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언론이 9.10 미대선후보TV토론을 두고 트럼프의 <판정패>라고 입을 모은 반면 지지율변동은 없었다. 토론직후 CNN여론조사에 따르면 시청후 지지후보를 바꿨다는 응답은 4%에 그쳤다. 7대경합주의 토론시청유권자조사로는 트럼프전대통령지지율이 해리스미<부통령>에 앞섰다. 9.21 트럼프는 투표가 이미 시작됐으며 해리스가 지난 토론에서 심하게 졌다면서 해리스와의 2차토론회를 거부했다. 앞서 2016미대선후보TV토론에서 <이겼다>는 평가를 받았던 당시 힐러리클린턴민주당대선후보는 실제 대선에서 패했다. 9.29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측이 11월대선규칙이나 관행에 이의를 제기하는 소송을 무더기로 내면서 대선불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있다는 분석에 대해 보도했다. 한편 10.1 미대선부통령후보TV토론은 공화당후보 밴스상원의원의 <판정승>이라는 분석이 우세했다.
트럼프는 9.26 기자회견에서 2017 재임시기 자신이 일방적으로 파기했던 이란핵협정(JCPOA)에 대해 새롭게 합의할 의향이 있다고 피력했다. 유럽정세에 대해서는 유럽국가들이 미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크라이나전에 돈을 쓰고있지않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그들이 더이상 환경에 대해 아무말도 하지않는다며 그들이 언급해야할것은 핵문제다, 우리는 3차세계대전에 매우 가깝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다음날 젤렌스키우크라이나대통령의 요청으로 마련된 회동에서는 우크라이나전에 대해 모두를 위한 공정한 합의를 원한다고 일축했다. 또 자신이 푸틴대통령과 친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젤렌스키를 만난 해리스는 트럼프가 젤렌스키에게 항복을 제안하고있다고 비난했다.
독외무부가 9.30 이스라엘의 나스랄라헤즈볼라최고지도자암살은 <자위권행사>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독야당 기독민주당(CDU)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뒤바꾸고 이스라엘의 자위권에 의문을 제기하고있다며 베어보크독외무장관사임을 요구했다. 독은 나스랄라암살이후 레바논거주자국민을 귀환시키고있다. 오스트리아에서 전직나치장교들이 세운 자유당이 전후 처음으로 9.29 총선에서 승리했다. 자유당은 창당이후 줄곧 비주류였다가 2017총선에서 제3당으로 올라섰고 2021 이민자범죄공포·코비드19시기정부조치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를 이끌어내며 득세했다. 친러성향 키클자유당대표는 우크라이나지원·러제재를 반대한다. EU(유럽연합)에 대해 회의적이며 헝가리·체코등과 함께 유럽우익연대체를 추진하고있다. 자유당은 이번 선거기간 나치선전에서 따온 발언·구호·노래를 선보여 논란이 불거졌다.
미일내에서 새일총리 이시바의 공약<아시아판나토설치>의 실현가능성에 대한 회의론이 돌고있다. 이시바는 방위청장시절인 2004 오키나와국제대학에서 발생한 미군헬기추락사고를 계기로 미일동맹의 불평등한 성격에 대한 문제의식을 본격적으로 갖기 시작했다면서 당시 오키나와경찰은 사고현장에 들어가지도 못했다, 이게 주권국가냐고 역설해왔다. 이후 자민당총재선거를 앞두고 미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에 보낸 기고에서는 <자위대미국령괌주둔>을 제안했다. 10.1 총리취임기자회견에서는 미일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미에 <자위대>훈련장을 만들고싶다고 피력했다. 반면 9.30 장피에르백악관대변인은 바이든<대통령>과 <아시아판나토>나 <자위대괌주둔>에 대해 이야기한적이 없으며 우리가 집중하는것은 나토를 강화하는것이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