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결한 민중은 패배하지 않는다!〉 … 이탈리아순회투쟁 나폴리토론회

세계반제플랫포옴대표단은 6일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토론회를 진행했다. 나폴리시내 위치한 사회센터에서의 토론회에는 약 30여명이 참가했다. 이중엔 러시아 돈바스에서 온 참가자도 있었다. 

토론회 사회를 본 이탈리아진보정당 CARC(Committees to Support the Resistance for Communism) 나폴리책임자 마르코 코폴라는 <전쟁은 위기로부터 시작된다. 3차세계전쟁의 주요전장이 형성돼있다. 하나는 러시아에 반대하는 전쟁이 있고 팔레스타인에 반대하는 전쟁이 있다. 이탈리아는 미국과 긴밀히 연결돼 있다. 미군기지는 우리의 영토를 점령하고 있다.>며 <공동주의자로서 해야 할 일들을 상기시킨다. 제국주의자가 일으키려는 전쟁을 중단하기 위해 계속 투쟁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세계반제플랫포옴은 <<12.3계엄>은 미국에 의해 기획되고 조종된 3차세계대전의 일환으로 벌어졌다. 사회자가 2개의 전선을 언급했는데 제국주의는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서태평양전쟁을 일으키려고 한다.>며 <미·<한>합동군사연습횟수가 2003~2022년 132회에 반해, 2023년 128회, 2024년 130회이상인 것은 윤석열의 친미호전성과 <저강도전쟁>중인 코리아반도의 실태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또 <트럼프는 전쟁하지 않는 제국주의자다. 트럼프는 평화주의자라서 전쟁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미국이 세계전쟁을 할수 없을 정도로 정치·경제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트럼프를 중심으로 한 전쟁하지 않는 제국주의세력과 나토·유럽등 전쟁을 원하는 제국주의세력간의 심각한 모순이 벌어지고 있다.>며 <나토는 제국주의가 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강력한 수단이다. 나토를 해체시키는 것은 3차세계대전을 저지시키는 가장 큰 투쟁이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세계반제플랫포옴은 작년 7월 워싱턴에서 나토정상회담을 앞두고 백악관앞에서 강력한 투쟁을 전개했다. 올해는 6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나토정상회담이 예정돼있다. 함께 투쟁하자>며 반나토투쟁을 강조했다. 

끝으로 <2차세계대전직후 세계혁명정세가 고조되고 조선·중국·쿠바·베트남에서 혁명이 일어났다.>며 <마찬가지로 3차세계대전에서 제국주의는 반드시 패배할 것이며, 우리는 그이후 도래할 세계혁명의 대고조기를 위해 민중정권을 준비해야 한다. 끝까지 투쟁하자.>고 전했다.

열정적인 분위기속에 토론회에 참석한 청중들은 다같이 일어나 인터내셔널가를 불렀다. 마지막으로 <단결한 민중은 패배하지 않는다!>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이탈리아순회투쟁의 마지막 토론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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