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5 항쟁의기관차〉 2차세계대전의 반파쇼진영처럼 3차세계대전에서 반제진영은 반드시 승리한다

2차세계대전의 반파쇼진영처럼 3차세계대전에서 반제진영은 반드시 승리한다
2차세계대전승리80돌기념  세계반제플랫포옴 파리국제콜로키움<세계대전과반제반파쇼투쟁>
2025.5.10
조덕원 | 코리아국제포럼코오디네이터·세계반제플랫포옴조직자

1차세계대전은 제국주의간전쟁이고 2차세계대전은 반파쇼전쟁이며 3차세계대전은 반제전쟁이다. 1·2차세계대전은 모두 제국주의에 의해 일어났고, 제국주의의 정치경제위기에서 시작되고 그위기를 심화시키며 끝났다. 역시 제국주의에 의해 일어났고 그정치경제위기에서 시작된 3차세계대전도 그위기를 심화시키며 끝날것이다. 

제국주의가 일으킨 3차세계대전의 폭풍이 동유럽에서 서아시아(중동)를 거쳐 동아시아·서태평양으로 불고있다. 이미 전쟁중인 동유럽과 서아시아와 함께 전쟁이 임박한 동아시아는 3차세계대전의 주요전장, 3대전장이다. 

2014 제국주의가 조종한 마이단쿠데타로 시작되고 2022.2 러시아특수군사작전으로 본격화된 우크라이나전과 1948 제국주의에 의해 시작되고 2023.10 팔레스타인전으로 재개된 서아시아전은 모두 제국주의와 그주구인 파쇼에 의해 기획되고 유도된 전쟁이었다. 

1차세계대전으로 사상최초의 사회주의국가가 출현했고 2차세계대전으로 사회주의진영과 반제진영이 전세계적범위로 확대됐다. 2차세계대전결과에 질겁한 제국주의진영은 <냉전>책략을 세우고 <반공전초기지>로 만든 <한국>을 앞세운 <한국>전으로 현실화시켰다. 

1945 미제국주의군이 남코리아에 점령군으로 들어오며 코리아의 분단이 시작됐고 그모순은 1948 남코리아안의 내전, 1949 <한국>군의 대조선침공·국지전2600여회로 심화되다가 1950 코리아전으로 폭발했다. 코리아전은 제국주의에 의해 일어났고 제국주의의 정치경제위기에서 시작됐으며 그위기를 심화시키며 끝났다. 

우크라이나전은 반제반파쇼전·해방전·예방전이고 서아시아전은 반제반시온전·해방전이며 <한국>전은 반파쇼반제전·평정전이다. 본질상 반시온전은 반파쇼전, 평정전은 해방전이다. 우크라이나전·서아시아전·<한국>전의 공통성은 반제반파쇼전이고, 반제반파쇼전의 본질은 반제전이다.

파시즘은 사민주의와 함께 독점자본의 계급지배의 방식이고, 제국주의는 독점자본체계의 대외적표현이다. 2차세계대전직전 독일나치즘의 지배방식이 사민주의에서 파시즘으로 전화됐고, 2차세계대전은 초기에 대결한 파쇼독일과 사민주의영국이 모두 제국주의국가였기에 제국주의간전쟁이었다. 파쇼독일이 사회주의소련을 침공한후 사회주의소련과 제국주의영국·미국이 반파쇼전선을 형성하면서 2차세계대전은 반파쇼전쟁으로 전환됐다. 

오늘 우크라이나·이스라엘·<한국>의 파쇼는 모두 제국주의의 주구로서, 현상적으로는 파쇼들이 앞장에서 벌이는 전쟁이지만 본질적으로는 제국주의의 조종에 의해 벌어지는 전쟁이다.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도당, 이스라엘의 네타냐후도당, <한국>의 윤석열도당을 반대해 벌어지는 피억압피착취민중의 항전은 현상적으로 반파쇼전, 본질적으로 반제전이다. 

