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조선노동당중앙전원회의신년보도는 <한국>을 <명백한적>으로 규정하며 <제2의사명>을 언급했다. 앞서 2022.12.26~31 조선노동당중앙위8기6차전원회의확대회의에서 김정은국무위원장은 미국이 각종핵타격수단들을 남에 상시적배치수준으로 자주 전개하고 미일<한>3각공조실현을 본격추진하며 <동맹강화>의 간판밑에 <아시아판나토>등 새군사블럭형성에 골몰하고있다고 지적했다. 제국주의호전세력에 맞선 조·중·러의 전략전술적협동의 수준은 비상히 높아졌다. 김여정부부장은 1.27 미국의 우크라이나전개입을 규탄하면서 <우리는국가의존엄과명예,나라의자주권과안전을수호하기위한싸움에나선러시아군대와인민과언제나한전호에서있을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은 러시아를 지지하고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유엔안보리차원의 추가대조선제재를 무산시켰다. 3.20~22 시진핑중국가주석의 방러는 중러간 전략적관계가 한층 강화됐다는것을 확인시켰다. 윤석열이 3.16~17 일본방문에 이어 4.24~30 미국방문, G7정상회의기간인 5.19~21 다시 일본방문을 진행했는데 미일<한>3각군사동맹의 강화를 노린 미국의 의도대로였다. 4.26 미<한>정상회담에서 바이든미<대통령>은 <(조선)정권종말>등을 언급하며 스스로 위기를 초래했다. 일해상자위대호위함이 5.29 <자위함기>를 달고 부산해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이병철중앙군사위부위원장은 5.29 날로 침략적성격이 무모해지는 미<한>의 반공화국군사적준동으로 코리아반도와 지역의 군사적긴장이 더욱 엄중해지고있다며 자위력강화입장을 발표했다. 미<한>연합합동화력격멸연습이 5.25~6.15 역대최대규모로 진행됐고 6.15 조선국방성대변인이 이를 경고했다. 이날 <한국>합동참모본부는 조선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7.27 전승절열병식에 쇼이구국방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군사대표단, 중국의 당·정부대표단성원들이 참가했다. 무인공격기<새별9>·무인정찰기<새벽4>가 등장해 조선이 무인기분야에서 미국을 능가했으며, 무인화·지능화가 최고단계에 이르렀다는것을 입증했다. 앞서 김여정부부장은 7.17 담화를 내고 <아무리전대통령이서명하고공약한것이라고해도새로운정부가들어앉으면그것을제손바닥처럼뒤집는것이바로미합중국과<대한민국>>이라고 비판했다. 8.18 미일<한>정상은 캠프데이비드회의에서 <동북아판나토>를 결성했다. 김정은위원장은 8.29부터 전군지휘훈련을 조직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불의의무력침공을격퇴하고전면적인반공격으로이행해남반부전영토를점령하는데총적목표를둔작전계획전투문건들을요해했으며유사시실제적인작전계획문건들을검토>했다고 보도했다. 9.26~27 최고인민회의14기9차회의에서 핵무력정책이 국가의 기본법으로 공식화됐다. 김정은위원장은 연설에서 <제국주의반동세력에의해전지구적범위에서<신냉전>구도가현실화되고주권국가들의존립과인민들의생존권마저엄중히위협당하고있는현상황>을 분석하고 <전쟁과침략의근원적기초인<아시아판나토>가끝내자기흉체를드러내게되였으며이것은그무슨수사적위협이나표상적인실체가아닌실제적인최대의위협>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반제자주적인나라들의전위에서혁명적원칙,자주적대를확고히견지>·<미국과서방의패권전략에반기를든국가들과의연대를가일층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9.13 러시아 보스토치니우주기지에서 조·러정상회담이 진행됐다. 세계반제무장전선은 계속 강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