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 항쟁의기관차〉 내란일당의 계엄모의

당초 윤석열의 <비상대권>·<계엄>발언은 4월총선을 앞둔 2024.3부터 급증했다. 그에 앞서 2023.10~11 계엄에 관련된 군인사들이 임명됐다. 윤석열은 2023.10 신원식국방장관을 임명하고 이어 계엄사령관을 맡은 박안수(육사46기)육군참모총장등 육해공군참모총장을 10.30 임명했다. 11.6 장성진급보직신고및삼정검수치수여식행사에서 곽종근(육사47기)육군특수전사령관, 이진우(육사48기)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충암고17회·육사48기)국군방첩사령관등을 각각 소장에서 중장으로 승진시키고 해당보직에 임명했다. 발언이 생략되고 간략이 진행됐던 이전 진급식과는 달리 이날은 윤석열이 진급장군들을 대상으로 7분간 연설했다. 행사에는 경호처장이었던 김용현도 배석했다. 2024.3 김용현은 곽종근·이진우·여인형3인과 한남동공관에서 회동했다. 윤석열은 3월말 신원식·조태용정보원장·김용현·여인형을 삼청동안가로 불러 저녁식사자리에서 <비상대권을통해헤쳐나가는것밖에는방법이없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신원식·조태용은 반대의사를 밝혔고 신원식은 식사자리가 끝난뒤 바로 김용현과 여인형을 따로 불러 대책을 논의했다. 한편 9.5 국회국방위전체회의에서 부승찬민주당의원이 신원식에게 <(2024봄)이상민장관이방첩사를방문해부대현황간담회를갖고방첩사에(근무하는)충암고출신3명과식사를했다>며 행안(행정안전부)장관방문은 국방장관에게 보고돼야하며 비밀유지사안일수 없다고 지적했다. 국방부측은 다음날 3.20 행안장관과 경찰청국가수사본부장등이 방첩사를 공식방문했으며 대공수사공조를 위한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국방장관에게 보고하지않은 이유는 밝혀지지않았다. 한편 이회동이 4월총선전에 경찰편제를 개편해 신속하게 기동대를 투입할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것과 연관된다는 의혹을 사고있다. 8월 윤석열은 김용현을 국방장관으로 지명하고, 국방장관에 부임한지 10개월밖에 안된 신원식을 국가안보실장으로, 부임한지 8개월된 장호진국가안보실장은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이동시켰다. 9월 김용현국방장관취임후 방첩사주도로 수방사B1벙커를 공사했다. 방첩사는 계엄시 주요정치인들에 대한 체포조를 꾸렸다. 한편 10.1 윤석열은 국군의날 시가행진후 김용현·여인형·곽종근·이진우를 초대해 자신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나누면서 <비상대권>에 관해 논의했다. 이들은 다시 11.9 국방장관공관에 모였으며 윤석열은 이자리에서도 <특별한방법이아니고서는해결할방법이없다>고 말했다. 12.3계엄이후 김건희가 <OB(퇴역)>요원들에게 독촉전화를 하고있다는 제보가 있었는데 전정보사령관 노상원이 계엄상황에서 주요역할을 맡은 사실이 드러났다. 11월 노상원은 문상호정보사령관과 김봉규·정성욱정보사대령과 만나 선관위직원들의 체포·감금을 지시했다. 다시 12.1 안산의 <롯데리아>매장에서 만났다. 노상원은 이자리에서도 부정선거의혹이 크다며 중앙선관위에 들어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의 외교안보참모 국가안보실1차장 김태효가 2023.6.1 HID(북파특수부대)훈련장을 방문했고 2023.12 HID출신요원 오모중령(육사60기)이 안보실에 드나드는것이 포착됐다. 안보실2차장소속이지만 인성환2차장은 자기가 그를 통제하지않는다고 국회에서 증언했다. 이비밀TF는 정보원직원등 정보기관출신인원3~4명으로 구성됐으며 안보실위기관리센터건물을 사용하는데 김태효와 안보실장만 이들의 보고서를 가끔 검토하며 극비리에 움직인것으로 알려졌다. 비밀TF는 2024말 해체됐다고 한다. 야당은 이들이 윤석열 혹은 김건희에게 직접 보고하는 별도 정보조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의심하고있다. 김태효는 이팀의 계엄관련성을 부정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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