우크라이나전에 동유럽만이아니라 서유럽까지 긴장하고있는것은 제국주의침략세력 나토에 의해 조종되고 주도되며 지원되기때문이다. 팔레스타인전은 시작과 함께 곧바로 서아시아전, 지역전쟁으로 확대됐다. <한국>전은 시작되면 바로 대만전으로 이어지고 일본·필리핀이 가세하는 동아시아전, 호주등이 가세하는 서태평양전으로 확대될것이다. 

2023.8 미·일·<한>수뇌가 미캠프데이비드에서 <동아시아판나토>를 사실상 결성했고, <나토의태평양화>는 2024.7 워싱턴나토서밋에서 정치적준비, 2024.6~8 <프리덤에지>·<림팩>·<을지프리덤실드>훈련으로 군사적준비를 완료했다. 

우크라이나전의 근본원인인 나토의 <동진정책>은 북대서양에서 지중해를 거치고 인도양을 건너뛰어 태평양에 도달했다.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탈리아·일본의 파쇼에 의해 형성된 <축>은 오늘 3차세계대전에서 제국주의가 조종하는 우크라이나·이스라엘·<한국>의 파쇼에 의해 <신축>으로 계승되고있다. 

2024.8 나토의 작전계획아래 젤렌스키파쇼가 러시아 쿠르스크를 침공하고, 9 미제국주의의 지원아래 네타냐후시오니스트가 레바논 헤즈볼라를 집중공격하고, 9~11 미제국주의의 조종아래 윤석열파쇼가 조선을 상대로 국지전을 유도하고 12 친미친위쿠데타를 벌인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윤석열<한국>정부는 2018.9 조선과 맺은 군사합의를 2024.6 무효화했고, 9 과거 1999·2002 <서해교전>이 벌어졌던 바로 그곳에서 대조선집중포사격훈련과 함께 본격적으로 도발했다. 그리고 10 아예 무인기로 평양을 연속공격하는 도발까지 자행했다. 이러한 위험천만한 도발은 11까지 계속됐다. 조선이 <전략적인내>입장을 버리고 맞대응했다면, 국지전이 벌어지고 <한국>전까지 터졌을수 있다. 

윤석열파쇼무리는 이국지전을 명분으로 <한국>에 비상계엄을 선포하려고했으나 그렇게 안되자, <비상>이 빠진, 명분없는 <비상계엄>을 12.3 선포했다. <한국>민중의 용감한 저항과 의회에서의 해제의결, 윤석열탄핵으로 계엄은 실패했다. 만약 계엄이 성공했다면 윤석열무리의 향후집행계획이 적힌 <노상원수첩>대로 1차에만 1만명이 학살되는 <피의난장판>이 벌어졌을것이다. 이는 쿠데타, 내란이 내전으로 즉시 확대되고, 국지전이 결합되면서 <한국>전으로 나아간다는것을 의미한다.  

2024.12의회탄핵과 2025.4헌재파면으로 더욱 궁지에 몰리며 결정적으로 고립·몰락하게 된 내란·파쇼·반동무리에게 내전은 유일한 살길이다. 1948내전·1949국지전·1950코리아전의 역사가 보여주듯이, <한국>에서 내전 더하기 국지전은 곧 <한국>전이다. 

만일 조선의 <전략적인내>와 <한국>민중의 12월항쟁이 없었다면 <한국>전은 제국주의의 원래계획대로 2024.9~11이나 늦어도 12에 개전됐을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는 이내 동아시아전·서태평양전으로 확전되며 3차세계대전의 본격화로 이어졌을것이다. 

제국주의호전세력의 3차세계대전드라이브는 제국주의비호전세력이 미국정권을 장악한후 벌이는 그반대정책, 역행에 의해 교란되고있다. 제국주의진영내 군사·정치·경제적갈등이 심화되는 국면에서, 제국주의호전세력에게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할 동아시아전, 그동아시아전의 뇌관인 <한국>전은 제국주의비호전세력의 역행을 제압할수 있는 최적의 카드가 아닐수 없다. <한국>전은 3차세계대전·동아시아전에 필사적인 제국주의에게 최고의 노림수로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제국주의호전세력은 트럼프의 대선승리직후 2024.11 우크라이나의 대러장거리미사일제한조치해제, 12 <한국>에서의 쿠데타와 시리아의 아사드정권붕괴를 조종·지원했다. 

