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0일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핵항모·특수전·북침전쟁연습영구중단!미군철거!>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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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정부는 모든 형태의 북침전쟁연습을 영구중단하고 하루빨리 미군철거의 용단을 내려라!
미국이 비공개적인 군사작전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돼 우리민중들을 격분시키고있다. 2차북미정상회담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던 사이, 3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일본 요코타기지와 오키나와 가데나공군기지로 MC-130J, MC-130H, CV-22B 오스프리 등 미군 특수전병력수송기 20여대가 대거 집결했음이 드러났다. 예정된 연습이 없음에도 미육군특수부대 <그린베레> 등 특수전병력 2개전단 800여명이 탑승가능한 수송기들이 주일미군기지에 결집한 것을 결코 우연으로 볼 수 없다. 지난 9월에는 MC-130J 수송기에 벙커버스터폭탄을 장착하고 특수전병력이 적진에 침투·복귀하는 연습을 363훈련비행대가 진행했던 사실도 밝혀졌다. 연습이 진행된 필리핀 루손섬에서 오키나와 가데나공군기지까지의 거리는 방향만 다를뿐 평양과의 거리와 정확히 일치한다.
폼페오미국무장관의 방북전후와 곧있을 풍계리사찰단의 방북직전에 벌어진 특수전부대의 연습과 특수전병력의 대대적이고 은밀한 이동, 핵항공모함의 한반도전개는 방북결과에 따라 외교적 해법이 아닌 군사적 행동을 개시할 수 있다는 공공연한 위협과 같다. 가령 10일 제주강정해군기지 국제관함식에 참가한 <떠다니는 군사기지> 로널드레이건핵항공모함이 침략적 군사행동에로 이행하지 않으리란 담보는 어디에도 없다. 미국이 앞에서는 <선의의 대화> 진행중엔 북침전쟁연습을 중단하겠다고 말했지만, 뒤에서는 대북군사작전을 준비하는 기만적인 양면책을 고수하고 있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확인됐다. 핵무기반출을 목적으로 한 특수작전이 전개되면 지금과 같은 평화적인 대화의 장은 영원히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대화국면이 파탄난 후 벌어질 군사대결전의 양상은 결코 동북아에 한정되지 않고 미본토에 미증유의 초강력핵공격이 가해지는 인류최후의 세계대전이 될 수 있음을 누구보다 트럼프정부가 각인해야 한다.
<전쟁미치광이>전략을 여전히 고집하는 트럼프정부에게 강력히 경고한다. 때만 되면 진정성을 의심케하는 기만적인 양면책을 구사하며 한반도에 위험천만한 전쟁위기를 불러오는 북침전쟁책동을 영구히 중단하라. 특수전병력과 핵항공모함을 동원하는 모든 계획을 중단하고 당장 돌아가라. 트럼프정부는 하루빨리 북과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이땅에서 미군을 남김없이 철거하라. 우리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전국을 순회하며 펼친 반미대장정을 통해 다시금 언제든 투쟁의 불씨만 주어진다면 우리민중은 들불처럼 반미항쟁에 떨쳐나설 것을 확인했다. 트럼프정부는 더 큰 손실을 보며 때늦은 후회를 하지 말고 싱가포르선언의 정신 따라 미군철거의 용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 트럼프는 핵항모투입 특수전준비 무조건 즉각 중단하라!
– 트럼프는 싱가포르선언정신따라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하라!
– 트럼프는 북미평화협정 체결하고 이땅에서 미군을 철거하라!
2018년 10월10일 서울광화문 삼봉로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