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세계대전과 반제세력의 임무>콜로키움(Colloquium) 세션4에서 <3차세계대전에 대한 종합(The Comprehensiveness of World War III)>을 주제로 <한국> 민중민주당 김대봉사무총장이 발표했다.
김대봉사무총장은 <제국주의진영이 일으킨 3차세계대전의 폭풍이 동유럽과 서아시아(중동)을 거쳐 동아시아·서태평양으로 불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전은 2014년 미제침략세력의 주구인 우크라이나신나치세력이 일으킨 <유로마이단쿠데타>로 시작됐고 8년간의 돈바스내전으로 심화됐으며 2022년2월 러시아의 <특수군사>작전으로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3차대전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전으로 시작됐고 2023년 10월 <알아크사홍수>작전으로 개시된 팔레스타인전·서아시아전으로 심화됐다>며 <동유럽에서의 우크라이나전은 미국 등 제국주의진영의 위험천만한 도발로 인해 폭발직전의 상태, 동유럽으로의 확전직전의 상태, 자칫 전술핵까지 동원되는 극단적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스라엘시오니즘세력에 의해 서아시아전도 폭발지경에 이르렀다>며 <이스라엘은 하마스정치국장사살에 F-35스텔스기를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이동거리와 작전수행상 미국의 도움이 없인 불가능하다. 이란을 서아시아전에 끌어들여 전쟁을 본격화하기 위한 이스라엘·미제침략세력의 흉계에 이란이 <전략적 인내>로 맞서자 최근에는 이스라엘이 무선통신기기를 이용한 대규모테러로 헤즈볼라를 공격하고 특수작전부대사령관을 비롯한 헤즈볼라지휘세력을 재차 사살했으며 9월23일 하루동안에만 800곳을 폭격하며 전면전으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마침내 9월27일 헤즈볼라의 최고지도자 나스랄라를 사살했다. 이란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즉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헤즈볼라를 지지>하라고, <이지역의 운명은 헤즈볼라를 선두로 한 저항군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예멘의 안사르알라군과 이라크내 민병대 카타이브헤즈볼라를 비롯한 <저항의축>은 헤즈볼라를 지원하며 항전을 더욱 본격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해 <제국주의진영은 동유럽확전, 서아시아전확대와 함께 서태평양개전으로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고 <신냉전>체제를 전면화하려고 한다>며 <서태평양전흉계는 올해 7월 나토워싱턴정상회의를 통해 전적으로 드러났다. 미국·나토는 6월 조선·러시아가 체결한 포괄적 전략동반자관계조약을 헐뜯고 있다>며 <러시아를 지원하는 중국을 비난하며 동유럽과 동아시아의 정세를 억지로 연결시켰으며 2022년 마드리드회의를 시작으로 3년연속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를 나토정상회의에 불러들이더니 결국 워싱턴회의에서 <나토의태평양화>를 완성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특별히 주목되는 것은 <동북아판나토>다. 미·일·<한>3국은 2023년8월 캠프데이비드회의에서 나토식집단방위원칙에 합의하며 <동북아판나토>를 형성했고 12월 북미사일경보정보실시간공유체계를 가동하면서 군사정보분야를 통합했으며 미전략자산을 동원한 합동군사연습들을 빈번히 벌이면서 3자무력의 <일체화>를 가속화했고 올해 6월 나토식군사연습인 <프리덤에지>를 통해 <동북아판나토>를 실전화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세계인류는 제국주의간 전쟁으로 시작된 2차세계대전을 반파쇼대전으로 전환해 승리한뒤 혁명의 대고조기를 맞이한 역사적 경험이 있다. 제국주의침략전쟁으로 시작된 3차세계대전이 반제대전으로 전환되며 종국에는 미국을 위시로 한 제국주의세력이 패퇴몰락하는 것은 정의며 필연이다. <전세계민중이여 단결하라!>, <단결한 민중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념과 의지로 똘똘 뭉친 세계진보적 인류는 세계반제공동투쟁으로 제국주의를 타도하고 세계자주화와 진정한 평화의 새세상, 새로운 대고조기를 맞이할 것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발표후 서아시아정세, 플랫포옴대표단의 돈바스방문, 서태평양전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추가로 발표하며 관심과 이목을 끌었다. 또 현국제정세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8월30일 민중민주당에 대한 파쇼적 공안탄압에 대해 공유하며 참가자들은 다같이 <파쇼전쟁광윤석열타도!>, <국가보안법철폐!>, <민중민주당파쇼탄압규탄!> 구호를 들고 민중민주당에 연대했다.
