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계엄획책윤석열타도! 배후조종미군철거!〉 11월세계반제동시투쟁 〈한국〉

세계반제플랫포옴(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반미투쟁본부가 주최하는 <전쟁계엄획책윤석열타도! 배후조종미군철거!> 11월세계반제동시투쟁이 16일 미대사관앞에서 진행됐다.

2022년 프랑스 파리에서 결성한 세계반제플랫포옴은 세계적 범위에서 반제대중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사회를 맡은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파쇼호전광 윤석열의 실체를 전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며 <<한국>과 미국, 일본이 지난해 캠프데이비드에서 조작한 <동북아시아판나토>는 <프리덤에지>군사연습으로 실전화되고 있으며 윤석열은 검찰독재권력의 최대위기를 <전쟁계엄>으로 모면하려 발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국주의침략세력의 전쟁책동에 부역하며 전쟁정세를 격화시켜 제 아무리 탄핵위기를 벗어나려 해도 윤석열무리의 비참한 최후는 필연적으로 찾아올 것이다. 모두가 반윤석열전선에 한마음으로 단결하여 전쟁계엄책동을 분쇄하고 진정한 민중의 새세상을 앞당기자.>고 힘줘 말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국정파괴 부정부패 전쟁계엄 윤석열 타도하자!>, <진보민주세력말살 윤석열파쇼독재 타도하자!>, <반윤석열투쟁으로 <한국>전도발책동 분쇄하자!>, <윤석열무리 배후조종 미제침략세력 끝장내자!>를 힘차게 외쳤다. 

지창영미군철수투쟁본부공동대표는 <지금 세계는 확전의 기로에 있다. 3차세계대전은 군사적으로만이 아니라 정치·외교·사상전이 맞물려 있는 하이브리드전쟁이다.>라며 <반제자주세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한 힘으로 나서고 있다. 외면하지 않고 연대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이 저항하자 양심적인 세력들이 전세계에서 지지해나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현상을 보고 있다. 힘이 있다고 남의 나라를 억압하고 압살하는, 전쟁으로 피폐해지게 하는 미국의 정책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 이 투쟁은 전세계투쟁의 연장선이다.>라며 <중요한 변화의 시기, 나라의 지도자는 제국주의편에 서있다. 최후의 발악을 하는 윤석열은 미제와 함께 몰락할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한명희민중민주당전대표는 <우리에게는 지금 무엇보다도 우선해야하는 과제가 있다. 바로 윤석열을 끝장내는 것이다. 어떻게 끝장낼 것인가를 두고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만 하나로 모아지는 것은 윤건희를 하루빨리 끌어내리고 그 죗값을 받게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민중의 마음이 하나로 되고 있다.>고 짚었다. 

계속해서 <검찰이 명태균을 구속하고 꼬리자르기에 들어갔지만 보고 들은 사람이 너무 많고 증거가 1~2개가 아니니 손바닥으로 해가 가려지겠는가. 최악의 정치적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윤석열은 전쟁계엄을 준비하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의 책략속에서 벌어지는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시킬수 있는 윤석열의 전쟁계엄은 상상도 할수 없는 위험천만한 것이다.>라며 <윤석열을 하루빨리 타도하는 길에 온민중이 떨쳐나서야 한다.>고 피력했다. 

세르비아 유고슬라비아공동주의청년동맹중앙위원 부카신 준니즈(Vukašin Žunić)는 <지난 수십년간 미국이 이끄는 제국주의세력은 동유럽전체의 산업과 제도, 그리고 노동자들의 권리를 파괴했다. 이는 파쇼반동세력의 역사왜곡과 색깔혁명, 혹은 노골적인 테러리즘, 끔찍한 범죄, 피비린내나는 전쟁을 통해 자행됐다.>면서 <과거에는 유고슬라비아에서 벌어졌으며 오늘날에는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이 주도하는 제국주의가 러시아의 역할에 대해 혼란을 일으켜 우리를 분열시키도록 둬서는 안된다. 러시아는 민중의 주적인 제국주의와 싸우고 있다.>면서 <제국주의체제는 심각한 경제위기에 처해 있으며, 금융자본과 값싼 자원 및 노동력을 잃지 않기 위해 미국과 동맹국들은 전세계민중에 대한 전쟁을 강화하고 있다. 범죄적 제재, 도발, 그리고 민중간 내분을 조장하는 프로파간다를 통해 이를 실행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한국>, <코소보>를 이끄는 자들과 같은 파쇼호전광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해 <우리가 3차세계대전이 전면적으로 본격화되기 직전에 서있는것은 분명하며, 미국주도의 제국주의가 러시아와 팔레스타인 민중에 대해 벌이고 있는 잔혹한 전쟁이 세계로 들불처럼 확산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나는 제국주의의 파괴책동과 전쟁도발로부터 우리를 방어하기 위해 여러분 모두 반제투쟁에 함께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세계반제동시투쟁성명 <파쇼호전광 윤석열 타도하고 미제침략책동 분쇄하자!>를 발표한 뒤 <인터내셔널가>를 불렀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세계반제동시투쟁성명]
파쇼호전광 윤석열 타도하고 미제침략책동 분쇄하자!

