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2차계엄분쇄! 국지전도발중단!> 거대배경막을 세워두고 촛불집회로 향하는 시민들속에서 정당연설회를 총 5차례 전개했다.
민중민주당청년당원은 <어제 한덕수가 탄핵됐다. 한덕수는 끝까지 계엄을 전혀 몰랐다며 발뺌했지만, 결국 어제 <한덕수에게 보고했다>는 김용현의 말을 통해 그 실체가 드러나게 됐다.>며 <수괴가 살아있는한 반란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 탄핵표결직전 반란수괴 윤석열은 용산에서 국민의힘에게 <2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탄핵표결이후 윤석열은 지속적으로 모든 수사과정을 원천적으로 거부하고 있고 선임하지도 않은 변호사를 통해 <내란죄성립 안 된다>며 자신의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반란무리와 그 배후 미국의 목적은 바로 이 땅에서 전쟁을 일으키고 다시한번 <2차계엄>, <전시계엄>을 선포하는 것이다. 형법상 최대 사형에 처할수 있는 내란·반란의 수괴 윤석열과 주범들은 목숨이 경각에 달린 현재, 최후발악을 준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6월 9.19남북군사합의는 미국의 지지하에 파기됐고 미<한>합동군사연습인 <프리덤실드>연습이 실시된 3월, 방첩사는 2주간 <충성8000>계엄훈련을 벌였다. 7월 나토정상회의에서 <나토의태평양화>가 공고화됐고 이어 미핵전력과 <한국>의 재래식전력의 통합이 완성됐으며 10월1일 <한국>군전략사령부창설로 미군과 <한국>군은 완전히 일체가 됐다. 10월9일 미인도태평양사령관 파파로가 DMZ를 방문하고 윤석열·김용현과 회담했다. 다음날인 10일 3번째 무인기평양침투가 감행됐다.>고 짚었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윤석열의 새빨간 거짓말이 드러났다. <체포에 <체>자도 꺼내지 않았다.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방지에 만전을 가하라>는 말도 다 거짓말이었다. <총을 쏴서라도 의원들을 국회에서 끌어내라>, <계엄해제를 결의해도 2번, 3번 계엄하면 되니까 끌어내라>, <도끼로 부수고서라도 다 끌어내라>, 국회를 에워싼 경찰병력과 무장군인들에 맞서 싸웠던 국민이 있었음에도 발포명령을 지시한 것이다. 전두환조차 끝까지 인정하지 않으려 했던 발포명령을 윤석열은 기어코 내뱉었다.>고 분개했다.
또 <노상원의 수첩에 적힌 <백령도작전>이 확인됐다. 정치인·종교인·판사 등을 <수거대상>으로 적고 <사살> 표현을 썼다. 내란수괴윤석열무리가 <수거대상>을 백령도로 보내 사살한 뒤 <북이 벌인 짓>으로 조작하려 했던 계획과, 미군사살후 미국의 <북폭>을 유도하는 <대남자작극>으로 국지전을 도발하려는 흉계가 드러난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26일 밝혀진 충격적인 뉴스는 폭약·권총·탄창을 소지한 블랙요원들이 청주공항·성주사드기지·대구공항 등을 타깃으로 삼아 대기하고 있었고 아직 나머지2팀의 복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대남자작극>으로 2차내란, 국지전이 발생할수 있다는 것이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당원은 <계엄령이후 발표된 포고령1호에는 입법기관활동을 불법화시킨다고 했다. 이는 헌법이 입법기관활동을 보장하고 있는 것에 위배된, 헌정을 파괴하는 짓이다.>라며 <12월3일 시민들이 나서지 않았다면 쿠데타가 성공하고 그 포고문대로 이 땅은 암흑천지, 인간생지옥으로 바뀌었을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지전위기, 2차계엄의 위기는 심화되고 있다. 윤석열을 비롯한 내란범들은 <전시계엄>을 위해 10월에는 평양무인기침투, 중화기사격, 다연장로켓발사연습, 11월에는 백령도자주포발사, 오물풍선원점타격지시 등을 감행했고 윤석열정부하에 지난10개월동안 감행한 전쟁연습이 지난20년간 진행한 전쟁연습보다 많다.>고 폭로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수사보다 탄핵심판심리가 우선이라면서 수사를 거부하고 있는 꼴이 아주 역겹다. 김건희도 마찬가지다. 국정파괴범, 내란주범이다. 윤석열을 검찰총장으로, 대통령으로 두고 뒤로 착복한 돈들을 어떻게 했나. 명태균게이트로 드러난 공천개입, 여론조작 어떻게 책임질 건가. 김건희, 윤석열 쌍으로 감옥에 들어갈 날이 머지 않았다. 한덕수부인은 김건회와 무속으로 한편이었다.>고 질타했다.
계속해서 <세계는 3차세계대전의 위험에 처해있다. 2년전 발생한 우크라이나전은 중동으로 타번지고 중동에서 발생한 서아시아전도 더욱 격화되고 있다. 미국이, 유럽이 나서서 지지·지원하고 있는 전쟁이다. 그들이 이제는 윤석열을 끌어들이고 <한국>과 미국의 이른바 <동맹>을 강화한다는 명목으로 각종 전쟁연습을 수시로 자행하며 이곳 <한>반도를 전쟁의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전 터질 가능성이 너무나 높다. <한국>전이 터지면 대만전이 터지고 <한국>전·대만전은 동아시아전쟁으로 번질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이 국지전을 도발했다는 것은 동아시아에서 전쟁을 일으키겠다는 미국의 발상, 계획과 너무나 같다. 미국의 전쟁책동에 부역한 윤석열, 친미파쇼권력을 당장에 무너뜨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중민주당청년당원은 <현재 <한국>민주주의제도의 허울을 보며 크게 분노하고 실망했지만, 한켠으로는 여러 영웅들을 봤고 그 속에서 희망을 봤다. 서울도심을 활보하는 군용차를 온몸으로 막은 애국적인 청년도 있었다. 지난80년 진정한 민주주의를 향한 민중의 열망을 막아나서는 10번의 계엄이 있었고 그 배후에서 미제가 교활하고 악랄하게 조종하기도 했지만, 지난80년 이 땅에는 모든 순간에 부정한 권력에 대한 민중의 정의로운 저항의 움직임이 있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윤석열반란무리와 그 배후의 미국이 아무리 우리 눈귀를 막더라도 지난3주간 계엄의 추악한 진상을 모두 파헤쳤듯 똑똑한 시민들은 기필코 진실을 밝혀낼 것이며 반란수괴와 그 주범들에게 반드시 죗값을 치르게 할 것>이라며 <계엄을 해제시키고 윤석열을 탄핵시키며 민주주의의 전진을 이끌어낸 우리가 주인으로 우뚝 서는, 그 누구의 존엄도 위협받지 않는 참된 민주주의의 새 세상을 우리손으로 건설하자.>고 호소했다.
당원들은 <내란반란수괴 윤석열 긴급체포하라!>, <2차내란획책 윤석열 긴급체포하라!>, <내란주범 국정파괴범 김건희 체포하라!>, <내란주범 2차계엄획책 한덕수 체포하라!>, <내란잔당 극우반동 국민의힘 해체하라!>, <2차내란책동 분쇄하자!>, <자작극·국지전책동 분쇄하자!>, <윤석열파쇼독재 타도하자!>, <윤석열 타도하고 민중민주주의 실현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