실천적으로 진행된 질의응답과 함께 대표단과 참가자들은 세계공동반제투쟁의 결의를 모으며 콜로키움을 성황리에 마쳤다.
다음은 발표문 전문이다.
3차세계대전의 본격화와 새로운 대고조기
제국주의진영이 일으킨 3차세계대전의 폭풍이 동유럽과 서아시아(중동)을 거쳐 동아시아·서태평양으로 불고있다. 우크라이나전은 2014년 미제침략세력의 주구인 우크라이나신나치세력이 일으킨 <유로마이단쿠데타>로 시작됐고 8년간의 돈바스내전으로 심화됐으며 2022년 2월 러시아의 <특수군사>작전으로 본격화됐다. 3차세계대전은 2022년2월 우크라이나전으로 시작됐고 2023년 10월 <알아크사홍수>작전으로 개시된 팔레스타인전·서아시아전으로 심화됐다. 시오니즘이스라엘의 75년간의 압제를 끝장내기 위한 팔레스타인전은 시작과 동시에 서아시아로 확전됐으며 레바논 헤즈볼라, 예멘 안사르알라군 등 반제반시오니즘무장투쟁세력인 <저항의축>의 참전으로 심화됐다.
현재 미국을 위시로 한 제국주의진영은 우크라이나전의 동유럽확전과 서아시아전본격화를 악랄하게 획책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신나치군대는 러시아본토 쿠르스크에 난입하고, 핵공격위협과 같은 자포리자만이 아니라 특히 쿠르스크내 원전폭발위협을 하며 러시아당국을 극도로 자극하고 있다. 한편 5월부터 단계적으로 자국산지원무기의 러시아본토타격제한을 풀어온 미국·나토는 지금 공격용미사일의 러시아본토타격제한을 해제하려는 수순을 밟고 있다. 제국주의진영과 신나치세력의 러시아침략책동의 도수가 높아지면 그에 상응해 러시아는 전술핵제한을 풀수밖에 없다. 9월25일 푸틴러대통령이 국가안보회의에서 <비핵보유국이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를 공격하는 경우 이를 두 국가의 공동공격으로 간주할 것>이라며 핵교리개정을 공식선언한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한마디로 동유럽에서의 우크라이나전은 미국 등 제국주의진영의 위험천만한 도발로 인해 폭발직전의 상태, 동유럽으로의 확전직전의 상태, 자칫 전술핵까지 동원되는 극단적 상태에 있다.
이스라엘시오니즘세력에 의해 서아시아전도 폭발지경에 이르렀다. 이스라엘대통령 네타냐후가 6월말 방미한 직후 레바논 베이루트와 이란 테헤란을 연달아 공격해 헤즈볼라군사령관과 하마스정치국장을 사살했다. 특히 이스라엘은 하마스정치국장사살에 F-35스텔스기를 사용했을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이동거리와 작전수행상 미국의 도움이 없인 불가능하다. 이란을 서아시아전에 끌어들여 전쟁을 본격화하기 위한 이스라엘·미제침략세력의 흉계에 이란이 <전략적인내>로 맞서자 최근에는 이스라엘이 무선통신기기를 이용한 대규모 테러로 헤즈볼라를 공격하고 특수작전부대사령관을 비롯한 헤즈볼라지휘세력을 재차 사살했으며 9월23일 하루동안에만 800곳을 폭격하며 전면전으로 나가고 있다. 그리고는 마침내 9월27일 헤즈볼라의 최고지도자 나스랄라를 사살했다. 이란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즉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헤즈볼라를 지지>하라고, <이지역의 운명은 헤즈볼라를 선두로 한 저항군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예멘의 안사르알라군과 이라크내 민병대 카타이브헤즈볼라를 비롯한 <저항의축>은 헤즈볼라를 지원하며 항전을 더욱 본격화하고 있다.
제국주의진영은 동유럽확전, 서아시아전확대와 함께 서태평양개전으로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고 <신냉전>체제를 전면화하려고 한다.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더하면 동아시아고 여기에 호주·뉴질랜드를 더하면 서태평양이다. 서태평양전흉계는 올해 7월 나토워싱턴정상회의를 통해 전적으로 드러났다. 미국·나토는 6월조선·러시아가 체결한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조약을 헐뜯고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다며 동유럽과 동아시아의 정세를 억지로 연결시켰으며 2022년 마드리드회의를 시작으로 3년연속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를 나토정상회의에 불러들이더니 결국 워싱턴회의에서 <나토의태평양화>를 완성했다.
