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가 명태균공천개입의혹·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건진법사청탁수수혐의등으로 8.12 구속됐다. 전대통령부부가 동시구속됐다. 김건희는 서울남부구치소에 수용돼 구속상태로 각종의혹에 대한 수사를 받는다. 이날 재판부는 증거인멸우려로 김건희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민중기특검은 김건희구속필요성을 주장하면서 김건희에게 2022.3 6000만원대고가목걸이를 준 사실을 인정한 이봉관서희건설회장의 자수서를 제시했다. 특검은 목걸이를 건넨 대가로 이회장맏사위 박성근전검사의 같은해 6월 국무총리실비서실장임명을 청탁했는지 의심하고있다. 이날 김건희<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바로 체포됐다. 김예성은 김건희와의 친분을 이용해 대기업으로부터 184억원을 투자받은 의혹을 받고있다.
8.12 JTBC는 김건희가 통일교측과 통화한 육성내용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2022.3.30 김건희는 <건희2>번호로 당시 윤영호통일교세계본부장에게 전화해 <내가비밀리에하는번호>·<의견이있으면이번호로문자하면된다>고 말했다. <건희2>는 통일교청탁이 전달된 휴대전화다. 특검은 김건희의 원래 휴대전화기의 기지국위치가 이동하면 <건희2>휴대전화기 기지국도 동일한곳으로 이동한 사실도 확인했다. 특검은 김건희가 <건희2>번호의 실사용자이면서도 거짓주장을 하고있는것으로 보고있다. 통일교불법정치자금수수의혹을 받는 권성동국민의힘의원이 8.10 복면을 쓰고 통일교소유골프장을 이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8.6 권성동에게 불법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등으로 구속된 통일교전고위간부는 2022.2~3 권성동에게 통일교총재가 금품이 담긴 쇼핑백을 전달했다는 취지로 특검에 진술했다.
채해병특검은 윤석열이 <격노>했다는 회의당일인 2023.7.31 김건희가 비화폰으로 채해병사건주요관계자와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 비화폰은 보안상 필요에 의해 고위공직자등에게만 지급되는데 김건희가 이시기에 비화폰을 지급받아 사용한 정황도 채해병특검수사로 처음 드러났다. 한편 대통령경호처는 용산대통령실경내에 사유 없이 수직으로 매설돼있어 <주술적인구조물>의혹을 낳은 콘크리트기둥5개를 경호위해시설로 판단해 철거했다. 앞서 이의혹은 김건희명품가방수수의혹을 폭로한 최재영목사에 의해 알려졌다. 최재영은 <2022년11월대통령실위성사진에서는찾아볼수없는흰색구조물다섯개가2023년4월위성사진에는보인다>며 <용도를알수없는구조물을설치한것은오방신을상징하는무속적배경일것>이라고 주장했다.
서부지법폭동의 배후가 전광훈을 거쳐 윤석열로 향하고있다. 8.12 보도에 따르면 서부지법폭동전날인 1.18 윤석열이 사랑제일교회목사 전광훈에게 서부지법으로 모여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내용의 문자가 확인됐다. 경찰은 전광훈을 서부지법폭동사건배후로 지목하고 수사하고있다. 전광훈을 특수건조물침입교사등혐의로 입건하고 8.5 사랑제일교회·전광훈자택등을 압수수색했다. 한편 12.3비상계엄당시 행정안전장관 이상민이 8.1 내란중요임무종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위증등혐의로 구속됐다. 계엄당시 언론사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고있다. 8.12 내란특검은 비상계엄선포직후 추경호전국민의힘원내대표가 당시 홍철호정무수석·한덕수전국무총리·윤석열과 연이어 통화한 내역을 확보했다. 특검은 국민의힘지도부의 비상계엄해제표결방해여부를 파헤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