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서울경찰청안보수사과(구옥인동대공분실)앞에서 출근투쟁을 전개한 뒤 경찰청앞에서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당원들은 <윤석열친위대 파쇼경찰 규탄한다!>, <윤석열김건희 비호하는 파쇼경찰 규탄한다!>, <윤건희부패권력 옹호하는 파쇼경찰 청산하자!>, <국정파괴범 부정부패범 윤석열 타도하자!>, <합헌정당 파쇼탄압 윤석열 타도하자!>, <명태균게이트 국정파괴 부정부패 윤석열 타도하자!>, <진보민주세력말살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파쇼탄압 전쟁계엄 윤석열 타도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민중민주당을 이적단체로 규정해 출석요구서를 남발하는 등 부당한 수사를 안보수사과가 이어가고 있다. 사건을 조작하기 위해서 발악적으로 나서는 한편, 사건을 더 확대시키기 위해서 준동하고 있다.>며 <부패한 반민중권력에 부역했던 경찰청장들이 줄줄이 범죄자가 돼 구속됐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 지금 경찰청장은 어떤가, 서울경찰청장은 어떤가. 윤석열의 하수인으로 전락해서 부패한 권력을 옹호해주고 있지 않은지 국민들은 매일같이 묻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경찰이 범죄자 김건희를 비호했던 10월21일은 79주년 경찰의날이었다. 조지호경찰청장은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안전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해 경찰이 앞장설 것>이라며 <불법적 관행과 부정부패 엄정단속>을 강조했다.>며 <윤석열, 김건희와 같은 범죄자들은 그대로 두고 <부정부패 엄정단속>은 누구를 대상으로 무엇을 단속할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아울러 <반윤석열민심은 공공의 이익을 위하고 국민의 존엄과 생명, 안전을 위해야 할 경찰본연의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국민이 부여한 역할을 저버리고 경찰이 계속 부정부패에 쩌든 <윤건희>범죄집단을 비호한다면 윤석열정부가 끝장나는 날, 함께 청산의 대상이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민중민주당당원은 <한 버스기사는 800원 횡령으로 일자리를 잃어 길거리로 쫓겨났다. 윤석열은 그간 해먹은 것들이 얼마나 차고 넘치는가. 그런데도 저렇게 고개를 빳빳이 들고 2027년 5월까지 임기를 다 채우겠다며, 그것도 대국민담화 자리에서 내뱉었다. 그 자리에서 사과를 많이 하고 오라고 한 김건희는 영부인으로서 갖춰야할 것들은 갖추지 않고 디올백, 명품사치, <오빠>소리를 내뱉으며 품격을 떨어뜨리고 대통령행세를 해왔다. 이 나라가 한시도 조용할 날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건희가 시키는대로 사과나 대충 하고 말던 무식한 윤석열일지라도 뜨거운 민심은 모를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니 겁을 먹고 민중민주당과 진보민주세력들을 탄압하고 악법중의 악법 국가보안법을 들이밀며 가두려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한치앞을 내다볼줄도 모르고 지금 당장 보이는 권력에만 눈을 두며 굴종하고 있는 자들이 국가안보의 탈을 쓰고 국민들의 혈세를 빨아먹고 있으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라고 비판했다.
한명희민중민주당대표는 <윤석열은 <김건희특검>에 3번이나 거부권을 행사하며 다시 국회로 돌려보냈다. 이번에도 <김건희특검>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윤석열을 반대하는 민심은 전국곳곳에서 폭발할 것이다.>라며 <윤석열은 공안탄압과 전쟁계엄이 아니면 정치적 위기를 돌파할수 없다. 행동대장은 서울경찰청안보수사과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윤석열이 공안탄압을 벌이며 노리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진보민주세력을 전반적으로 위축시켜 점점 커지는 촛불민심과 반윤석열투쟁을 막아보려는 것 아닌가. 최악의 지지율로 정치적 위기국면을 전환해보려는 것 아닌가.>라며 <윤석열을 하루빨리 타도하는 길에 온민중이 떨쳐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