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185] 문재인정부는 4.19항쟁정신 따라 하루빨리 반민주악폐를 청산하고 그 배후조종세력과 단호히 결별하라!

[대변인실보도185]

문재인정부는 4.19항쟁정신 따라 하루빨리 반민주악폐를 청산하고 그 배후조종세력과 단호히 결별하라!

오늘은 역사적인 4.19항쟁 58돌이 되는 날이다.

1. 58년전 오늘 우리민중은 한사람처럼 항쟁에 떨쳐나서 저주스런 이승만독재정부를 붕괴시켰다. 미국을 등에 업고 온민족이 반대하는 남측만의 단독정부를 세운 이승만은 이후 매국정부, 독재정부, 부패정부의 상징이 됐다. 역사는 우리민족이 미증유의 전쟁참화를 겪은 직접적인 배경중 하나가 남측만의 분단정부출범에 있다는 것을 피의 교훈으로 웅변한다. 결국 이승만독재는 격분한 민중의 굴함없는 투쟁에 의해 완전히 무너져버렸고 이땅에 민주의 새세상이 펼쳐지게 됐다. 만약 미국이 박정희군사파시스트를 조종해 5.16쿠데타를 벌이지않았다면 우리의 역사와 정치는 근본적으로 달라졌을 것이다.

2. 작년에 우리민중은 오늘의 4.19항쟁인 촛불항쟁으로 박근혜독재정부를 퇴진시키고 박근혜와 이명박을 구속시켰다. 그러나 <이명박근혜>정부를 낳은 악폐의 온상 자유한국당이 또다른 <이명박근혜>인 홍준표를 내세워 반민주·반민족행태에 미쳐날뛰고 있다. 자유한국당대표 홍준표는 최근 문재인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박근혜를 두고 <죽어서 나오란 말이냐.>, <1년동안 우리를 적폐세력으로 몰아서 눈뜰 때마다 한사람씩 잡아갔으면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망발을 일삼았다. 문재인정부가 악폐청산에 소극적이고 매사 당당하지못하다보니 한심하게도 이런 소리나 듣고있다. 또 지방선거에 대해서도 <좌파연합정권을 바로 잡을 마지막 수단>이라며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을 되살리고 있다. 홍준표·자유한국당의 극단적인 망언망동은 마지막숨을 몰아쉬고 있는 이땅 반민주악폐세력의 마지막발악으로 읽히지않을 수 없다.

3. 4.19항쟁의 직접적 원인은 3.15부정선거지만 근본원인은 민중들이 일제시대처럼 예속적이며 비참한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미군이 일본군 대신 수도 한복판을 차지하고앉아 친미독재정부를 조종하며 북침전쟁열기를 고취할 때 우리민중이 선택할 길은 오직 하나뿐일 수밖에 없다. 미국이 박정희와 전두환과 같은 군사깡패를 부추겨 쿠데타로 민주주의를 압살하려 했지만 영웅적인 5.18항쟁, 6.10항쟁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고 군사독재정부를 끝장낸 위훈을 우리는 오늘 역사적인 4.19항쟁기념일에 심장으로 되새긴다. 억압이 있는 곳에 저항이 있고 민심은 곧 천심인 법, 우리민중은 반드시 한사람처럼 떨쳐일어나 이땅에 민중이 사회의 주인이 되는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겨올 것이다.

문재인정부가 진정으로 4.19항쟁을 계승한다면, 자유한국당과 같은 반민주악폐를 하루빨리 청산하고 그 배후조종세력과 단호히 결별하라!

2018년 4월19일 서울 광화문 삼봉로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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