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 190) 시대착오적인 맥스썬더공중합동군사연습을 당장 중단하고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대변인실보도 190)

시대착오적인 맥스썬더공중합동군사연습을 당장 중단하고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11일 북침핵전쟁공중연습인 맥스썬더공중합동연습이 시작됐다.

1. 이번 맥스썬더공중연습에 핵폭격기, 스텔스전투기 등 100여대가 동원됐다. 보도에 의하면 최신예스텔스전투기 F-22랩터 8대나 사상최대규모로 전개했고 전략폭격기 B-52 2대가 괌미공군기지에서 전개해 훈련에 참가했다. 특히 F-22는 북미관계가 최악의 해였던 작년 12월 260여대의 항공기를 총동원해 전개한 비질런트에이스공중합동연습때보다 더 많이 배비돼 이번 맥스썬더연습의 목적이 <북침선재핵타격>, <북수뇌부제거>임을 분명히 했다.

2. 북미정상회담일정이 공표됐다. 회담은 6월 12일에 싱가포르에서 진행된다. 최근 미국무장관 폼페오는 방북해 김정은위원장과 회담일정과 의제를 논의한 후 미국민 3명과 귀국했다. 10일 미대통령 트럼프는 <우리 양측은 세계의 평화를 위해 특별한 순간을 만들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북의 성의있는 노력에도 트럼프정부는 여전히 반북호전적인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을 고수하며 북을 위협하고 있다. 상대의 목에 칼을 겨누면서 악수하는 기만적인 양면책이 성공할 수 없는 이유중 하나는 북이 정말 오랜기간 미국을 상대하며 승리한 경험을 갖고 있다는데 있다.

3. 시대착오적인 북침전쟁연습은 영구 중단돼야 한다. 남북의 두수뇌는 4.27판문점선언을 통해 우리민족끼리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길로 나아갈 것을 확약했다. 어쨌든 트럼프는 북의 최고리더를 카운터파트로 인정하며 정상회담까지 확정했다. 통하지도 않는 양면책으로 갈수록 궁지에 몰리는 트럼프에게 필요한 것은 대담한 대북정책전환이다. 하루빨리 북미간에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미군을 철거시키며 동북아시아에서 전쟁의 화근을 뿌리뽑아야 한다.

북침핵전쟁공중연습 맥스선더를 영구 중단하고 전쟁의 화근 미군은 당장 이 땅을 떠나라!

2018년 5월 12일 서울 광화문 삼봉로

민중민주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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