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사회는 하상양극화의 모순을 좌우양극체제로 왜곡하며 대중기만의 중우정치를 펼친다. 좌우양극체제는 양극화위기가 항쟁으로 폭발하지않도록 개량화하는 체계다. 자본주의국가들에서 시행돼온 좌우양당체제모델은 1991 소련붕괴이후 세계적범위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2001 중국이 WTO에 가입하고 2010 브릭스가 구성되며 2014 포르탈레자회의에서 NDB(신개발은행)설립을 공식화하고 1000억달러규모의 CRA(위기대응기금)를 합의했다. 그러나 이체계는 좌우양극이라는 기만성으로 하여 반민중적이며 민중의 요구를 대변할수 없으므로 결국 혁명과 반혁명, 반제진영과 제국주의진영사이에 전선으로 전환한다.
전선에서 좌측에 반제세력·혁명세력이 놓인다면 글로벌리스트는 가장 우측에 놓인다. 글로벌리스트는 3차세계대전을 획책하는 호전세력으로 가장 파쇼적이다. 외국가(外國家)와의 전쟁은 파시즘정책중에서도 최고선이다. 쇼비니스트가 국내적으로 추진하고있는 외국민(外國民)에 대한 박해는 파시즘정책중에서 최저선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쇼비니스트는 극우라고 볼수 없다. 반제진영은 글로벌리스트호전세력에 맞서 쇼비니스트와 전술적공조를 할수 있다.
2차세계대전당시 소련은 파쇼세력인 독일·일본과 전술적조약을 체결해 제국주의국가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을 견제했다. 후에는 미국·영국제국주의국가들과 전술적공동전선을 형성해 파쇼세력을 격퇴했다. 파쇼세력들과의 전술적조약으로 소련은 역량을 강화하고 전쟁에 대비할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확보했다.
자본주의국가내반전세력과의 전술적공동전선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며 조선·중국·러시아와 이란을 비롯한 <저항의축> 이슬람세력등 반제진영은 전략적통일전선을 형성하며 계속혁명과정에서 함께 나아갈수 있다.
1차세계대전결과 인류의 첫사회주의국가를 수립하고 2차세계대전이후에는 사회주의권을 형성하며 제국주의가 지배하던 세계질서에 다른 한축을 차지했다. 제국주의세력은 사회주의봉쇄정책으로 <냉전>구실로 삼았다. 사회주의반제세력이 성장했으나 세계적범위에서 제국주의에 맞설정도로 강력하지못했다. 제국주의는 자체의 모순이 심화되고 반제세력이 성장함에 따라 3차세계대전국면에서 반제세력은 제국주의세력보다 더 강해질것이다.
트럼프미정부는 2025.12.5 <미국가안보전략(NSS)2025>에서 먼로주의의 트럼프코롤러리(추론)를 주창하며 <서반구요새화전략>을 표방했다. 고립주의에서 세계주의로, 다시 고립주의로의 회귀다.
트럼프정부가 베네수엘라에 대해 군사작전을 벌이면서도 전쟁은 아니라고 부정하고있다. 그럼에도 이전략적요구에 상충하는 이란에 대한 군사적개입을 확대하고 서아시아전을 일으킨다면 이는 곧 조선과 중국의 <전략적인내>를 종결시키고 동아시아전을 촉발시키게 될것이며 나아가 우크라이나전을 동유럽전으로 확대시킬것이다.
트럼프는 서반구요새화전략으로 미패권의 위기와 미국내 모순을 무마하려하지만 미제국주의를 비롯한 제국주의의 파산몰락의 운명을 바꿀수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