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3 항쟁의기관차〉 우크라이나군의 패퇴와 휴전수순을 밟는 러·미 

3.5 루비오미국무장관은 우크라이나전에 대해 <핵강국들,즉우크라이나를돕는미와러간대리전>이라며 전쟁을 끝내야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인들과국회에있는그들의동맹국들,그리고여타국가들의계획은필요한만큼계속지원하는것인데,그것은전략이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2.28 미워싱턴에서 열린 미·우크라이나정상회담에서 젤렌스키우크라이나대통령이 트럼프미대통령의 종전구상에 반대하자 트럼프에 밴스미부통령까지 나서 젤렌스키와 설전을 벌였다. 회담은 50분만에 성과 없이 조기종료됐으며 사전에 합의됐던 광물협정과 공동기자회견도 취소됐다. 우크라이나는 대화를 더 원했지만 미가 거부했다. 최근 우크라이나가 전쟁3년을 맞아 유엔에 러규탄결의안을 제출하자 미는 유럽에 결의안철회를 압박했고 러전쟁책임·<침공>명시 없는 자체결의안을 제출했다.

3.18 푸틴러대통령과 트럼프미대통령이 2시간30분간 전화회담을 했다. 30일간휴전·전쟁격화방지위한조건·기타국제적주제를 논의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전당사자들이 에너지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상호거부한다는 트럼프의 제안에 동의했다. 레빗미백악관대변인은 전화통화후 성명에서 양정상이 <우크라이나전쟁에서의평화와휴전의필요성에대해논의했다>·<미·러간개선된양자관계가엄청난이점을가져올것이라는데동의했다.여기에평화가달성될경우막대한경제적거래및지정학적안정이포함될것>이라고 밝혔다. 3.20 트럼프는 인터뷰에서 푸틴·젤렌스키와의 전화통화에 대해 <나는그곳에서유혈사태를막을수있는거래가이뤄질것이라고믿는다>·<나는우리가지불해야할막대한지불을중단하고싶다.또유럽이우리와같은금액을지불하기를바란다.>고 언급했다. 

3.7 로이터통신은 러서부 쿠르스크지역에 침투해있는 우크라이나군이 현재 러군의 맹렬한 반격으로 포위되기직전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3일동안 쿠르스크내 우크라이나군의 전황이 급격히 악화됐으며 러군의 공격에 군부대가 둘로 쪼개지고 보급로도 막힌 상태라고 부연했다. 또 우크라이나군이 후퇴하거나 포로로 잡힐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영일간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한우크라이나하사관은 군이 추가손실을 피하기 위해 쿠르스크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있다면서 <우리는손실을피하고싶다>·<포위공격을당할것이라는두려움이있다>고 토로했다. 3.14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나는푸틴대통령에게우크라이나군의목숨을살려달라고강력히요청했다>고 게재했다. 이에 푸틴은 <그들이무기를내려놓고항복하면국제법과러시아연방법에따라생명과적절한대우를보장받게될것>이라고 답변했다.

3.5 마크홍프랑스대통령은 현국제정세가 극적으로 변화하고있으며 이는 프랑스와 유럽의 번영과 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프랑스가 보유한 핵억지력에 대한 논의를 유럽차원에서 확대할 의사가 있다고 피력했다. 3.7 푸틴은 우크라이나전전사자유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마크홍을 겨냥해 <나폴레옹의시대로돌아가고싶어하는사람들이여전히있다.그의최후가어땠는지는잊은채>라고 경고했다. 3.8 투스크폴란드총리는 러가 세력을 넓히는 가운데 트럼프의 미국은 유럽핵안보우산을 축소하고있다면서 폴란드가 자체핵무장으로 안보를 강화하는것을 검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유럽핵우산제안에 관해 프랑스와 진지하게 논의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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