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집중적으로 벌어진 <한국>의 국지전도발에 조선은 <전략적인내>로 대응해 빌미를 주지않았고 <일관된침묵>을 유지하고있다. 10.3·9·10 <한국>의 평양무인기공격으로 국지전위기가 절정에 치달았을때 김여정부부장은 10.12 <한국군부는중대주권침해도발의주범또는공범의책임에서벗어나기힘들것>담화를 포함해 18일까지 무려 5번의 담화를 냈지만 경고에 그쳤다. 12.3반란이후 김용현국방장관의 지시로 감행된 도발들임이 밝혀졌음에도 조선은 침묵했다. 10.15 조선이 경의선·동해선남북연결도로일부구간을 폭파했을때 <한국>군이 북쪽을 향해 중화기사격을 했을때도 침묵했고, 10.17 다연장로케트발사연습, 11.27 백령도해상사격훈련으로 도발할때도 가만히 있었다. 11.26 김여정부부장이 <한국>의 조선국경부근 삐라등살포에 대한 담화를 냈지만 이전과 비교했을때 <규탄한다>수준에서 그치며 수위를 조절했는데, 이후 조선은 <한국>을 향한 어떤 경고성글도 내지않았고 물리적조치도 없었다. 11.28 조선이 32번째 <오물풍선>을 날려보내자 김용현이 경고사격후 원점을 사격하도록 지시했고, 합참의장 김명수가 거부했다는 사실이 공개됐음에도 대응하지않았다. 노동신문은 12.3계엄이후 일주일동안 어떤 보도도 하지않다가 12.11 <괴뢰한국에서비상계엄사태로사회적동란확대,전역에서100만명이상의군중이윤석열탄핵을요구하는항의행동전개,국제사회가엄정히주시>라며 보도했으나 논평은 하지않았다. 12.16에도 <괴뢰한국에서윤석열에대한탄핵안가결,대통령권한정지>보도를 냈지만 마찬가지였다. 2번의 보도외에 어떤 논평이나 조치도 하지않으며 <침묵>상태를 유지하고있다. 조선의 <전략적인내>와 <일관된침묵>은 <명태균게이트>와 각종부패비리사건으로 벼랑끝에 몰린 윤석열이 <전시>없는 계엄이라는 <무리수>를 두도록 했다. <전시>가 아닌 상황에서 윤석열이 국헌문란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내란수괴자 반란수괴라는점이 더 명백해졌다. 김여정부부장은 10.12담화에서 <서울과대한민국의군사력을붕괴시키기위한우리의공격개시시간은현재우리의군사행동계획에는밝혀져있지않다>면서도 <그시간은우리가정하는것이아니>라고 밝혔다. 동유럽에서의 우크라이나전이 심화·확대되고 서아시아(중동)에서는 시리아정권이 전복되는등 전쟁은 현재진행중이다. 동유럽에서 미국은 조선의 러시아파병을 모략하며 확전에 이용하고있다. 윤석열정부도 우크라이나전에 조선군파병이 <대한민국>안보에 커다란 위협이 될것이라고 망발해왔다. 미국을 위시로 한 제국주의세력의 침략야욕은 3차세계대전으로 향해 있으며 <한국>전, 동아시아·서태평양전이 그목표에 현재 가장 가까이에 있다. 조선의 <전략적인내>와 <일관된침묵>은 그순간에 정확하고 강력한 대응을 위한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