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금 전주 반트럼프반미대장정

10일 금요일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조건없는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 조건없는 미군 영구철거!>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갑오농민항쟁 계승하여 미군을 몰아내고 미군기지 환수하자!

트럼프정부가 6.12싱가포르선언을 사실상 부정하고있다. 미국무부는 <안정을 저해하고 도발적인 북행동에 맞선 개성공단을 폐쇄한 2016년결정을 지지한다>, <북이 구체적인 비핵화조치를 취할 때까지 제재는 완전히 유지될 것>, <북비핵화하기 전까진 철도사업을 비롯한 대북제재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망언했다. 북·중·러금융기관을 추가제재대상에 포함하며 대북제재를 강화했다. 트럼프정부의 대북적대시정책이 도를 넘고있다.

북은 6.12싱가포르선언을 철저히 이행하고있다. 이미 풍계리핵시험장을 불가역적으로 폐쇄했고 최근 동창리서해위성발사장시설을 해체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있다. 미국적범죄자3인뿐 아니라 미군유해까지 송환했고 반미선전·선동까지 모두 중단했다. 미언론조차도 합의사항 그 이상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평가할 정도다. 올해 들어 북은 핵·미사일시험을 단 한차례도 한 적이 없다. 북의 성의있는 노력앞에 세계는 누가 평화세력이며 누가 호전세력인지 똑똑히 확인하고있다.

트럼프정부는 시대착오적이고 어리석은 양면책을 폐기하고 6.12싱가포르선언이행에 성실히 나서야 한다. 트럼프정부의 침략적 본색은 세상이 다 알고 있다. 중동과 라틴아메리카에서 자행되는 대결과 전쟁, 분열과 압박은 트럼프가 뼈속깊이 전쟁미치광이임을 입증한다. 반면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트럼프정부는 절대 북을 굴복시킬 수 없으며 북과 대등한 관계를 맺어야 미국의 안전이 담보된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 6.12선언이 깨지는 순간, 미국을 포함한 세계는 심각한 전쟁위기에 시달릴 것이며 그에 대한 모든 책임을 트럼프정부가 지게 될 것이다.

트럼프는 즉각 북미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미군을 철거해야 한다. 미국은 북의 노력에 상응해 한반도의 영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에 적극 나서야 한다.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인 미군이 이땅에 있는 한 이땅의 평화, 번영, 통일은 절대 불가능하다. 전북은 군산미공군기지로 인해 매해 전쟁위기에 시달렸고 주변의 마을공동체는 철저히 파괴됐으며 여성은 미군성노예로 전락했다. 미군을 철거하고 미군기지를 환수하지 않는 한 민중의 존엄과 생명은 절대 보장될 수 없다. 우리는 124년전 척양척왜를 외치며 떨쳐나선 갑오농민항쟁을 계승한 반트럼프반미항전으로 이땅에서 미군을 철거시키고 민족자주와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겨 이룩할 것이다.

2018년 8월10일 전주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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