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 김정은국무위원장은 중국인민항일전쟁및세계반파쇼전쟁승리80돌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전용열차로 출발했다. 6년8개월만에 방중해 9.2 베이징에 도착했다. 9.3 행사가 개최됐다. 열병식에는 중국인민해방군군종·병종을 대표하는 45개의 도보및장비종대·비행편대들이 참가했다. 같은날 김정은국무위원장과 푸틴러대통령이 만나 회담했다. 보도에 따르면 회담에서 푸틴은 쿠르스크해방작전에 참전한 조선군인을 높이 평가하고 <로씨야는조선군대가바친희생을영원히잊지않을것이며로씨야인민을대표하여전체조선인민에게보내는가장뜨거운인사를전해주길바란다>고 했다. 김정은위원장은 조선은 <앞으로도국가주권과영토완정,안전이익을수호하기위한로씨야정부와군대,인민의투쟁을전적으로지지할것이며그것을형제의의무로간주하고조로국가간조약이행에변함없이충실할것>이라 답했다.
9.4 베이징인민대회당에서 조중정상회담이 진행됐다. 두정상은 조선과 중국사이의 고위급내왕과 전략적의사소통을 강화해나가는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는 전했다. 이어 대외관계분야에서 양국 당과 정부가 견지하고있는 자주적입장들에 대해 통보하고 국제·지역문제들에서 전략적협조를 강화하고 공동의 이익을 수호할데 대해 언급했다. 시진핑중국가주석은 조중이 <운명을같이하고서로돕는훌륭한이웃이고훌륭한벗이며훌륭한동지>라고 평가했다. 회담이후 시진핑은 김정은위원장을 위한 연회를 마련했다. 조중러정상들의 만남을 두고 외신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로이터통신은 <시진핑주석이중국을미국이후의국제질서의관리자로만들려하는상황에서중국의성장하는무력과지정학적영향력을과시하기위한것>이라 보도했다. 영일간지 가디언은 조중러정상의 공동등장에 대해 <굉장히인상적>이며 <중국이서방에저항해온국가의정상들앞에서첨단무기를선보였다>고 평가했다.
9.9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77돌기념국기게양식및중앙선서모임이 진행됐다. 김정은위원장은 대회에서 <세대와세대를이어무수한난관과시련을딛고간고한70여년사를굴함없이싸워승리하여왔다는이긍지와영예는너무도신성하고감격스러운것>이며 <강대한이나라조선사람답게지칠줄모르는투쟁과진취적인노력으로더밝고행복한미래를건설>해나가자고 연설했다. 같은날 시진핑은 조선에 <중국은조선과전략적의사소통을강화하고내왕과협조를긴밀히하여중조친선과두나라사회주의위업을손잡고추동해나감으로써지역과나아가서세계의평화와발전에보다큰공헌을할용의가있다>고 축전을 보냈다.
한편 앞서 8.26 김정은위원장은 완공된 낙원군바닷가양식사업소·어촌문화주택지구를 방문해 <특색있는수산기지를건설하기위해지난해부터계획해온사업이드디여빛나게완성됨으로써세상에서제일아름다운포구의어촌을낙원군인민들에게선물하게되었다>고 했다. 8.31 김정은위원장은 낙원군바닷가양식사업소준공식에 참석해 <오늘훌륭하게개벽된자기고장의경이적인현실을체감하며기쁨에넘쳐있는군주민들을보니인민을위한좋은일을또하나하였다는무한한긍지와자부를느끼게된다>고 밝혔다. 9.12 김정은위원장은 용강군병원건설사업을 현지지도하며 <우리군대는적과도싸워이겨야하지만우리시대에잔존하고있는지방의시대적낙후성과도싸워야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정은위원장은 9.8 구성시병원건설현장을 현지지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