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아프리카에서 군사적충돌이 잇따라 발생했다. 기니비사우에서는 대선결과를 앞두고 반제반파쇼세력인 야당측당선이 유력하자 11.26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대통령궁을 장악하고 대선·총선중단을 선언했다. 쿠데타세력은 친서방세력인 전대통령측근·군장성들로 임시대통령을 세운뒤 <과도정부>를 꾸렸고 전대통령을 콩고로 빼돌렸다. 12.6~7 베냉에서는 대선과정에서 대통령임기연장·대선참가정당불법지정등 선거조작을 일삼은 파쇼정권을 상대로 군사조직이 대통령축출을 시도했다. 이에 베냉주둔 프랑스군·ECOWAS(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군이 개입해 교전이 벌어졌다. 베냉진보진영은 민중적, 주권주의적 세력과 프랑스·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제국주의침략세력간 전쟁이라고 표현하면서 베냉에 대한 군사적개입과 침공을 규탄했다.
12.4 푸틴러대통령은 인디아투데이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동부 돈바스지역에 대해 러가 무력으로 해방하거나 우크라이나군이 떠나야한다고 발언했다. 12월기준 러는 돈바스지역의 약85%를 장악했다. 젤렌스키우크라이나대통령은 영토양도가능성을 아예 배제해왔다. 앞서 12.2 모스크바에서 러미종전회담이 5시간동안 진행됐다. 양국은 영토문제에 대한 타협안을 찾지못했다. 회담에 참여했던 윗코프미특사는 회담뒤 예정된 우크라이나방문일정을 취소하고 곧장 귀국해 회담결과를 보고한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전 푸틴은 한투자포럼에서 유럽국가들이 미주도의 우크라이나전종식노력을 방해하고있다며 유럽의 트럼프종전안일부변경요구는 평화를 향하는 과정을 막으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11.24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지난달초 가자지구에서 발효된 휴전협정을 계속 위반하고있어 협정이 무너질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마스는 합의의 다음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돼있다고 덧붙였다. 하마스는 이날기준 생존한 이스라엘포로20명을 모두 석방하고 나머지28명중 25명의 유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 유해수습장비부족으로 추가시신수습이 지연되고있을뿐인데도 이스라엘은 나머지시신을 모두 인도받을때까지 2단계협상에 착수하지않겠다고 압박했다. 또 매일 가자지구진입이 허가된 600대의 구호트럭중 1/3도 채 되지않는 트럭만 통과시키고, 2/3는 가로막고있다. 앞서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휴전협정에서 탈퇴했다는 가짜뉴스에 반박하며 이스라엘정권이 협정을 훼손하려고 구실을 만들어내고있다고 비판했다. 11.22 보도에 따르면 가자지구언론사무소는 10월 휴전발효이후 가자지구에서 약400건의 이스라엘휴전위반사례가 기록됐으며 최근 며칠간 이스라엘의 새로운 공격으로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최근 알바네세유엔팔레스타인점령지인권특별보고관은 유엔의 한계가 팔레스타인위기를 훨씬 넘어 유엔의제에 오르지못한 수십건의 미해결위기에까지 미친다고 지적했다. 비슷한 제약이 유엔체제내 국제형사재판소·국제사법재판소의 업무에도 영향을 미친다면서 질서회복을 위해서는 국제법집행과 국제사법재판소판결이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많은 서방정부들이 여전히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있는 집단학살의 현실을 외면하고있다고 규탄했다. 또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과거의 세계질서에 뿌리를 둔 권력구조하에서 운영되고있으며 거부권이 유지되는한 개혁될수 없다, 유엔이 현지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지못하면 그존재의미를 잃을 위험이 있다고 역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