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10시 민중민주당은 <키리졸브 독수리 완전중단! 이명박구속! 악폐청산!>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3.1민중항쟁 99돌기념셩명을 발표했습니다.
민중민주당 3.1민중항쟁99돌기념 성명 (대변인실보도 170)
우리민족끼리 단합하여 북침핵전쟁연습 막아내고 평화와 통일의 새역사를 만들어내자
평창동계올림픽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평창올림픽은 당초 박근혜·최순실비리와 전국민적 무관심으로 인해 정상적인 개최조차 불투명했다. 허나 민족공조의 힘으로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었다. 평창올림픽은 준비부터 폐막까지 우리민족이 하나 되어 전세계가 주목하는 평화올림픽으로 인정받게 됐다. 가장 큰 성과는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대결에서 대화로 전환됐다는 것이다. 우리민족끼리 단합하면 외세의 간섭과 훼방을 뚫고 능히 자주통일의 새역사를 이룩할 수 있다는 신심을 얻게 해 줬다. 또 누가 애국애족, 평화애호의 입장이고 누가 그 반대의 입장인지를 분명히 가려보게 했다.
올림픽기간 내내 트럼프정부와 자유한국당과 같은 외부와 내부의 반통일세력은 전쟁과 갈등의 먹구름을 몰고 다녔다. 전쟁미치광이 트럼프는 한반도주변에 핵항모강습단들을 집결시키고 괌도에 핵폭격기를 비롯한 전략자산을 배비하며 북침핵전쟁책동을 노골적으로 추진했다. 개막식에 즈음해 방한한 부통령 펜스는 북을 최대로 자극하며 대북고립압살책동을 강화해 그 반북호전적인 모습으로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았다. 최근 트럼프정부가 집중하는 <북인권>소동과 사상최대규모의 대북제재는 여전히 미국의 대북고립압살정책이 바뀌지않았으며 언제든 한반도에서 핵전쟁이 터질 수 있다는 것을 재확인시켜준다.
자유한국당은 숭미사대주의와 한반도전쟁위기설의 진앙지중 하나다. 자유한국당은 트럼프의 대북적대시정책을 추종하며 올림픽시작전부터 <평창올림픽은 평양올림픽>이라는 황당한 궤변, 시대착오적인<색깔론>을 퍼뜨렸다. 급기야 폐막식에 참가한 북 김영철부위원장을 향해 <천안함폭침주범>이라고 예단하며 <저잣거리에 매달아야>한다고 극언하며 온갖 추태를 부리고 반북소동을 벌여 국제적 망신을 샀다. 자유한국당이야말로 이명박·박근혜를 낳은 최대악폐정당이며 <천안함사건>은 폭침이 아니라는 과학적 증거가 밝혀진지 오래다.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구보수세력을 결집해보겠다며 미친듯이 벌이는 <색깔론>꼼수는 한반도전쟁위기를 부추키며 민심을 격분시켜 선거참패의 부메랑이 돼 돌아올 것이다.
오늘은 역사적인 3.1민중항쟁 99돌을 맞는 날이다. 99년전 우리민족은 일제의 식민지노예를 거부하며 전민중이 한사람처럼 봉기해 목숨을 걸고 투쟁했다. 그 전민항쟁의 투지와 기개가 있었기에 결국 항일민족해방투쟁도 1945년 8.15광복도 가능했다. 비록 이땅에 또다른 외세, 특히 이남에 미군이 들어오면서 분단이 시작되고 형언할 수 없는 비극이 수없이 반복됐지만, 우리는 3.1민중항쟁의 숭고한 정신을 오늘에 계승하면 온전한 조국광복의 그날을 반드시 이룩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를 위해 우리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평화와 통일의 숙원을 이룩하겠다는 신념과 의지가 중요한 만큼 문재인정부가 무엇보다도 바로 이 정신으로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길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2018년 3월1일 서울 광화문 삼봉로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