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부터 당장 체포하라!〉 … 민중민주당 경찰청앞정당연설회·행진 

11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경찰청앞에서 긴급정당연설회를 진행한 뒤 경찰청을 둘러싸며 행진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경찰청장 조지호와 서울경찰청장 김봉식이 긴급체포됐다. 마땅한 법 집행이다. 그러나 우리는 반란수괴는 여전히 대통령의 자리에 앉아있다는 것을 보고 있다.>며 <반란수괴 윤석열부터 당장 체포해야 한다. 군형법에 따르면 수괴는 사형, 무기징역, 무기금고에 처한다고 적시돼 있다. 우리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해치는 가장 중대하고 위험천만한 범죄행위이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수사본부가 내란죄 조사하고 있다고 하는데, 제대로 법 집행할수 있겠는가. 어떠한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경찰청장 조지호와 서울청장 김봉식 수사할수 있겠는가.>라며 <전국민이 원하고 있다. 윤석열을 당장 체포하고, 동조한 모든 세력들을 당장 수사하고 참고하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명희민중민주당전대표는 <8월30일 민중민주당과 반일행동, 전대통령가족의 집을 압수수색하면서 진보개혁세력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안탄압을 자행한 것은 경찰이었다. 민중민주당은 수도 없이 경찰청과 서울경찰청으로 가서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권력의 앞잡이가 되었을 때, 윤석열과 함께 파멸될 것이라고 수없이 경고했다.>며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 체포는 시작일뿐이다. 우리는 반란수괴 윤석열을 반드시 체포하고, 2차계엄을 막아내고, 국지전 도발을 막아내는데서 더욱 힘차게 투쟁을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계속해서 <주중에도 평일에도 여의도국회앞에서 매일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으며, 지난주 토요일에는 100만의 민중들이 모였다. 윤석열도, 국민의힘도, 경찰도 국민들의 뜻을 알아듣지 못한다면 그 끝은 불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란수괴 윤석열의 파멸은 멀지 않았다.>고 단언했다.  

엄경애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군사반란을 지시한 윤석열을 비롯해 군대를 불법적으로 지휘한 김용현국방부장관, 여인형방첩사령관 등 지휘관핵심 무리들을 구속수사해 실체를 낱낱이 밝히기전까지 2차계엄위기는 계속 남아 있을 것이다. 실제로 윤석열의 2차계엄선포와 국지전발생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더해 <국방부가 현상황에서도 국군통수권과 계엄선포권한이 법적으로 대통령에게 있다고 말한 것을 통해 여전히 2차계엄이 벌어질수 있음을 보여준다. 민심은 하루삘리 체포하라고 외치고 있다. 결국 윤석열 체포, 국민의힘 해체는 거스를수 없을 것이다. 단결된 힘으로 반란무리들을 꼼짝 못하게 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행진에서 당원들은 <반란수괴 윤석열을 당장 체포하라!>, <군사반란 윤석열타도!> 등 구호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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