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용산미군기지앞에서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반미대장정 전개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fililive/videos/2103352659709946/
[성명]
트럼프정부는 이땅의 모든 미군기지를 폐쇄하고 하루빨리 미군을 철거하라!
9월 외교의달, 평화와 통일을 향한 정세발전속도가 가파르다. 올해만 3차례 수뇌회담이 열리며 남북관계가 전례없이 발전하는 가운데, 교착상태에 빠져있던 북미관계에서도 순풍이 불어오고있다. 작년에 북의 <완전파괴>와 우리민족의 <절멸>이란 망발을 외치던 트럼프도 <곧 2차북미정상회담 개최발표가 있을것>, <전쟁망령을 대담하고 새로운 평화로 바꾸기 위해 북과 대화중>이라 말하며 180도 달라졌다. 미측이 유엔총회에 참석한 북이용호외무상에게도 격이 다른 의전과 경호를 제공했고, 이용호외무상이 폼페오미국무장관, 라브로프러시아외무장관, 고노다로일본외무상을 잇따라 만나며 광폭외교를 전개했다.
하지만 여전히 트럼프는 유엔안보리회의를 주재하며 대북제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선비핵화 후체제보장>을 원칙이라 강변했다. 폼페오도 <안보리결의안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실현할 때까지 계속돼야한다>고 억지를 부렸다. 이는 미국이 북미관계를 교착국면에 빠뜨린 양면책을 아직도 고수하고 있음을 뚜렷이 보여준다. 1차북미정상회담이 트럼프정부의 양면책때문에 무산될뻔 하지 않았던가. 트럼프는 현재의 외교적 순풍이 작년 전쟁직전까지 고조됐던 군사대결전이후에야 불어왔다는 사실을 한순간도 잊지말아야한다. 아직도 전쟁이냐 평화냐의 갈림길에 서있는 국면에서 외교적해법의 실패는 곧 핵전쟁과 같다. 그리고 핵전쟁이 터지면 미본토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도 똑똑히 기억해야한다.
미국으로 인한 문제는 용산미군기지터가 반환된 지금까지도 끊이지 않고있다. 기지내부의 심각한 환경오염문제는 조금도 해결되지 않은 그대로다. 105만평이나 차지했던 수도한복판의 미8군·미군사령부가 평택으로 이전됐어도 <한미연합사령부>는 용산국방부옆에 그대로 남아있다. 반환된 기지터에 시민공원을 짓는 계획, 임대주택을 지으려는 계획이 논의되고 있지만 광화문의 미대사관이 용산미군기지반환부지내로 이전한다는 황당한 소리가 들려오고있다. 부지는 환경오염피해를 원상회복해서 온전히 민중에게 환수돼 민중을 위한 복지에 쓰여야한다. 용산주민이 강요받아왔던 탄저균보툴리늄등생화학무기실험·미군범죄·전쟁위협·환경오염과 같은 피해가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
트럼프는 더이상 기만적인 양면책을 고수하며 평화·번영의 대세에 거스르지말고 대북적대정책폐기·평화협정체결·미군철거의 용단을 내려야한다. 지각변동을 일으키고있는 동북아정치지형에서 북미평화협정체결과 미군철거는 이제 피할 수 없는 대세고 반드시 그렇게 돼야 하는 필연이다.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끊임없이 북침전쟁연습으로 전쟁위기를 일상으로 만들고 도처에서 미군범죄·환경오염피해를 야기해온 미국의 만행을 더이상 두고보지 않을 것이다. 트럼프정부가 하루빨리 북미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미군을 이땅에서 철거하지 않는다면 우리민중은 반미자주의 열풍을 일으켜 스스로 그렇게 만들 것이다.
– 트럼프는 싱가포르선언 철저히 이행하라!
–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하고 북미평화협정 즉각체결하라!
– 용산미군기지를 비롯한 모든 미군기지를 완전히 반환하라!
– 용산미군기지 부지내 미대사관이전 결사반대한다!
– 평화번영통일의 걸림돌 <한미상호방위조약> 폐기하라!
–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2018년 10월1일 용산미군기지앞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