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계엄의 본질은 친미친위쿠데타다. 내란이고 군사반란이다. <한국>에서 계엄, 쿠데타의 배후조종은 언제나 미국이었다. <한국>은 제국주의국가 미국의 철저한 식민지고 <한국>군은 제국주의군대 미군의 완전한 통제하에 있다. 1961 5.16박정희군사쿠데타와 1980 5.17전두환군사쿠데타는 모두 미제의 조종하에 일어났다. 미대사관이 김어준유튜버에게 한 제보와 미하원의원이 MBC방송인터뷰에 한 답변은 미국이 사전에 알고있었다는 사실을 넘어서는것이다. <한국>군은 미군의 철저한 꼭두각시군인데, 1700명, 헬기, HID가 동원된 쿠데타를 미국이 지켜만 봤다는것이 말이 되는가.
<대북국지전>도발로 어쩔수 없이 명분없는 <비전시계엄>으로 추진했다가, 민중의 강력한 저항과 전격적인 국회계엄해제의결에 부딪힌 계엄군의 동요와 분열로 실패한것이다. 문제는 <대남자작극>을 준비했다는것이다. 전·현직사령관을 필두로 정보사는 <북파특수부대>인 HID까지 동원해 <가짜깃발(False Flag)>작전으로 부족한 명분을 채우려했으나, 격분한 민심앞에 겁먹으며 시도조차 하지못했다. 모두 제국주의미국의 조종하에 벌어진일이다. 미국은 무능한 윤석열·김용현무리를 <손절>하며 플랜B로 넘어갔다. 미국에게는 해당한 주구들을 <꼬리짜르기>하고 2차를 준비하면 그만이다.
트럼프의 당선이후 제국주의세력은 3차세계대전을 돌이킬수 없는 대세로 만들기 위해 전쟁도발을 더 자주, 더 세게, 더 무리하게 벌이고있다. 우크라이나에서 장거리미사일사용제한조치를 풀고, 시리아에서 아사드정권을 무너뜨렸다. <한국>에서 쿠데타는 바로 그사이에 벌어졌다. 러시아는 오레쉬니크로 국면을 압도했고 <한국>민중은 계엄을 막아내고 윤석열을 탄핵·직무정지시켰다. 세계반제진영은 동유럽과 동아시아에서 전진했고 서아시아(중동)에서 후퇴했다. 시리아건은 지역에서는 전략적성격이지만 세계에서는 전술적성격이다. 전략적전장인 동유럽·동아시아에서의 승리와 전술적전장인 서아시아에서의 패배가 교차했다.
동아시아는 3차세계대전의 주전장이다. <한국>전이 터지면 대만전도 터지고, 바로 동아시아전, 서태평양전으로 번진다. 그뇌관이 바로 국지전이다. 미제국주의와 그파쇼주구의 입장에서는 1차계엄때 실패했으나 2차계엄때는 반드시 성사시켜야하는 관건적과제다. 조선의 <전략적인내>는 국지전을 일으키려는 세력이 누구인지를 객관적으로 확인시켰다. 1차계엄을 <한국>민중이 막아낼때도 조선의 이런 입장은 큰힘이 됐다. 미제국주의와 그파쇼주구의 국지전책동은 사활적으로 준비되고있다. 제국주의와 파쇼의 간악한 본질은 결코 변하지않는다. 쿠데타도 국지전도 끝나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