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 안보수사과앞정당연설회 … 〈세금도둑 안보수사과 규탄!〉

2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서울경찰청안보수사과(구옥인동대공분실)앞에서 출근길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출석요구서를 남발하면서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될수 있다고 협박하고 있다. 예전에 대공분실에서 했던 고문수사방법중에는 심리고문이 있다. 심리적으로 위축시키고 체포할수 있다는 협박으로 결국에는 진술거부권을 정당하게 행사하겠다는 사람들에게 진술거부권을 포기하도록 종용하는 것, 강요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합당한 법 집행을 하고 싶다면 그동안 조사한 자료가 많을 텐데, 그걸로 수사진행시키고 알아서 하라. 정당을 이렇게 통째로 이적단체로 걸었는데도, 우리는 굉장히 신사적으로, 매너있게 투쟁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평상시에 꾸준히 해오는 활동이다.>라고 짚었다.

이어 <민중민주당이 했던 투쟁은 박근혜 구속과 이명박 구속으로 이어졌고, 촛불시민들과 함께 정권을 바꿔냈다. 우리가 계속 민중의 편에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윤석열타도의 구호를 들고 투쟁하는 것, 미군철거를 들고 투쟁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민중을 위한 정당이라는 것을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합법적인 정치활동을 하고 있는 민중민주당이 <대한민국>을 위태롭게 하는가. <대한민국>의 이익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는가. 국가안보를 저해하고 <대한민국>의 체제를 흔들어대는 세력은 바로 그동안 쌓아놨던 민주주의의 성과를 단 한순간에 무너뜨린 윤석열정부다.>라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이렇게 좋은 건물에 출근을 하면서 자신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기나 하는가. 윤석열권력을 연장하는데 복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나 있는가.>라며 <엄한 사람들에 계속 출석요구해서, 진술거부권 포기하도록 강요하지 말고 본인들이 이야기하는 합법적인 수사하기 바란다. 왜 윤석열정부들어서 이른바 간첩세력들이 만들어지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경찰수뇌부 따라서 다가는 인생 망치는 것이다. 윤석열권력이 내년 봄에는 괜찮겠는가. 임기는 확실히 마칠수 없을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한준혜민중민주당부산시당위원장은 <(늦게) 출근하는 안보수사과 <세금도둑>들 다 공개하고, 목요일날 경찰청에 가서 사진 가지고 진정 넣겠다. 국가세금을 가지고 직장생활하는 사람이라면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어야 되지 않겠는가.>라며 <자기들은 세금 낭비하면서 특별활동비 깎는다고 난리를 치고 있다. 예산은 어떻게 어디에다가 쓰는지 공개는 하고 있는가.>라고 힐난했다. 

또 <경찰이 수사능력이 없다고 비난을 받는데, 왜 그런 얘기를 듣는지 생각하고 개선해야 되지 않겠는가. 능력있는 사람들로 뽑았으면 열심히 자료 찾고, 민중민주당이 8년동안 무슨 활동을 했는지 잘 정리하라. 자신있으니까 당사를 압수수색하러 들어온 것 아닌가.>라며 <국민의힘 압수수색 들어갈 때는 사전협의하고 들어갔다고 한다. 집권여당에 고개를 숙이면서 검찰, 경찰이 무슨 공정한 수사를 하는가. 윤석열정부가 잘해주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오늘 정당연설회에는 한명희민중민주당전대표와 한준혜민중민주당부산시당위원장이 참석하고 있다>면서 <잘 기록하길 바란다. 매번 이렇게 얼굴을 공개하고 활동을 공개적으로 하고 있는데, 출석요구서 보내며 긴급체포 어쩌구 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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