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집권1년에 즈음한 2022.1.19 조선노동당중앙위8기8차정치국회의가 진행됐다. 보도는 <현미행정부>, 즉 바이든<행정부>가 조선의 자위권을 거세하기 위한 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리는 실정을 지적하면서 조선이 싱가포르회담이후 조선반도정세완화의 대국면을 유지하기 위해 기울인 성의있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적대시정책과 군사적위협이 더이상 묵과할수 없는 위험계선에 이르렀다고 평가하며 <실제적인행동>을 공언했다. 조미관계에서의 국면이 달라졌음을 선언한것이다. 우크라이나전발발1달을 맞는 3.24 조선은 <화성포17>을 시험발사했다. 4.9 싱가포르회담이후 처음으로 반미선전전을 재개했다. <한국>에서는 4.1 국방장관 서욱의 <대북선제타격>망발이후 4.12~15 동해상에 미핵항모가 진입했고 4.18~28 대조선침략연습이 감행됐다. 5.10 윤석열정부가 출범했다. 미국의 의도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관계처럼 남북간 군사적대결을 격화시키는데 있었다. 젤렌스키파쇼세력을 앞세운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시도와 윤석열·군부파쇼무리의 <대북선제타격>망발, 합동군사연습강화 모두 3차세계대전의 대세를 조성하기 위한 제국주의전쟁책략에 배경을 두고있다. 조선은 윤석열정부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을 선전포고로 간주하며 5월에만 3번의 미사일시험발사를 했다. 바이든미<대통령>은 5월 방<한>해 전쟁행각으로 돌아치고 미일<한>3각체제를 강화하며 조·중·러와의 대결구도를 심화시켰다. 6.21~23 진행된 조선노동당중앙군사위8기3차확대회의에서 <중요군사행동계획>이 추가됐다. 동해안지도와 코리아반도전역지도가 각각 게시됐으며 발표자가 남측지역을 가리키는것이 공개돼 충격을 줬다. 2017이후 5년만에 <6.25미제반대투쟁의날>평양시군중집회가 재개됐다. 김정은국무위원장은 7.27 <조국해방전쟁승리>69돌기념행사에서 미국이 스스로 조미관계를 <더이상되돌리기힘든한계점에로,격돌상태로몰아가고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윤석열의 실명을 언급하며 <윤석열<정권>과그의군대는전멸될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여정부부장은 8.18 담화에서 <윤석열그인간자체가싫다>·<우리는절대로상대해주지않을것임을분명히밝혀둔다>며 윤석열을 철저히 무시했다. 9.8 조선최고인민회의는 핵무력정책에 관한 법령을 채택하면서 미제국주의의 끊임없는 핵위협속에 살아온 국가가 핵무력을 그에 상응하게 키우고 부단히 강화하는것이야말로 최선의 방략이고 우리인민자신이 혁명과 미래앞에 걸머진 지상의 책무라고 천명했다. 9.23 부산항에 <로널드레이건>미핵항모가 들어오고 동해상에서 미일<한>합동군사연습이 전개됐다. 이에 대응한 조선인민군전술핵운용부대들의 군사훈련과 대규모항공공격종합훈련이 9.25부터 진행됐고, 7차례에 걸쳐 12발의 미사일이 동해상으로 발사됐다. 2022 한해에만 단·중·장거리미사일과 순항미사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극초음속미사일등을 총40회이상 발사하며 <강대강>입장을 누차 확인했다. 제국주의진영내 분열·혼란상은 계속 증폭됐다. 11.8 미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다수당을 탈환했고 남미에서 콜롬비아·브라질에 진보정권이 들어섰으며 트럼프·반딥스진영이 2024대선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사우디아라비아마저도 친러·친중으로 돌아서며 바이든<행정부>에 뒤통수를 제대로 쳤다. 반제진영의 명분·역량·작전상 우위는 각전장에서 이미 실제적으로 드러나고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