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하고 또 투쟁할 것이다〉 … 민중민주당 서울경찰청앞정당연설회 

3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서울경찰청안보수사과(구옥인동대공분실)앞 투쟁에 이어 서울경찰청앞에서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당원들은 <윤석열 범죄집단 부역하는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윤석열무리 옹호하는 서울경찰청장 김봉식 해임하라!>, <프락치공작 부당수사 서울경찰청장 김봉식 해임하라!>, <명태균게이트 국정파괴 부정부패 정당탄압 윤석열 타도하자!>, <합헌정당 파쇼탄압 진보민주세력 말살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우리민중의 힘으로 윤석열 하루빨리 끝장내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범죄자를 옹호하는 대열에 서겠는가, 민중의 편에 서서 범죄자를 처벌하는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데에 복무할 것인가. 두가지 선택의 길에 놓여있다.>며 <박근혜 최순실이 망쳐먹었던 대한민국을 위해서 촛불을 들었던 시민의 마음이 바로 여기있는 사람들 마음과 같다. 윤석열의 대한민국이 아니라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투쟁하고 또 투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명희민중민주당전대표는 <45년 9월 점령군으로 이땅에 들어온 주한미군을 나가라해도 국가보안법위반이고 전쟁위기를 불러오는 한미연합훈련에 반대하는 투쟁을 해도 북의 주장과 같다고 국가보안법위반이라고 한다>며 <상식이 있고 민족적 양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 동의할수밖에 없는 가장 합리적인 통일방안을, 북에서 얘기했다고 남쪽에서는 얘기하면 안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은 대선전부터 북을 향해 주적이니 체제통일을 하겠다느니 반민족적인 망언들을 쏟아냈다. 체제통일을 하겠다는 것은 전쟁을 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낡은 국가보안법의 칼날을 휘두르며 오욕의 역사를 써내려가는데서 경찰들이 어떻게 일조하고 있는지 서울경찰청안보수사과는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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