미제국주의가 <한국>파쇼와 함께 대조선침략전쟁연습을 2003~22 20년간 벌였던 132회는 2023 한해에만 123회로 급증하더니 2024에는 134회로 뛰어넘었다. 그리고 2025들어 그횟수는 또다시 사상최대로 늘어났다. 횟수만이 아니라 핵전쟁연습으로의 성격이 강해지고 미<한>에 일이 가세하고, 공중·지상·해상·수중에 우주·사이버등이 더해진 다영역으로 심화됐다. 2025.3 미<한>의 대조선침략전쟁연습<프리덤실드>는 핵전쟁연습으로, 다영역에서 벌어졌고 일이 함께하는 3자연습을 지향했다. 

이 미제국주의호전세력이 직접 지휘하는 대조선침략전쟁연습이 집중적으로 진행된 2023부터 동시에 <한국>파쇼무리의 쿠데타준비도 가속적으로 추진됐다. 미제국주의의 쿠데타조종의 증거들이 속속 밝혀지는 와중에 그조종에 의해 <한국>의 내란·파쇼·반동무리들이 결집하고 불법판결에 의해 내란수괴 윤석열이 탈옥했다. 사상초유의 1.19법원폭동과 같은 반동무리의 폭동이 벌어지고 유혈충돌이나 발포·테러등의 충격적사건이 더해진다면 <한국>정부는 지체없이 경비계엄을 선포할것이다. 이는 내란의 내전화를 의미하며 틀림없이 국지전도발이 이어지며 <한국>전으로 발전할것이다. 6.3로 예정된 조기대선에서 지지율이 압도적인 개혁후보 이재명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그이후에는 내란특검을 비롯한 당연한 합법절차에 의해 내란·파쇼·반동무리들이 치명타를 입을것이 예견된다. 내란·파쇼·반동무리들의 최후발악이 있을수밖에 없고, 제국주의호전세력의 조선을 상대로 한 침략전쟁연습과 파쇼무리의 <한국>민중을 상대로 한 내전책동은 대조선국지전이라는 공통분모를 거치며 결국 <한국>전으로 합쳐질것이라는것은 합리적예측이다.

공동주의세력에게 과학적정세분석에 기초한 혁명적전략수립은 기본이다. 과학적정세분석의 초점은 혁명대상의 노림수고 혁명적전략수립의 초점은 혁명역량의 노림수다. 목표·수단·방법의 전일적체계인 전략전술의 본질적내용은 목표에 있다. 

코리아반도에서 전쟁전야는 곧 혁명전야다. 1차세계대전은 러시아혁명을 촉진했고 2차세계대전은 그혁명을 세계적범위로 확대했다. 

2025.5 2차세계대전에서 반파쇼세력이 승리한 80돌을 기념하며, 3차세계대전에서 반제세력이 반드시 승리할것이라고 과학적으로 확신한다. 명분·역량·작전에서 압도적우위에 있는 반제세력의 승리는 이미 최근년간의 실천을 통해 입증되고있다. 일부 전술적전장에서 후퇴했지만 주요 전략적전장들에서는 계속 전진·승리하고있다. 

2차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반파쇼전선형성의 역사적경험은 오늘에 반제전선형성으로 계승·발전하고있다. 이실천으로 명백히 입증된 진리를 부정하는 오류, 특히 그리스공산당의 <제국주의피라미드>론에 기초한 황당한 궤변들의 수정주의·기회주의적본질이 세계곳곳에서 폭로·규탄되고있는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2022.10 프랑스 파리에서 출범한후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를 연속순회하며 반제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반제투쟁을 전개한 세계반제플랫포옴은 언제나 변함없이 반제전선을 강화하고 반제투쟁에 앞장서는 영광찬 노정에서 끊임없이 혁신하고 전진할것이다. 

반제의 기치아래 단결하고 투쟁하는 세계민중의 최후승리는 정의고 필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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