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11월3일 토요일 서울미대사관앞에서 <북침전쟁연습중단! 북미평화협정체결! 미군철거!>반미평화대장정출정식을 진행했습니다!
집회 https://youtu.be/VrIVfhNqHIo
행진 https://youtu.be/x2RYf6OhaFs
트럼프정부는 싱가포르선언 따라 모든 북침전쟁연습을 중단하고 하루빨리 미군을 철거하라!
우리나라에 공고한 평화체제를 세우기 위한 북미간 외교적 대화가 진행중이다. 역사적인 첫북미정상회담의 결실인 6.12싱가포르선언을 통해 <새로운 북미관계 정립>과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라는 양대목표가 세워졌다. 종전선언·북미수교·평화협정·미군철거란 목적지를 향해 북미고위급회담이 진행중이며, 2차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 일체의 핵·미사일시험을 중단한 북의 성의있는 주동적 행보와 미국의 북침핵전쟁연습·미남합동군사연습 조건부중단조치로 인해 군사대결정세가 평화적인 대화국면으로 전환되고있다.
문제는 트럼프정부가 대화와 압박의 양면책으로 북미관계개선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한다는 점이다. 트럼프정부는 지난 10월초 로널드레이건핵추진항공모함을 국제관함식이 열리는 제주강정기지에 입항시켰고, 특수전병력수송기들을 주일미군기지들에 작전전개해 핵반출목적의 은밀한 전쟁연습까지 벌였다. 최근에는 심지어 유예발표했던 비질런트에이스(Vigilant Ace)연습을 대체하는 새로운 합동군사연습을 12월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공공연한 북침전쟁연습의 도발이자 평화국면의 정세를 급반전시키는 위험천만한 망동이다. 트럼프정부가 여전히 북침전쟁야욕을 못버리고 이땅은 언제든 또다시 핵전쟁의 폭풍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명백한 증거다.
트럼프정부의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트럼프정부는 국무부대북특별대표 비건을 보내 청와대와 정부를 온통 쑤시고 다니며 이른바 <비핵화워킹그룹>을 결성해 문재인정부를 자기의 수족처럼 마음대로 부리려는 지배자로서의 저의 또한 감추지 않고있다. 미대사 해리해리스가 강조한 <남북대화는 비핵화와 연결돼야 하며 남은 미국과 일치된 목소리를 내야한다>는 망발은 그 직전 트럼프의 <미국의 승인 없이는 5.24조치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란 망언과 궤를 같이 한다. 이땅을 미국의 식민지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절대로 나올 수 없는 이런 망언망동에 온겨레가 분노하고있고 온세계가 충격을 받고있다. 문재인정부는 사대주의와 외세공조가 어떤 굴욕과 위험을 낳는지 똑똑히 보고 현명히 처신해야 한다.
상황은 이러하다. 여전히 우리민족의 운명이 평화냐 전쟁이냐, 통일이냐 영구분단이냐의 갈림길에 위태롭게 서있다. 공고한 평화체제가 수립되느냐 핵전쟁폭풍전야로 들어가느냐의 운명적 순간에 우리는 또다시 반미평화대장정의 출발선에 섰다. 결국 트럼프정부 스스로 평화의 길로 가지 않는다면 우리민중이 한사람처럼 떨쳐나서 반미항쟁의 들불을 일으키는 수밖에 없다. 역사적 경험이 보여주듯이, 절대로 굴함없이 외세와 투쟁하며 자주의 길을 개척해온 우리민족은 반드시 이땅위에 자주와 평화, 번영과 통일의 새세상을 만들어 빛낼 것이다. 트럼프정부는 수치스런 패배와 더 큰 손실을 입지말고 당장 모든 북침전쟁연습과 대북제재책동을 중단하고 북과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미군을 철거하라!
트럼프정부는 싱가포르선언을 철저히 이행하라!
북침전쟁연습 비질런트에이스대체연습 즉각 중단하라!
희대의 내정간섭 <비핵화워킹그룹> 즉각 해체하라!
북미평화협정 체결하고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2018년 11월3일 서울광화문 삼봉로
서울지역반미공동행동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