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파면여부결정이 다가오면서 서부지법폭동에 이은 <헌재폭동>선동이 도를 넘고있다. 내란선동혐의로 고발된 극우반동·<1타강사> 전한길은 2.1 <국민들이헌재를휩쓸것>발언이후 2.18 <윤석열암살가능성>주장을 꺼내면서 <헌재가윤대통령측요구를거부하고파면결정을내린다면<헌재는가루가돼사라질것>이라는지적이현실화될것>이라고 망발했다. 앞서 조배숙국민당(국민의힘)의원·전광훈사랑제일교회목사·서부지법난입폭도등이 내세운 <국민저항권>등 선동은 실제 폭력을 통한 헌정질서파괴를 야기했다. 2.7 김용원인권위상임위원은 윤석열탄핵인용시 <헌재부숴없애야>폭동선동으로 경찰에 고발됐다. 국민당비상대책위원장 권영세는 헌재를 겨냥해 <헌법재판관들은꼭두각시>·<헌법재판소가존폐를염려해야할지경>, 야당에게는 <민노총극렬간첩세력에끌려다니는비굴한연대>라며 공격했다.
2.8 전광훈주도로 열린 광화문탄핵반대집회에서 윤석열측<부정선거론>검증요청을 기각한 헌재를 <해체>·<파괴>하자는 선동이 쏟아졌다. 윤상현국민당의원은 근거 없이 헌재·수사기관들을 비난했다. 서울서부지법폭동배후로 지목돼 경찰수사를 받고있는 전광훈은 2023에도 청와대침탈시도의 불법·폭력시위배후로 지목돼 1심유죄선고를 받은것으로 확인됐다. 2.15 광주 금남로에서 <윤석열탄핵반대집회>가 벌어졌다. 이에 조선일보는 지역민들이 참석했다면서 이들을 극우로 몰아서는 안된다고 두둔했다. 하지만 실제참가자는 주로 외지인들이었고 집회주최자는 극우<여의도파> 손현보부산세계로교회담임목사였다. 일각에서는 집회근처에서 나라사랑연합22대·구미자유시민연대7대등 극우반동단체·교회버스64대를 확인했다고 폭로했다. 민주당(더불어민주당)은 <광주집회를가장해내란장사를의도한타락한사기극>이라고 질타했다.
<1.19폭동>이후 윤석열지지·극우반동세력내 갈등이 일고있다. 신혜식극우유튜버가 전광훈경찰수사에 대해 <여의도파>가 <전광훈죽이기>에 나섰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이를 옹호·반박하는 <광화문파>·<여의도파>로 나뉘어 서로 유튜브돈벌이·정계진출을 위해 현상황을 이용하고있다는등 비방을 주고받았다. 윤석열지지·폭동선동으로 유튜브구독자수가 10일만에 50만명 가까이 늘어난 전한길을 두고 <광화문파>에서 <돈벌이를위해갑자기등장해진영을분열시키고있다>는식이다. <밥그릇지키기>·<기득권>·<텃세>·<코인팔이>등을 거론하며 극우유튜버들의 집회이탈선언도 이어졌다. 한교수는 <극우진영의가장쉬운돈벌이방식은원인을다른대상에게서찾는것>·<처음에는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탓을하고,이후사법체계탓을하다가윤대통령의구속기소와서부지법사태이후혼란이발생하자또다시<탓할대상>을지지세력사이에서찾게된것>이라고 지적했다.
<헌재폭동>모의정황이 포착됐다. 2.7 디씨인사이드 미국정치갤러리에 <헌법재판소주변을탐색하고왔다>며 헌재주변의 경찰통제상황과 우회가능한 골목길을 자세히 설명한 게시글이 올라왔고 직접 찍은 사진도 여러장 첨부했다. 앞서 헌재건물지하1~5층내부구조가 담긴 평면도가 공유됐고, 차벽을 넘기 위한 철제사다리·알루미늄야구방망이를 준비한다는 글도 올라왔다. 게시글 가운데 단어<초코퍼지>·<퍼지데이>가 상당수 노출됐다. 미영화<더퍼지>에서 따온 <퍼지데이>는 살인등 모든 범죄가 용인되는 날을 일컫는다. 특히 한게시글은 윤석열탄핵심판마지막변론기일을 <퍼지데이>로 지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