나토워싱턴정상회의전후 6월에서 8월까지 태평양을 무대로 전개된 다종다양한 다국적합동군사연습들은 제국주의진영의 서태평양전책동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6월7~18일 괌, 일본등에서 실시된 <밸리언트실드>연습은 원래 미국단독연습이었으나 올해 처음으로 일본육상·해상·항공<자위대>와 나토가입국인 캐나다·프랑스해군이 참가해 다국적연습으로 변모했다. 6월중순~8월중순 역대최대규모의 다국적항공연습 <퍼시픽스카이즈>가 전개됐는데 특히 7월19~25일에는 일본 홋카이도·간토일대에서 범유럽군과 일<자위대>가 합동군사연습을 실시했다. 6월27~29일 <한국>인근에서 실시된 <프리덤에지>는 미·일·<한>합동의 첫 다영역합동군사연습이다. 6월26일~8월2일 실시된 환태평양훈련<림팩>에 참여한 29개국중 나토가입국은 9개국으로 역대최다를 기록했다. 이 연습에 서태평양친미호전국가와 나토가입국등에서 2만5000여병력이 결집해 조선·중국을 겨냥한 최대규모의 다국적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하면서 <나토의태평양화>가 전력화됐다는 것을 드러냈다. 7월12일~8월2일에는 호주주최의 20개국이 참가한 <피치블랙>다국적항공연습이 실시됐고 7월29일~8월13일 미3함대가 주최한 <퍼시픽드래곤>연습이 전개됐다.
미제침략세력은 서태평양호전국가들과 군사블록을 형성하며 전쟁모의를 심화하고 있다. 2021년 9월 미국·영국·호주가 오커스(AUKUS), 2023년 8월 미국·일본·<한국>이 <동북아판나토>, 2024년 4월 미국·일본·호주·필리핀이 스쿼드(S-QUAD)를 결성했다. 오커스는 태평양지역의 군사동맹체이자 반중국연합체다. 미국은 오커스를 발족하며 호주에 핵추진잠수함건조기술이전을 결정했고 2022년4월 침략적군사무기공동개발을 비롯해 군사적 결탁강화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중국외교부는 <태평양지역의 군비경젱을 더욱 격화시키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쿼드에서 인도가 빠지고 필리핀이 추가되면서 조작된 스쿼드는 2024년4월 남중국해에서의 <해양협력활동>군사연습을 통해 그 대중침략적실체를 드러냈다. 스쿼드는 미국이 일본오키나와·대만·필리핀의 섬들을 연결해 중국의 제1도련선장악을 가로막기 위한 실질적 역할을 하고있다.
특별히 주목되는 것은 <동북아판나토>다. 미·일·<한>3국은 2023년8월 캠프데이비드회의에서 나토식집단방위원칙에 합의하며 <동북아판나토>를 형성했고 12월 북미사일경보정보실시간공유체계를 가동하면서 군사정보분야를 통합했으며 미전략자산을 동원한 합동군사연습들을 빈번히 벌이면서 3자무력의 <일체화>를 가속화했고 올해 6월 나토식군사연습인 <프리덤에지>를 통해 <동북아판나토>를 실전화했다.
서태평양에서의 군사블록들 대부분에 일본이 직·간접적으로 개입해있다는 사실은 일본군국주의세력이 서태평양전의 돌격대라는것을 증시한다. <동북아판나토>, 스쿼드만이 아니라 오커스의 첨단군사역량공동개발을 내용으로 하는 <필러2>에도 일본이 포함돼 있다. 한편 미국은 태평양<내해(內海)화>의 걸림돌인 중국의 해양진출을 막기 위해 일본·대만·필리핀을 잇는 제1도련선과 서태평양오가사와라제도·괌·사이판·파푸아뉴기니를 잇는 제2도련선의 핵심에 있는 일본을 서태평양전의 발진기지로 삼고 있다.
올해 4월 미일정상회의와 7월 미일국방·외교장관회의를 통해 육상·해상·항공자위대 통합작전사령부와 주일미군통합군사령부를 2024년회계연도말까지 창설하고, 이 둘을 사실상 <일체화>하며, 하와이소재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주일미군작전지휘권을 일본내 주일미군통합군사령부로의 이전을 확정했다. 이로써 일본<자위대>는 일본군이자 일군국주의침략군대로 완전히 변모했다.