미국·일본·<한국>호전무리들이 <한국>전과 동아시아전, 서태평양전을 일으키기 위해 미쳐날뛰고 있다. 13일부터 15일까지 <프리덤에지2>합동군사연습이 실시됐다. 연습은 F-35C스텔스전투기와 MQ-25무인공중급유기 등이 탑재된 미핵추진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을 비롯한 3국의 다종다양한 침략무력들을 동원해 해상미사일연습·항공연습·해상공방전·대해적연습·대잠수함전연습·방공전연습·사이버연습 등 다영역작전으로 감행됐다. 2023년 8월 캠프데이비드에서 형성되고 올해 6월 <프리덤에지>연습으로 실전화된 <동북아판나토>가 조선·중국을 겨냥한 역내 침략적 군사블록으로서 동아시아전, 서태평양전을 촉발시킨다는 것이 이번 <프리덤에지2>연습으로 재확인됐다.

동아시아전, 서태평양전으로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려는 제국주의진영의 흉심은 대만전도발로도 확인된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본전역에서 <킨소드25>군사연습이 전개됐다. 미국·일본이 중심이 돼 실시된 이번 연습에는 호주군과 캐나다군까지 참가해 다국적합동군사연습으로 감행됐다. 3만3000일본병력, 1만2000미국병력에 40척함선·370대항공기가 동원됐고 수륙양용작전·공중전·해양안보및사이버방어 등이 연습에 포함돼 다국적합동군사연습으로 실시됐다. 미해병대측은 연습과 관련해 미일동맹과 <인도태평양지역>을 들먹이면서 이연습이 미국의 반중침략책동인 <인도태평양전략>하에 감행되는 침략연습임을 드러냈다. 제국주의진영의 대만전흉계는 지난달 15일 미국·필리핀·일본·<한국>·영국·프랑스·호주의 해병전력을 동원한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필리핀서부해안일대에서 실시한 것으로도 알 수 있다.

윤석열이 <전쟁계엄>에 몰두하고 있다. 9일 노동자대회·민중총궐기의 참가자수가 폭증하자 파쇼경찰은 시위대에 폭력을 휘두르고 이에 저항한 노동자·민중을 강제연행하는 폭거를 저질렀다. 윤석열정부는 8월30일 극우파쇼정당을 제외한 가장 오른쪽의 민주당측, 전대통령가족집과 가장 왼쪽의 민중민주당을 압수수색하며 정당탄압에 열을 올리더니 반윤석열집회를 주도하는 촛불행동·한국진보연대와 관련 인사에 대한 압수수색·공안탄압과 진보언론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언론의자유를 유린하고 반윤석열집회참가자에 대한 악랄한 폭력연행·구속영장청구를 공공연히 벌이고 있다. 10월 무인기침투·중화기사격·다연장로케트발사연습 등의 국지전도발과 파쇼광풍은 윤석열이 <전쟁계엄>, 친위쿠데타를 준비하고 있다는 결정적 징후다.

파쇼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제침략책동을 분쇄해야 한다. <전쟁계엄>은 <한국>전의 도화선이며, <한국>전이 터지면 대만전과 동아시아전, 서태평양전이 필연적으로 개시되면서 3차세계대전은 본격화된다. 미제침략세력은 친미파쇼세력들을 3차세계대전의 대리인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친미파쇼세력들은 최악의 정치적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발악적으로 전쟁에 매달리고 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젤렌스키신나치세력, 이스라엘 네타냐후시오니즘세력을 통해 여실히 드러난다. 10%대지지율의 윤석열이 현위기상황을 모면하겠다며 무모하게 <전쟁계엄>, 친위쿠데타를 일으킬 것으로 보는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미제국주의의 파시스트꼭두각시 윤석열의 타도는 <전쟁계엄>음모와 3차세계대전본격화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필수적 과제다. 우리민중은 반윤석열반미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을 끝장내고 미제침략군대를 몰아내며 자주와 평화, 민주주의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4년 11월16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세계반제플랫포옴 반미투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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