의 다층미사일방공체계가 허점을 드러냈다는 분석이 따랐다. 이스라엘내에서는 이번 기회에 이란핵시설들을 공격해야한다는 주장이 돌고있다.

현시기 이스라엘의 레바논폭격은 2017 미의 이슬람국가(IS)소탕작전공습수준을 넘어섰다. 9.17~18 레바논전역에서 삐삐·무전기원격폭발테러가 벌어지면서 헤즈볼라수뇌부역량이 약화됐다. 10.3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지상·공중전을 벌여 헤즈볼라정보본부를 타격했다. 공습과정에 미국인1명이 사살됐다. 차기헤즈볼라수장으로 거론되던 사피에딘의 사살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스라엘의 레바논대규모공습개시로 9말~10초 레바논에서 최소1336명이 사망하고 100만명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했다. 공습들은 주로 헤즈볼라근거지들에 집중됐다. 2024.1~9 레바논에서 사살된 헤즈볼라수뇌부는 나스랄라최고지도자등9명에 달한다. 이스라엘의 나스랄라암살은 하마스의 <알아크사홍수>작전이후부터 약1년간 준비해온 작전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베이루트공습과 동시에 가자지구와 요르단강서안지구에도 폭격을 퍼부었다. 시리아내러군기지에도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정보가 나왔다. 

9.24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정보기관 모사드를 겨냥해 이스라엘수도 텔아비브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헤즈볼라의 모사드공격·탄도미사일발사 모두 처음이다. 헤즈볼라는 모사드가 헤즈볼라지도부암살·삐삐무전기폭발테러를 담당했다고 보고있다. 9.25 외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2006 이스라엘과의 전쟁이후 이란·조선의 도움을 받아 수백㎞의 거대한 땅굴을 구축했다. 보도는 일부땅굴은 이스라엘군의 폭격을 버텨낼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군사전문가는 가장 강력한 장거리탄도미사일이 지하에 보관돼있다며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건설한것보다 훨씬 튼튼하고 강력하다고 분석했다. 최근 헤즈볼라는 로케트발사기등이 땅굴내부를 달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10.4 이라크이슬람저항군(IRI)이 이스라엘북쪽레바논접경지 골란고원에 배치된 이스라엘군부대에 2차례드론공격을 전개해 이스라엘군2명이 사망했다. 1번째드론은 공습경보가 발령됐지만 2번째드론은 제때 감지되지않아 사이렌도 울리지않았고 군인들은 대피조차 못했다.

나스랄라암살직후 미가 서아시아내 미군추가배치를 가속화하고 직접 공격에 나서면서 서아시아전확대를 부추기고있다. 10.4 미·영군은 예멘 안사르알라(후티)의 군사시설등15곳을 타격했다. 앞서 9.29 미는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했던 4월보다 현재 더 많은 병력을 주둔시키고있다며 서아시아추가병력배치를 발표했다. 이날 오스틴미국방장관은 이란과 이란의 대리세력이 현상황을 악용하거나 갈등을 확대하는것을 막기로 결심했다고 주장했다. 10.2 G7정상들은 긴급전화회의를 열고 전날 이란의 대이스라엘대규모미사일공격을 비난했다. 멜로니이탈리아총리는 유엔안보리에 유엔레바논평화유지군(UNFIL)권한강화를 제안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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