미제침략세력은 일군국주의세력 아래 필리핀친미호전세력과 <한국>친미파쇼세력을 각각 편제하며 중국을 겨냥한 대만전과 조선을 겨냥한 <한국>전을 일으키기 위한 진용을 완성했다. 미국·일본·필리핀은 올해 4월 <전례없는 수준>의 <안보동맹향상>을 발표했고 첫정상회의에서 중국견제를 위한 <공조>에 합의했으며 일본·필리핀은 7월 상호접근협정(RAA)체결을 통해 그 관계가 <준군사동맹>수준으로 격상됐다. 일본은 필리핀에 연안감시레이더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향후 미국·필리핀대규모합동군사연습 <발리카탄>에 정식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의 윤석열은 친미호전광이자 친일역적이다. 미일국방·외교장관회담이 있던 7월28일, 미·일·<한>은 국방장관회의에서 <안보협력프레임워크협력각서>를 통해 <프리덤에지>다영역합동군사연습과 3국고위급회담의 체계화·정례화에 합의함으로써 3각군사블록을 더욱 강화했다. 미제침략세력의 파시스트꼭두각시 윤석열은 3국국방장관회의전날인 7월27일 일본이 추진하는 사도광산유네스코문화유산등재에서 <강제징용>문구삭제에 동의하며 일본역사왜곡의 공범을 자처했다. 일본의 <독도영유권>궤변을 묵인하던 윤석열은 독도방위훈련을 최소화해 비공개로 진행한 반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독도인근에 일군국주의무력을 끌어들이고 독도를 <공동작전구역화>하기 위한 수순을 밟으며 코리아민족 고유한 영토인 독도를 일군국주의세력의 손아귀에 쥐어주고 있다. 3국은 <프리덤에지>연습을 연말에 재실시하기로 결정하며 <한국>전·서태평양전을 반드시 일으키기 위해 준동하고 있다.
무엇보다 미<한>의 <한국>전도발은 한계를 넘긴지 오래다. 작년 한해동안 코리아반도와 그주변에는 미핵전략전략자산이 10일에 1번꼴로 등장했고 전쟁연습은 5일에 1번씩 실시됐다. 2024년 1~4월 미<한>합동군사연습은 80여회, <한국>단독군사연습은 60여회 실시됐고 3·4월에는 2023년 동기간 대비 2배가 넘는 대조선합동군사연습들이 전개됐다. 4~6월 미전략자산급무기체계의 코리아반도진입은 무려 6차례나 된다.
미<한>은 NCG(핵협의그룹)회의에서 이른바 <북핵공격>시 미핵전력과 <한>재래식전력의 통합을 담은 공동지침문서를 사실상 채택하고 7월30일~8월1일 <아이언메이스>합동군사연습과 8월19~29일 대규모합동군사연습 <을지프리덤실드>를 통해 실전화했다.
현재 최악의 정치적 위기에 놓인 윤석열은 국지전을 도발하는 동시에 파쇼탄압을 심화하면서 <전쟁계엄>, 친위쿠데타를 준비하고 있다. 윤석열호전세력은 군사분계선전역에서 북침연습을 일제히 재개하며 국지전을 획책하고 8월15일 침략적인 <체제통일>을 공식화하며 정세를 격화시키고 있다. 윤석열은 사조직을 만들고 계엄발령에 중요한 정계·군부요직에 파시스트하수인들을 꽂아넣었으며 반윤석열민심을 <반국가세력>으로 모략하면서 파쇼정국을 심화했다. 현재 <한국>의 진보·개혁세력은 <계엄>발포는 기정사실이며 그 수위가 어느정도일지를 예측하고 있다. 무엇보다 8월30일 합헌정당이자 <한국>에서 유일한 노동계급의 혁명적당인 민중민주당을 압수수색한 것은 윤석열의 <전쟁계엄>음모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윤석열이 같은날 극우파쇼정당을 제외하고 가장 왼쪽의 민중민주당과 가장 오른쪽의 민주당·전대통령가족집을 동시에 압수수색한 히틀러식 정당탄압은 <전쟁계엄>, 친위쿠데타의 신호탄이자 동시에 <한국>전을 일으키기 전 후방을 정리하겠다는 흉심의 반영이다.
<한국>전이 발발하면 대만전도 발발한다. 1961년 7월11일 체결된 조중우호,협조및호상원조에관한조약 2조는 <체약일방이 어떤한 한개의 국가 또는 몇개 국가들의 연합으로부터 무력침공을 당함으로써 전쟁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에 체약상대방은 모든 힘을 다하여 지체없이 군사적및기타원조를 제공>을 명시하고 있다. 2018~19년 김정은총비서와 시진핑주석의 총5차에 걸친 정상회담을 통해 이조약이 재확인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전과 대만전이 터지면 서태평양전은 반드시 일어나며 3차세계대전의 주전장은 서태평양이 될 것이다. 제국주의진영이 3차세계대전을 일으킨 의도는 반제진영의 부흥을 가로막고 제국주의진영내 군사·정치·경제적위기를 모면하며 <신냉전>체제를 형성하려는 것이다. 서태평양에는 반제진영의 핵미사일최강국 조선·중국·러시아가 다 모여있다. 반제진영이 부흥하고있다는 것은 브릭스(BRICS)와 G7(주요7개국)간의 뚜렷한 대비를 통해 드러난다. 브릭스와 G7의 글로벌GDP(국내총생산)기여도는 2009 25.6%대 35.1%였으나 2023 31.5%대 30%로 역전됐고 2028에는 33.6%대 27.8%로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G7중 독일을 제외한 G6의 GDP대비 부채가 모두 100%를 넘어선 사실은 제국주의진영의 경제위기심각도를 보여준다.
