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국주의의 전쟁도발은 멈춤이 없다. 침략과 약탈을 본성으로 하는만큼 제국주의에게 전쟁은 기본정책이다. 지금 벌이고있는 3차세계대전도 마찬가지다. 제국주의진영내에 비호전세력이 강해지면서 잠시 주춤했지만 이내 국면전환을 꾀하는 전쟁도발이 계속되고있다. 최근 태국·캄보디아국지전도 결코 우연으로 볼수 없다. 8.6 캄보디아일간지 크메르타임스는 태국군이 훈센일가를 폭살하려했다는 보고서를 외국정보국이 캄보디아정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시간이 지나면 더많은 진실이 드러날것이다.
태국·캄보디아국지전으로 2022 서북아시아(동유럽)에서 시작해 2023 서남아시아(서아시아·중동)를 거쳐 2025 남아시아로 번졌던 3차세계대전의 폭풍이 동남아시아에 도착했다. <인도태평양전략>을 지정학적도해로 <U>형이라고 부르는데, 공교롭게도 3차세계대전의 전쟁드라이브가 이그림으로 진행되고있다. 만약 2024.9~11·12 제국주의·파쇼의 <한국>전도발이 성공했다면 바로 동아시아전으로 직행했을것이다. 직행길이 막히니 우회길로 <빌드업>을 하는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시오니스트의 이란핵시설공격도발은 1차적으로 미트럼프정부가 나서서 이란과의 <약속대련>으로 마무리됐다. 아이언돔등 요격미사일체계가 사실상 마비된 이스라엘네타냐후정부가 먼저 휴전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있다. 미국에게도 미사일강국인 이란과의 전면전은 두려운일이다. 이란이 이미 2012.2 핵보유국임을 선언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파키스탄등의 핵공유를 거부하는 이유도 분명해진다. 제국주의호전세력의 조종아래 시오니스트돌격대의 무모한 전쟁도발이 있었지만, 이란의 전쟁억제력과 <전략적인내>로 서아시아에서의 전면전은 불발됐다.
대조선국지전과 <한국>내전이 트럼프정권·이재명정권에 의해 여의치않게 되자, 제국주의호전세력은 이란핵시설공격, 칼리닌그라드점령, 인도·파키스탄국지전, 태국·캄보디아국지전, 대만분리독립추진등으로 새로운 전단을 모색하고있다. 제국주의호전세력은 <유럽의군국주의화>와 각종합동군사연습을 촉진하며 전쟁준비에 박차를 가하면서 어디서든 전쟁의 불씨가 동아시아전으로 번지기만을 발악적으로 노리고있다. 제국주의진영의 전쟁책동이 격화되면서 반제진영의 전쟁억제와 평화수호의 투쟁도 강화되고있다. 세계는 여전히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 서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