제국주의진영은 현재 전쟁중인 러시아·이란에 더해 전쟁중이지조차 않은 조선·중국까지 <신침략자의축>으로 모략하며 서태펴양전책동과 <신냉전>책략을 드러냈다. 제국주의진영이 <신냉전>체제을 조작하는 이유는 <냉전>에서 사회주의진영이 패배했기 때문이다. 2차세계대전직후 조작된 <냉전>과 3차세계대전과 함께 시작된 <신냉전>은 둘다 현대제국주의의 취약성의 반영이자 제국주의진영의 상대진영에 대한 악랄하고 비열한 침략책동이 동반한다는 공통성이 있다. <냉전>시기 사회주의진영은 소련의 수정주의적변질과 사회주의원칙성을 둘러싼 중국·소련간 갈등으로 내부모순이 증폭됐다. 지금은 어떠한가. 조선·중국·러시아는 각각의 군사정치적위력과 3국간 전략전술적협력이 유사이래 가장 강력하다. 특히 <냉전>시기 민족해방신생국이었던 조선은 현재 핵미사일최강국이자 가장 원칙적인 사회주의국가다.
한편 <거대한체스판전략>등으로 드러난 미제국주의세계패권전략의 요체는 중국·러시아의 분할점령과 코리아반도전체의 식민지화다. 소련해체후 러시아는 사실상 미국의 식민지로 전락했고 나토군은 유고슬라비아를 침략해 폭력적으로 분할·점령했다. 미제침략세력이 중국의 <하나의중국>, <1국양제>를 부정하면서 홍콩·대만에서의 <색깔혁명>과 티베트<망명정부>·테러조직ETIM(동투르키스탄이 슬람운동)을 배후조종하고, 조선을 겨냥해 고립압살책동을 심화하며 조선·중국을 <반인권국>으로 모략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같은 사실은 제국주의진영의 세계패권전략이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견지되고 있으며 반제진영에겐 오직 제국주의진영에 맞서 사활적으로 싸우는 것 말곤 다른 길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제국주의진영은 명분·역량·작전상에서 반제진영을 결코 능가하지 못한다. 제국주의진영의 전쟁명분은 반러프로파간다와 친이스라엘프로파간다상 논리적 모순으로 인해 깨진지 오래다. 반면 반제진영은 제국주의진영도 결코 부정할수 없는 반파쇼, 해방, 통일의 대의를 실현하기 위해 싸우고 있다. 미국·유럽제국주의, 우크라이나·이스라엘·일본·<한국>파쇼세력의 정치·경제적 위기는 제국주의진영의 역량상 취약성을 증시한다. 반제진영역량은 3대주력군으로 조선·중국·러시아와 여기에 이란을 포함한 4대기본역량에 더해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반제대중운동세력과 제국주의국가내 반전평화운동세력이 보조역량을 이루고 있다.
제국주의진영의 대리전·원정전·비핵혼합전의 작전에 대응해 반제진영은 직접전·본토근접전·전술핵포함혼합전을 구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국주의진영의 확전도발에 맞선 <전략적인내>·지연작전으로 제국주의진영의 전쟁책략을 분쇄하고 있다. 한마디로 반제진영은 명분에서 우위에 있고 역량에서 압도적이며 작전에서 우월하다.
세계인류는 제국주의간 전쟁으로 시작된 2차세계대전을 반파쇼대전으로 전환해 승리한뒤 혁명의 고조기를 맞이한 역사적 경험이 있다. 제국주의침략전쟁으로 시작된 3차세계대전이 반제대전으로 전환되며 종국에는 미국을 위시로 한 제국주의세력이 패퇴몰락하는 것은 정의며 필연이다. <전세계민중이여 단결하라!>, <단결한 민중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념과 의지로 똘똘 뭉친 세계진보적 인류는 세계반제공동투쟁으로 제국주의를 타도하고 세계자주화와 진정한 평화의 새세상, 새로운 대고조기를 맞이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